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분들 강간 당했을 때

2017.12.22
조회6,544
안녕하세요 20대 여자입니다.
자극적인 제목 죄송합니다.
제가 하고싶은 말은 여성분들 강간이나 강간미수등 성폭행을 당하고 진술할 때
만취라 기억이없다. 협박을 했다고 진술하세요.
가해자에게 벌을 받게 하고 싶으시다면요.

저는요.
그 일을 생생히 기억해 진술을 했고,
증거까지 모두 제출을 했습니다.
가해자는 죄를 인정을 하였구요.
하지만 수사기관은
가해자 본인이 죄를 인정했음에도
"가해자가 피해자를 보내주었다"
"가해자가 스스로 멈추었다"
"협박과 폭행이 없었다"고
무혐의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가 제 위를 올라탔을 때 못움직이게 했을때도
기억하구요.
보내주었다구요? 저는 도망을 나왔어요.
도움을 청하기도 했어요.
그는 따라 나오기까지 했어요.
진단서를 내기도 했어요.

저는 술을 조금 마셨지만 만취가 아니었고
벌벌떨만큼 무서워서 중간에 도망나오지 못해서
협박폭행이 인정이 되지않아 무혐의래요.

그러니 부디 여성분들 성폭행을 당했을 때 무서워서
생명의 위협을 받는 상황에서도
미친듯이 도망나오세요.

저는 수사기관의 결정에 절망했고 희망을 버렸어요.
그는 웃을거고 미래에 결혼도 할것이며,
행복하게 살겠죠.
푸른 달이 되신 그분이 그저 부럽네요.
세상이 참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