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부터 그랬다. 아빠는 매일 밤 술에 취해 들어오면 엄마한테
소리지르고 욕하고 때리기 일쑤였다. 그게 너무 두렵고 무서워 지금도
아빠가 밤에 들어오는 소리만 들리면 가슴이 쿵쾅쿵쾅 뛰고 마음이 불안
해진다. 내게 틱장애가 생긴게 이런 불안함 때문이란거 알고 있다.
아빠가 조금만 소리질러도 마음이 요동치고 숨이 탁탁 차오르니까.
아빤 항상 엄마에게 욕하는건 다반사고 평소에도 엄마를 노예 취급
한다. 집안에 있으면서 청소 안 하고 뭐하냐, 가진것도 쥐뿔 없으면서
양심이 있는거냐, 등. 그럴거면 결혼은 왜 했나. 여튼 이건 그렇다 치자.
아빠는 의처증이다. 엄마가 나 대학 잘 가라고 학부모회 일을 하는데
한번 모임 나갈때마다 의심을 해서 밤에 와서 때리고 욕하고..
정말 내가 단 1분도 견딜 수 없을 정도의 욕이다. 요새는 엄마가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매일 머리아프고 팔다리가 마비된 적도 있었다.
스트레스로 안 미친게 이상하다. 똑같은 말만 수십번 반복하며 욕하고
아니라고 해도 내가 널 어떻게 믿어 이러면서 또 소리친다. 뭘 어쩌란
말인가. 엄마는 그래도 참는다. 저 욕을 듣고 저렇게 의심을 받고도
이혼하자는 소리를 들으면서도 참는다. 우리 때문이다. 아빠는 결벽증
인가보다. 화장실 변기 안 닦았다고 사람애게 온갖 욕을 다 한다.
엄마가 지금까지 아빠 그 더러운 인성과 쓰레기 욕을 들으면서 왜
참아왔는데 .. 아빠 마음대로 의심하고 맨날 사람 무시하고 아프게 했
으면서 이제와서 헤어지잔다. 저게 사람 맞나. 엄마는 피지도 않은 바람
으로 의심받으며 온갖 욕을 듣고 아빠는 새벽 34시에 들어왔는데
엄마는 의심 한 번 할 수 없다. 또 지랄할게 뻔하니까. 어쩜 사람이
저렇게 쓰레기같을 수 있을까. 저 사람이 내 아빠라는게 소름이 돋는다.
말끝마다 신발년아 이러면서 사람을 개취급하고 지 맘대로 내뱉고 책임
도 안 진다. 소름이 돋는다. 엄마 인생 망쳐놓도 우리까지도 아버지에
대한 공포를 심어놨다. 결혼하면 다 저렇게되나 싶다. 술에 취해
들어와 욕짓거리 하는 와중에도 엄마 얘기는 들어보려 하지도 않고
믿으려 하지도 않는다. 그러면서 지가 무슨 부부간 신뢰를 논하는가.
어이가 없고 기가차서 말이 안 나온다. 엄마를 욕보인거도 모자라
외할머니까지 욕하는데 정말 못 배운 티가 난다. 엄마가 불쌍하다.
항상 우리 때문에 비싼 옷, 비싼 가방, 비싼 신발 하나 못 사신었
는데 .. 맨날 지는 아침마다 왁스바르고 새 옷 입으며 회사 간 주제에
누가 누구한테 맨날 멋부리냐 지랄인가. __년아 소리가 오늘 밤만 해도
100번째다. 저게 사람인가 개인가. 회사에서는 좋은 가장인척, 졸은
상사인척.. 집에서는 지 아내한테 온갖 더러운 소리는 물론 애들한테도
소리지른다. 그러니까 애들이 당신을 싫어하지, 엄마의 교육때문이 아냐.
우리도 자라면서 보고들은게 있는데. 지긋지긋하다. 18년째다. 도대체
얹제 끝날까. 자기가 피해자인척 하는게 소름돋는다. 10년 넘게 지한테
욕듣고 맨날 청소하고 밥하고 빨래하고 애 키우면서 산 엄마 속은
어떻겠냐. 정작 자기는 사이비에 빠져 스승님이랑 바람이 났을지도
모른다. 수천만원씩 굿하는데 써놓고 마치 가족을 위해 뼈빠지게 일했는데 정작
자기는 한푼도 못 쓴척.. 자식들은 밖에서도 돈 없을까봐 카드도 마음대로
못 쓰고 학원비도 조마조마하며 내고 엄마도 본인 위해 사는 물건
하나도 없는데 맨날 돈돈돈거리냐고 한다. 우리 학원비만 해도 몇백
인데. 엄마가 너무 불쌍하다. 이러다 정말 큰 병날 것 같다.
그러면 정말 아빠를 용서 못 할 것 같다. 저사람이 너무 싫다.
진짜 천하의 쓰레기다. 도대체 뭘 보고 자란걸까. 뭐 어떤 사회에서
살았길래 저런 쓰레기같은 의심들밖에 못 하는걸까.
엄마는 정말 술도 입에 못 대고 청렴하게 살아왔는데, 무슨 소문이
나있단 말인가. 엄마도 누군가의 귀한 자식이고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이다. 엄마, 때가 오겠지. 그러면 그때 재빨리 이혼해.
어차피 우리는 다 엄마 편이니까. 꼭 우리가 성공해서 나중에는
엄마 행복하게 해줄게. 우린 엄마의 딸들이지, 저 쓰레기의 자식들이
아니니까. 지금 나도 당장이라도 쟤 입을 찢고 죽여버리고 싶은데
엄마는 18년동안 오죽했을까. 무슨 생각으로 버텼는지 알아.
조금만 더 힘내. 엄마 속이 정말 말이 아닐 거 같다. 요즘 매일 기운
없고 지쳐보여. 제발 병원 한 번만 가줘. 응? 이러다가 한순간
엄마가 아플까봐 너무 무서워. 난 엄마밖에 없는데. 솔직히 그러면
세상은 너무 무책임하고 무정한거잖아. 왜 엄마한테 그런 아픔을
주는데? 차라리 아빠가 아팠으면 좋겠어. 나도 너무 나빴지? 엄마가
원하는건 이게 아닐텐데. 그래도 난 열심히 살게. 엄마를 위해, 동생
들을 위해, 또 나를 위해. 10년 전처럼 엄마가 락스 마시는 일은
없도록 할게. 약속해. 그러니까 엄마도 조금만 더 버텨줘. 사랑해.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할 가정사
소리지르고 욕하고 때리기 일쑤였다. 그게 너무 두렵고 무서워 지금도
아빠가 밤에 들어오는 소리만 들리면 가슴이 쿵쾅쿵쾅 뛰고 마음이 불안
해진다. 내게 틱장애가 생긴게 이런 불안함 때문이란거 알고 있다.
아빠가 조금만 소리질러도 마음이 요동치고 숨이 탁탁 차오르니까.
아빤 항상 엄마에게 욕하는건 다반사고 평소에도 엄마를 노예 취급
한다. 집안에 있으면서 청소 안 하고 뭐하냐, 가진것도 쥐뿔 없으면서
양심이 있는거냐, 등. 그럴거면 결혼은 왜 했나. 여튼 이건 그렇다 치자.
아빠는 의처증이다. 엄마가 나 대학 잘 가라고 학부모회 일을 하는데
한번 모임 나갈때마다 의심을 해서 밤에 와서 때리고 욕하고..
정말 내가 단 1분도 견딜 수 없을 정도의 욕이다. 요새는 엄마가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매일 머리아프고 팔다리가 마비된 적도 있었다.
스트레스로 안 미친게 이상하다. 똑같은 말만 수십번 반복하며 욕하고
아니라고 해도 내가 널 어떻게 믿어 이러면서 또 소리친다. 뭘 어쩌란
말인가. 엄마는 그래도 참는다. 저 욕을 듣고 저렇게 의심을 받고도
이혼하자는 소리를 들으면서도 참는다. 우리 때문이다. 아빠는 결벽증
인가보다. 화장실 변기 안 닦았다고 사람애게 온갖 욕을 다 한다.
엄마가 지금까지 아빠 그 더러운 인성과 쓰레기 욕을 들으면서 왜
참아왔는데 .. 아빠 마음대로 의심하고 맨날 사람 무시하고 아프게 했
으면서 이제와서 헤어지잔다. 저게 사람 맞나. 엄마는 피지도 않은 바람
으로 의심받으며 온갖 욕을 듣고 아빠는 새벽 34시에 들어왔는데
엄마는 의심 한 번 할 수 없다. 또 지랄할게 뻔하니까. 어쩜 사람이
저렇게 쓰레기같을 수 있을까. 저 사람이 내 아빠라는게 소름이 돋는다.
말끝마다 신발년아 이러면서 사람을 개취급하고 지 맘대로 내뱉고 책임
도 안 진다. 소름이 돋는다. 엄마 인생 망쳐놓도 우리까지도 아버지에
대한 공포를 심어놨다. 결혼하면 다 저렇게되나 싶다. 술에 취해
들어와 욕짓거리 하는 와중에도 엄마 얘기는 들어보려 하지도 않고
믿으려 하지도 않는다. 그러면서 지가 무슨 부부간 신뢰를 논하는가.
어이가 없고 기가차서 말이 안 나온다. 엄마를 욕보인거도 모자라
외할머니까지 욕하는데 정말 못 배운 티가 난다. 엄마가 불쌍하다.
항상 우리 때문에 비싼 옷, 비싼 가방, 비싼 신발 하나 못 사신었
는데 .. 맨날 지는 아침마다 왁스바르고 새 옷 입으며 회사 간 주제에
누가 누구한테 맨날 멋부리냐 지랄인가. __년아 소리가 오늘 밤만 해도
100번째다. 저게 사람인가 개인가. 회사에서는 좋은 가장인척, 졸은
상사인척.. 집에서는 지 아내한테 온갖 더러운 소리는 물론 애들한테도
소리지른다. 그러니까 애들이 당신을 싫어하지, 엄마의 교육때문이 아냐.
우리도 자라면서 보고들은게 있는데. 지긋지긋하다. 18년째다. 도대체
얹제 끝날까. 자기가 피해자인척 하는게 소름돋는다. 10년 넘게 지한테
욕듣고 맨날 청소하고 밥하고 빨래하고 애 키우면서 산 엄마 속은
어떻겠냐. 정작 자기는 사이비에 빠져 스승님이랑 바람이 났을지도
모른다. 수천만원씩 굿하는데 써놓고 마치 가족을 위해 뼈빠지게 일했는데 정작
자기는 한푼도 못 쓴척.. 자식들은 밖에서도 돈 없을까봐 카드도 마음대로
못 쓰고 학원비도 조마조마하며 내고 엄마도 본인 위해 사는 물건
하나도 없는데 맨날 돈돈돈거리냐고 한다. 우리 학원비만 해도 몇백
인데. 엄마가 너무 불쌍하다. 이러다 정말 큰 병날 것 같다.
그러면 정말 아빠를 용서 못 할 것 같다. 저사람이 너무 싫다.
진짜 천하의 쓰레기다. 도대체 뭘 보고 자란걸까. 뭐 어떤 사회에서
살았길래 저런 쓰레기같은 의심들밖에 못 하는걸까.
엄마는 정말 술도 입에 못 대고 청렴하게 살아왔는데, 무슨 소문이
나있단 말인가. 엄마도 누군가의 귀한 자식이고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이다. 엄마, 때가 오겠지. 그러면 그때 재빨리 이혼해.
어차피 우리는 다 엄마 편이니까. 꼭 우리가 성공해서 나중에는
엄마 행복하게 해줄게. 우린 엄마의 딸들이지, 저 쓰레기의 자식들이
아니니까. 지금 나도 당장이라도 쟤 입을 찢고 죽여버리고 싶은데
엄마는 18년동안 오죽했을까. 무슨 생각으로 버텼는지 알아.
조금만 더 힘내. 엄마 속이 정말 말이 아닐 거 같다. 요즘 매일 기운
없고 지쳐보여. 제발 병원 한 번만 가줘. 응? 이러다가 한순간
엄마가 아플까봐 너무 무서워. 난 엄마밖에 없는데. 솔직히 그러면
세상은 너무 무책임하고 무정한거잖아. 왜 엄마한테 그런 아픔을
주는데? 차라리 아빠가 아팠으면 좋겠어. 나도 너무 나빴지? 엄마가
원하는건 이게 아닐텐데. 그래도 난 열심히 살게. 엄마를 위해, 동생
들을 위해, 또 나를 위해. 10년 전처럼 엄마가 락스 마시는 일은
없도록 할게. 약속해. 그러니까 엄마도 조금만 더 버텨줘.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