걸핏하면 평생 안하겠다는 남편

abc2017.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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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결혼3년차 맞벌이부부입니다

남편과 저 둘다 회사에서 막내라 휴가도 짧고 휴가쓰기도 눈치보이는데요ㅡ

작년겨울에 큰맘 먹고 일주일휴가를 신행 이후 처음 해외로 갔었는데 갔다와서 남편이 여행때문에 좋은 일을 놓쳤다고 저보고 자기도 내조받고싶다고 직장에서 너때문에 못나간다고 고래고래 하더라구요

여행을 취소했으면 되잖아라고하니 어이없어하며 자기는 가족을위해 희생했다며 (아직 애가없습니다) 희생햇는데 저보고 고마운줄 모른다며 난리를 피웠습니다

저는 여행 전에도 그리고 평소에도 언제나 회사에서 큰일있으면 휴가반려해도 좋으니까 무리하지말라고 자주얘기하였고 그때 회사에서 일있다고 한마디도 안한 신랑이었습니다

신랑은 시어머님께도 툭하면 다 시어머님탓해서 시어머님 마음을 후벼파누 철없는 사람이긴 합니다만

제가 일년 열흘휴가 중 5일을 첫 해 둘째해 모두 시댁과 같이여행 가고 (시댁에서 도움받은것없이 빚대신 갚아드렸고 저희친정은 홀어머니십니다) 신랑이 평소엔 착한 사람이라 올해는 장모님 모시고 여행가자했는데

제가 신랑이 한짓이 있어서 또여행위해 휴가갔다가 내조를 못받는다는둥 정떨어지는 쓰레기발언할까봐 (맞벌이인데 제가 요리다하고 청소다하고 음식쓰레기도 버리고 설거지만 주2회 부탁합니다) 그냥 친정엄마랑 저랑 둘이 여행가겠다고 신랑 나중에 회사일 피해봤다고하는거 부담스럽다고하니 다시금 난리난리입니다 그럼 평생여행안가겠다고 난리입니다 ㅡ 평소에도 별것도 아닌걸로 넌솔직하지않구나 평생 말 섞지않을게 이런식으로 치졸하게 행동하는 신랑입니다 정이 떨어질만큼떨어졌는데도 참 밉습니다

에효 성탄절이라고 주말도 긴데 얼굴 볼생각하니 벌써 피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