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에만 나오는 신데렐라가 정말로 존재하나요?

모르겠다2017.12.23
조회4,034
중학생때 아버지가 암으로 돌아가시고

엄마가 정말 열심히 살면서 홀몸으로 자식 셋을 키웠어요

지금 어머니는 수입이 없으세요.

집도 형편이 좋지않아서 결혼한 언니네 집에서 다 같이

살고있어요

저는 가진게 제가모은 3천오백이 전부인 상황이고..



그런 상황에 대한 자격지심일까요?

너무 감사하게도 저를 괜찮게봐주고 다가와주시는

조건좋은분들이 몇몇 있는데

제가 먼저 위축되거나 멀리 밀어버려요 ㅠㅠ

그런 행동이 자존심이라기보다는

없는집이라서 그사람한테 폐를 끼칠까 싶은 생각에서 시작되는거 같아요

올해 생긴건 물론이고 인성도 정말 좋은 분들이

유독 저한테 관심을 보이시는데

나이가 나이인지라 결혼까지 생각하고 연애할 나이인데

참 집안과 집안의 너무 큰 갭때문에

스스로 위축되네요 ...

그렇다고 막 모 그룹의 총수 이런건아니고여 ㅋㅋㅋㅋ

그냥 제가봤을때는 엄청 대단해보이는 집안들

의사 로펌변호사 같은..

스스로 위축되는걸 겉으로 티는 절대안내지만

없는집에서 태어난 내가 그런집안으로 시집가는건

드라마에서나 나오는 꿈같은 얘기란 생각이

제 발목을 잡네요...... ㅠㅠ 그런생각에 마음은 움직이는데 연애

시작을 못하겠어요 ㅠㅠ

근데도 계속 저런분들이 주변에 있는건..

제가 막 고개돌려서 쳐다볼정도로 이뻐서는 절대 아니고여ㅋㅋㅋ

남자들과 시어머니들이 선호하는 순한얼굴 참한얼굴

이라서인듯해요

제가 저런분들을 피해서 연애하는게 맞는건지

아니면 제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생각을 바꿔야할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