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지겨운 날들...........

멍청이2008.11.10
조회650

어제도 어김없이 싸우고 말았다...

맛벌이 하는 우리는 초등학생 유치원생 두 자녀가 있다.

난 매일 칼 퇴근하여 집안일에 아이들 챙기고.......힘이들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신랑이랑 매일 싸운다...

난 신랑이 좀 도와 주었음 하는데 신랑은 퇴근해서 옷갈아 입고...리모콘 잡은게 일이다..

밥상 앞에다 갔다주면 밥먹고........그다음 또 리모콘이다...

내 혼자 집안일 다하고....매일 매일 꾹 참고 하다가도..

때론 나도 힘들어 짜증이 난다...

그래서 좀 해달라 하면 이따가 ..나중에..그런다..

그럼 난 그걸 못참는다..

성질 내면서 내가 또한다...

울신랑 매일 쐬주 마신다...

난 그것이 싫은데....왜 마시냐고 하면

그냥...심심해서 먹는다 한다...

내가 집에와서 하는게 뭐있냐고 또 잔소리하면 너는 하는게 뭐있냐고 되문다..

그럼 난 할말이 없어진다....

근데 문제는 아이들 앞에서 싸우는게 넘 미안하다..

티비에 보면 부부들 싸움때문에 아이들 성격이 이상해진다하는데..

이모든걸 아면서도 나도 싸우다 보면 큰소리가 나온다...어김없이..

완전 무시하고 살려고 해도 또 그것도 안된다....

어제도 새벽에 일어나보니 술을 마시고 있더군....

심심해서 먹는단다..

나 헤어지고 싶은 맘은 굴뚝같은데......아이들 땜시...그럴 용기가 안난다...

나보고 곰이란다..

일만 죽어라 하면 누가 알아주냐고 한다..

힘들면 하지 않으면 되지 않냐고,,죽도록 해놓고 나보고 생생낸다 한다..

나도 하기싫다..

하지만 아이들이 어리니 밥을 안챙겨주면 밥은 어떡게 먹으면,,빨래도 안해주면..

어떡하고...집청소 안하면 어떡하나............

머리가 복잡하다...

내가 성격이 변했다고 하닌간...울신랑

이제까지는 참고 살았는데...참지 않는것 뿐이라고 한다...

오늘은 아무말고 하지 말아야 겠다...

내가 모든일이 다하는게 울집 이 평화로워 지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