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연중에 나의 사고가 가랑비에 옷 젖듯 시댁에 잘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결혼 전부터 시어머니 뇌졸중 있었습니다. 4개월정도 병원에서 똥 오줌 받아 내다, 내가 죽을 것 같아 맞벌이를 하며 병원비를 보탰습니다.
그때는 일주일에 100만원 정도 병원비가 나왔구요, 50%는 저희 몫으로 감당 했습니다. 병원 생활은 1년정도 한 것 같아요. 그리고 10년동안 매달 생활비 드렸네요. 남편 직장은 공기업 다니고, 결혼 전 12년 모은 남편 월급 부모님이 관리하며 단독주택을 아버님 이름으로 사셨고(아주 허름함. 신랑돈으로만샀기 때문/약 1억2천) 결혼 자금 없어 제가 30% 보태 반지하 방2개 어렵게 시작 했습니다. 중간에 목돈 치과치료비 500만원 드리고, 설, 추석, 시부모 생신때면 음식을 직접 다 해가고 따로 용돈 드립니다.
전화 원하셔서 일주일에 2번 정도 전화드렸고, 한달에 한번은 밑반찬및 생활용품(휴지, 커피, 기저귀) 사서 방문 했습니다. 올해 추석 전까지.
친정과 비교하지 않았구요, 친정은 한달 3만원 경조사비 내서 모두 해결합니다.
친정 형제가 5명이며 모두 알아서 사는 편에 속해서 엄마 생신, 추석, 설, 어버이날 이정도 챙기고, 가족 형제중 좋은 일 있으면 한턱 내는? 정도 입니다.(엄마 월세 받아 생활하심)
반면 시댁은 3형제인데 남편은 장남, 둘째는 이혼을 2번하고 부모님 집에 얹혀 삽니다. 자식이랑 함께. 셋째는 앞가름 잘하며 알아서 살고 있구요.
다름 아니라,
저번 추석에 시댁 갔을 때 집이 너무 더러워... (어머님 생신(7월) 가고 못갔음) 거실을 닦고 있는데 어찌나 찌들었는지 일미터 닦고 나면 __를 빨지 않을 수 없을 정도입니다.
아버님은 쇼파에 앉아 있으면서 하지 말라고 하시는데, 어머님이 며느리가 종인데 종이 해야지 하는 겁니다. 부모님 70대라 힘없어 내가 해야지 했는데 어머님 말을 듣고 준비없이 망치로 뒤통수를 얻어 맞은 느낌입니다. 저희만 가면 시어머니 니 동생 니가 돌봐야지 부터 돈없다며 돈달라는 말, 뭐 먹고 싶으니 뭐 사와라, 아버님 보약해줘라, 청심환, 등등... 어머님 돌아다니지 못하니 불쌍한 마음에 네네 했는데 억울하고, 나 자신이 모지리 같고, 병신 같아서 죽겠네요. 그럼서 니들이 해준게 뭐 있냐 하시네요.
그 앞에서 대들고 싶었는데 못하고 왔습니다. 추석 이후로 전화 드리지 않고 있는데 곧 아버님 생신 입니다. 음식을 하고 싶지도 않는데 어머님 못 움직이시니 밖에 나가서 드시는 건 생각지 못하고 있구요, 음식을 해야 하는데 신이 나지 않습니다.
장남인줄 알고 시집 왔으니 나 하나 희생하자는 맘으로 했는데, 저희를 화수분으로 아는 어머님때문에 화가 납니다. 집안 경조사도 아버님 이름으로 우리가 챙기니 친척 경조사엔 늘 두배 입니다. 안 하자니 효자 남편과 싸울 것 같고, 모른척 하자니 슬슬 한계에 달한 듯 합니다.
엊그제 남푠 혼자 시댁 방문 했는데 어머님이 둘째 허리 디스크 같으니 수술비 달라 하셨답니다.
그래서 당신 대답은 했더니, 어머님께 자신도 아프다고 했다네요.
제 생각엔 어머님이 둘째 서방님을 더 무능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첫번째 결혼도, 두번째 결혼도 어머님이 이혼 하라 하셔서 했거든요. 둘째 시동생 6년째 집에서 놀고 있는데(잠깐식 아르바이트) 신용불량자입니다.(신용회복한다해서 2백만원 줬는데 다른데 써서 아직도 신용불량자임)
고등학생 아들도 있는데 집구석은 귀신 나올 것 같이 더러워요.
흰 양말이 까맣게 변하고 찐덕찐덕해서 청소는 갈 때 마다 안할수 없구요, 두달동안 한번도 어머니 밥상과 식탁을 닦지 않은 듯 행주로 닦아도 닦이지 않고 싱크대 곳곳 찌든 때를 생각하니 머리가 아픕니다.
아버님 불쌍해서, 남편 불쌍해서 참았는데, 이번에 제가 방문하면 또 시동생 수술비 줘라, 한달 생활비 내놔라 할텐데 어머님께 "생활비 맡겨 놓셨어요?
시동생 허리 수술비는 부모님이 알아서 해야 하는 거 아니가요?
장남이라고 이때까지 뭐 한 번 해주셨는지 묻고 싶은 맘이 목까지 차오르고 싸울 것 같은데 싸우면 좀 괜찮아질까요.
종년 그만 하고 싶은데 방법 좀 제발
시골에서 자란 터라 결혼하면 시댁 귀신 된다는 엄마의 말을 듣고 살았지요.
아들은 하늘, 딸은 집안일 하다가 시집가면 땡. 교육이 참 무섭네요.
은연중에 나의 사고가 가랑비에 옷 젖듯 시댁에 잘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결혼 전부터 시어머니 뇌졸중 있었습니다. 4개월정도 병원에서 똥 오줌 받아 내다, 내가 죽을 것 같아 맞벌이를 하며 병원비를 보탰습니다.
그때는 일주일에 100만원 정도 병원비가 나왔구요, 50%는 저희 몫으로 감당 했습니다. 병원 생활은 1년정도 한 것 같아요. 그리고 10년동안 매달 생활비 드렸네요. 남편 직장은 공기업 다니고, 결혼 전 12년 모은 남편 월급 부모님이 관리하며 단독주택을 아버님 이름으로 사셨고(아주 허름함. 신랑돈으로만샀기 때문/약 1억2천) 결혼 자금 없어 제가 30% 보태 반지하 방2개 어렵게 시작 했습니다. 중간에 목돈 치과치료비 500만원 드리고, 설, 추석, 시부모 생신때면 음식을 직접 다 해가고 따로 용돈 드립니다.
전화 원하셔서 일주일에 2번 정도 전화드렸고, 한달에 한번은 밑반찬및 생활용품(휴지, 커피, 기저귀) 사서 방문 했습니다. 올해 추석 전까지.
친정과 비교하지 않았구요, 친정은 한달 3만원 경조사비 내서 모두 해결합니다.
친정 형제가 5명이며 모두 알아서 사는 편에 속해서 엄마 생신, 추석, 설, 어버이날 이정도 챙기고, 가족 형제중 좋은 일 있으면 한턱 내는? 정도 입니다.(엄마 월세 받아 생활하심)
반면 시댁은 3형제인데 남편은 장남, 둘째는 이혼을 2번하고 부모님 집에 얹혀 삽니다. 자식이랑 함께. 셋째는 앞가름 잘하며 알아서 살고 있구요.
다름 아니라,
저번 추석에 시댁 갔을 때 집이 너무 더러워... (어머님 생신(7월) 가고 못갔음) 거실을 닦고 있는데 어찌나 찌들었는지 일미터 닦고 나면 __를 빨지 않을 수 없을 정도입니다.
아버님은 쇼파에 앉아 있으면서 하지 말라고 하시는데, 어머님이 며느리가 종인데 종이 해야지 하는 겁니다. 부모님 70대라 힘없어 내가 해야지 했는데 어머님 말을 듣고 준비없이 망치로 뒤통수를 얻어 맞은 느낌입니다. 저희만 가면 시어머니 니 동생 니가 돌봐야지 부터 돈없다며 돈달라는 말, 뭐 먹고 싶으니 뭐 사와라, 아버님 보약해줘라, 청심환, 등등... 어머님 돌아다니지 못하니 불쌍한 마음에 네네 했는데 억울하고, 나 자신이 모지리 같고, 병신 같아서 죽겠네요. 그럼서 니들이 해준게 뭐 있냐 하시네요.
그 앞에서 대들고 싶었는데 못하고 왔습니다. 추석 이후로 전화 드리지 않고 있는데 곧 아버님 생신 입니다. 음식을 하고 싶지도 않는데 어머님 못 움직이시니 밖에 나가서 드시는 건 생각지 못하고 있구요, 음식을 해야 하는데 신이 나지 않습니다.
장남인줄 알고 시집 왔으니 나 하나 희생하자는 맘으로 했는데, 저희를 화수분으로 아는 어머님때문에 화가 납니다. 집안 경조사도 아버님 이름으로 우리가 챙기니 친척 경조사엔 늘 두배 입니다. 안 하자니 효자 남편과 싸울 것 같고, 모른척 하자니 슬슬 한계에 달한 듯 합니다.
엊그제 남푠 혼자 시댁 방문 했는데 어머님이 둘째 허리 디스크 같으니 수술비 달라 하셨답니다.
그래서 당신 대답은 했더니, 어머님께 자신도 아프다고 했다네요.
제 생각엔 어머님이 둘째 서방님을 더 무능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첫번째 결혼도, 두번째 결혼도 어머님이 이혼 하라 하셔서 했거든요. 둘째 시동생 6년째 집에서 놀고 있는데(잠깐식 아르바이트) 신용불량자입니다.(신용회복한다해서 2백만원 줬는데 다른데 써서 아직도 신용불량자임)
고등학생 아들도 있는데 집구석은 귀신 나올 것 같이 더러워요.
흰 양말이 까맣게 변하고 찐덕찐덕해서 청소는 갈 때 마다 안할수 없구요, 두달동안 한번도 어머니 밥상과 식탁을 닦지 않은 듯 행주로 닦아도 닦이지 않고 싱크대 곳곳 찌든 때를 생각하니 머리가 아픕니다.
아버님 불쌍해서, 남편 불쌍해서 참았는데, 이번에 제가 방문하면 또 시동생 수술비 줘라, 한달 생활비 내놔라 할텐데 어머님께 "생활비 맡겨 놓셨어요?
시동생 허리 수술비는 부모님이 알아서 해야 하는 거 아니가요?
장남이라고 이때까지 뭐 한 번 해주셨는지 묻고 싶은 맘이 목까지 차오르고 싸울 것 같은데 싸우면 좀 괜찮아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