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재회하신분들??

5692017.12.23
조회1,306
장거리3년차구요 처음부터 롱디 커플로 시작했어요.
거리 때문에 위기는 있었지만 서로 잘참고 버텼네요.

연애초반 남친만 타지에 사는거라(고향은같음) 거의 1-2주에 한번씩 왔고 와있는동안은 휴일내내 봄. 서로 일이 생기면서 한달에 휴일 붙어있는 주는 꼭 만났구요. 저도 자주는 아니지만 가능하면 당일치기나 몇박으로 4달에 한번씩은 감

그런데 반복되는 문제,
보고싶을때 평일에 잠깐이라도 못보는것, 얼굴보면 바로 풀어질 문제들의 반복, 시간날때 통화를 자주 하는데 그만큼 말때문에 오해가 생기기도해요(이건 저로 인해가 대부분). 결혼과 가까운 나이인데 현실상 어려운 결혼(거리,직장) 약간의 권태기,

남친상태
남친은 일때문에 지쳐있는 상태이기도 하고, 이직고민, 바뻐서 자주 못가고 잘해주지못한 미안함, 현실적인 미래고민. 생각이 많음. 그래도 노력하는 스타일.

한달에 한번은 꼭 봤는데, 최근 한달은 서로 정말 여건이 안되서 못보고 연말 휴일붙어있는 주는 꼭 보기로 함. 근데 며칠전 딱히 큰 계기는 없었고 통화로 살짝 삐그덕거리고(제잘못) 다음날 사과했더니 생각할 시간을 갖자함. 알았다하고 이틀연락 안함. 주말에 온다는 걸 알기에 제가 먼저 연락해 만나서 이야기하자 함.

만나야알겠지만 어떤 분위기인지 잘 모르겠어요.
그전부터 고민하다 진지하게 이야기를 꺼낸건지
고민은 있었지만 단순히 제 화법에 기분나빠 홧김에 그런건지..(사실 이럴때는 남친이 화는 덜풀려도 아무렇지않게 연락함)
이번에도 만나서 대화로 잘 풀고 싶은데,,
이미 이런것들의 반복으로 남친은 지친걸까요?

아직은 잘모르겠어요 저도 관계를 지속해도 될지 아닐지 계속 고민되구요.
모든게 만나서 해결될거라는걸 아는데,,,
저는 일단 좋은 쪽으로 대화를 진행해보려구여..
그래도 조급한 마음에 다른분들의 말 들어보고싶어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