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개막식에 아이돌 출연 거의 확실한듯 (인터뷰)

ㅇㅇ2017.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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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돌 가수들이 혹시라도 나오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만만치 않다. 하지만 본 기자 생각은 달랐다. 런던올림픽 개회식만 하더라도 그들은 자국의 옛 전통만을 보여주지 않았다. 007 제임스본드와 비틀즈의 폴 메카트니는 영국이 자랑하는 현대 대중문화의 유산이 아니던가. 또한 해리 포터와 여성 아이돌그룹 스파이스 걸스도 영국의 클래식 문화가 아닌 현대 문화를 대표하는 상징이다.

 

영국 현대 문학의 시그니처인 해리 포터, 영국의 현대 팝스타 아이돌을 상징하는 스파이스 걸스를 개회식에 녹여낸 런던올림픽은 그래서 더욱 대중의 관심을 끌었고 높은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본 기자가 아시아는 물론 북미권, 유럽, 중남미까지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방탄소년단을 언급하자, 양정웅 연출감독 역시 적극 공감했다.


“이제 우리나라도 대중문화예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이 갖춰지고 있습니다. 국제적인 스포츠 이벤트 개회식은 전 세계에 한국 문화예술의 장점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입니다. 그런데 단지 전통무용과 사물놀이, 전통음악 등 과거의 문화유산만 보여줘야 하는 걸까요?   

지금 시점에서 우리나라가 자랑할 수 있는 현대 예술이 굉장히 많거든요. 미디어 아트와 디지털 퍼포먼스, 현대 무용, 현대 연극 등 컨템포러리 아트가 굉장히 발달해 있는 게 바로 한국입니다. 그렇다면 단지 과거에만 머물지 말고 과거와 현재, 미래의 우리 모습을 동시에 구현해야죠. 흔히 아이돌이라 불리는 K팝 아티스트들은 한국 대중문화예술 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입니다.”



평창 개막식 총 연출자분 오늘자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