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더한 시누이...;;;제발 쫌

빡쳐2017.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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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어머니랑 통화한데로 애기병원데리고 갔다가 
저희 점심먹고 애기잠바좀 사고 까페에서 차한잔하고
5시쯤 시집갔어요~~

어머니 쳐다도 안보고 인사도 안받으시데요~~
나중에 애기만 보면서 "왔쪄~"-_-
어제 홍삼,봉투 가져오신다는거 
천천히 주셔도 된다고..애기 재우려고한다고해서 분명 삐진것이 확실했네요^^
저희가 손닦이고 나왔는데 어머니가 애기한테 "오늘 어디갔었어?ㅇㅇ??맛있는거먹었어???뭐먹었어??????"
대꾸 안했네요 저나오빠나 -_-그냥 저희한테 편히 물어보시면 될것을 왜 애기한테~돌려돌려서 말하시는지;;;

저희가 중국요리 시켜드리고 뒷설거지 당연히 며느리몫인냥
가만히들 계시길래 제가 팔 걷어부치고 했네요
시누이 딸기씻데요~~그러면서"너네 커피마실꺼야?"
(저녁에 아버님거의 안드심 .시누이어머님은 아에 안드시고..)
"네~~" 
물 끓이시더라구요~~
전 설거지 끝내고 뒷정리하고 소파에 엉덩이 붙이자마자 시누이가 부르데요 
" 물 끓어~~빨리와"-_- 커피까지 타서 남의편꺼 제꺼 타서 가져왔어요 딸기랑~~
한번쯤 커피타주면 어디가 덫나나요 ~~왠일로 먼저 너네 커피마실꺼야?이러길래 타줄줄 알았더만 ㅎ괜한 착각...
신혼초에는 어머니가 딱 한번 타줬는데 시누이 "커피는 너네 집 가서 마셔~~아니면 타 먹던가"(자기엄마가 아들내외 타주는게 그리 힘들어보였나 알수가없네요..당췌..)
그러더군요~~어이없었음...
그래서 그 이후엔 잘 안타먹고 집에와서 먹거나~~
먹고싶으면 그냥 타먹었네요 제가 대부분...
남의편은 본가만 가면 소파에 드러눕거나 꼼짝을 안하는지 -_-얄미워죽겠;;;;네요

짜장면 먹으면서 시누이 "고구마말랭이 해놓을걸~내일 할테니깐 가져가~시간봐서"(내일 올일없는데요;;;;;또오란말????)
어머니 "오늘 올줄 알았으면 진작 해놓을걸~~"(매일이런식...뭘 해도 늦게가라고 늦게 하시고;;;막 티난다는.....)
오빠"오늘 온다는거 알고있지 않았어?"
나 어처구니없어서 " 어머니 어제 통화할때 ㅇㅇ병원갔다가 들릴께요 했잖아요"
어머니 " 그래도 올지안올지 내가 어떻게 알아"-_-켁
할말잃음..그러면서 하시는말씀 "내일 아빠랑 목욕탕 가 아들~"
오빠 "안가도되 간지 얼마나 됬다고 "
시누이 " 넌 왜 목욕탕을 안가려고하냐"
오빠 "안가도되니깐 안간다하지~~난 아직 괜찮아 저번주인가 저저번주 갔잖아 뭘 또 벌써가 난 안가"(약간 통쾌)
어머니"저자식~~~그럼 당신이라도 혼자 가요"

이브에 크리스마스에 ㅡㅡ 친정도가고 우리세식구 보낼계획이 다 있는데.... 밑도끝도없이 내일 너네 뭐하냐는둥 어디가냐는둥 그런말도없이 다짜고짜 아빠랑목욕탕을 가라니~~
왜이리자주 -_-하여간;;으~~~~

시누이의 은근 스트레스 듣기싫은 잔소리(?)를 하네요 오늘도 어김없이....
애기가 좋고싫음이 이제 분명해서 자기뜻데로 안되면 삐지고 던지고 눈질끈감고 하는행동을 하는데~~
시누이 혼자 심각한 목소리로 " 쟤 자꾸 왜그래??눈을~깜빡
안과가야되는거 아냐??"
오빠랑 나 " 괜찮아요 싫을때만 그러는거에요~걱정안해도되요"
정말 오오바 하신다는..;;;
물건 던지면 또 " 쟤 자꾸 던진다~너네 둘이있들때 쟤 앞에서 물건 던지고 그런거 조심해"
나"전 안그러는데요 ~그냥 물건 놓을것도 예를 들어 핸드폰 식탁이나 소파에 그냥 살포시 놓으면 되는데 오빠는 틱~틱~살짝 던져서 놓는 경향이 있어요"
아무말 안하더이다.......자기동생탓 하니깐 -_-

거실에서 놀다가 애기가 화분에 잎파리 하나 뜯으려고하니깐 어머니는 제발 그건 안된다고 애기팔 잡고 ,시누이는 바로 다짜고짜 저를 보면서 "꽃같은거 함부로 꺽어주지마"
나 "한번도 안꺽어줬는데요~~?"어이없었네요 참내
애가 저러는게 내 탓이라는건지먼지~~아오 스트레스
애기가 궁금해서 잎파리하나 뜯으면 어디가 어때서

소파에 남의편이랑나랑 아버님이랑 앉아있는데
시누이 돌돌이(먼지털기)를 방에서 가져오더니
동생바지 털어주데요...... 동생주면서 먼지좀 털어 이러면될것을.. " 너 바지가 왜이러냐~먼지 장난아냐~~"그러더니만
다시 " ㅇㅇ아 일어나봐 "하더니 앞뒤로 아주 바지를 정성들여 털어주더이다...내가 "오빠가 털어~~"이랬는데 들었는지말았는지 둘다 쌩~~~~올케도검정바지고 먼지있는데 자기 동생바지만 보이나봐요^^

다털고 나 보면서 하는말이 "올케~빨래하면 널기전에 바로 먼지 떼~~안그러면 나중에 귀찮아서 그냥입고 나간다"
(나만 빨래하고 나만 너나요?본인남동생도 하거든요~왜 나한테만 그러는지 -_-)
그냥 "아.."이러고 말았네요.. 차마 "네.."는 하기싫어서..
애기가 돌돌이 가지고 놀길래 느끼는바 있으라고 "ㅇㅇ야 엄마도 먼지많아 엄마바지 해주세요~~"이랬네요 유치하게 ㅋ
시누이가 각 안에 넣길래 "언니~저좀 주세요"이러고 제 바지 제가 털었어요 보란듯이 ^_^
아무런 느낌 못받을듯 해요 시누이는 그래도 -_-
둔한건지 무시하는건지 원~~

애기도 아니고 뭘 그걸 돌돌이로 일일이 털어주고 난리냐고요..
손이없나 발이없나 ㅡㅡ누나가 털어준다고 좋다고~가만히 있는 남의편도 짜증나고..;아오~

집에와서 불라불라 하니..남의편 하는말"자기도 언니들이 신경써주잖아~~동생이라고"
나 " 어느정도것이어야지~~바지 먼지까지는 일일이 안털어주거든!!!!!!"
그랬더니 더 열받게 " 그럼 언니들한테 털어달라고해 자기도"
말을말자하고 입 닫았네요..

전에는 본가가서 철부지처럼"누나 나 영양제 떨어졌어 전에먹던걸로 하나만 사줘 "
나"오빠 돈 벌잖아 오빠가 사!!"
시누이 "아냐~~안그래도 나 영양제 봐둔거 있어 주문만 하면되 알았어"
올케는 영양제 하나 안먹는데~~ 남의편은 자기몸. 피곤한것만 생각하는지... 
카톡으로 시누이 나한테 " ㅇㅇ영양제 오늘 도착할꺼야 먹고 설사하거나 속 안좋으면 말하라해 빨리 바꿔야하니깐"
자기동생한테하지 왜 또 나한테 하는지~~그냥"네"한마디 보냈네요
몇일후 불라불라해서 남의편이 제 영양제 하나 사줬네요..보란듯이 애기 입원중에 병원에 갔다놓고 열심히 먹었네요 ..봤는지안봤는지 자기동생한테 "ㅇㅇ아 영양제 너 잘 먹고있지??왜그래 얼굴이~너~~ 푸석하고 엄청 피곤해보여~~~~"자기동생 얼굴만 보이는거죠~~

급 생각났네요 또 ~요번엔 시누이 ..몇달전에는 흰머리 뽑아주더이다;;;"ㅇㅇ야 쪽집게좀가져와봐 나 뒷쪽에 흰머리 몇개가 보이는데 좀 뽑아줘봐봐"내가 바로 옆에 있는데도....;;나중엔 서로 뽑아주데요.....;
그래서 한마디 "오빠 나나 뽑아줘"이랬더니
시누이 "올케~내가 뽑아줄께 이리와"
순간 식겁해서 "네??저 머리도 안감았어요 괜찮아요..;"
그랬더니 "다음에 그럼 뽑아줄께"(속으로 됬고든요;;;;;남의편도 부끄러운데 시누이가 왠 올케 흰머리를)

집에오면 조금 도와준답시고 (나 몸살감기 걸린날,불쑥 와가지고는) 설거지 개수대청소 하면서 잔소리잔소리를 하는데 아;;;
"올케 이건 여기에다 놓고 써~이런건 잘 안되 우리집쓰는거
있지??그거 사다 써~ 개수대 바로바로 버리고 닦아줘야되 안그러면 냄새나" 위치까지 왜 바꾸라하고 자기네쓰는걸 왜 고집하고 다 아는 상식을 말하는지 원...
"ㅇㅇ장난감 다른것도 꺼내줘~영어도 계속 들려주고있지??"
"빨래 건조대 이제 방안으로 들여놓아서 널고있지??"
"컴퓨터방 정리좀 해야겠다 ㅇㅇ장난감 애기침대 싹 치우고..얼른얼른 해~나중에 저방 ㅇㅇ방 되는거잖아 그치?"(주말마다 불러제끼고 하루는 우리시간보내고 청소하고 빨래하고~ 평일엔 남의편 거의 늦게오고 할시간도 없거든요~~때되면 저희가 알아서 합니다..이제22개월애인데 벌써 방을 치우고 비우라니..;;제발쫌 그만좀;;)
자기가 결혼해서 애기를 낳아야 아실런지.....
애 용품에 장난감에 침대에~기타등등 한 방은 거의 창고수준인데~애기용품으로..

대체 왜그러는
걸까요??

동생네가족 믿고 내버려 두시지요~쫌
시부모님은 언제까지 옆에 끼고 살려고하려는지...(간섭까지)
만삭때 시누이가 비번 알려달라해서 알려줬다가 요새 바꿨네요~~드디어.....(두번정도 불쑥 연락없이 띵동~~ (애기자는데 깨우시고 )
한번은 시누이 나랑같이 들어오는데 자기집 마냥 띡띡띡번호 누르고 들어오데요 제가 아무리 애기 안고있었다지만...그건 아니다 싶었네요)
날 배려한다고하긴 한거같은데.....잘못된배려인듯........
제가 이상한거 아니죠???

요즘에는 자주보는 시어머니도 어머니지만(평일2.3번,주말)
주말하루 꼭 보는 시누이가 만나면 어김없이 잊지않고 
듣기싫은 잔소리를 하는 바람에~스트레스가 점점 쌓여가네요..

시집에서 나오기전현관 어김없이 시어머니"ㅇㅇ할머니네 또 놀러와 많이많이 놀러와~~"
시누이 옆에서 한술 더떠서 "그래~~또 놀러와 우리 ㅇㅇ많이많이"지긋지긋 가까이 살아서 거의 매일보는 판국에
많이많이 놀러오라니 ㅎㅎㅎ웃는게웃는게 아니네요
미쳐버릴꺼같아요.....신랑은 심각하지도않고 저만..스트레스인거죠.
친정에선 가까이살면 어쩔수없다 너가 내려놓아야만 너가 안힘들고 살도 안빠진다...자꾸 미워하면 안된다 하시는데....;;;
(말은 저리 하셔도 제가 스트레스받아서 병들고 말라가는거 속상해하세요... 전 느끼죠....ㅜㅡ)언니들은 조금 내려놓으되 할말은 하고살아라 하네요.......조금씩 그러고있지만
안바뀌는 시집과 남의편도 점점 미워지네요
이런식으러로 한주 한달 일년........숨막히네요

깊은한숨만 내쉬게 되는 이브가 찾아왔네요..쓰다보니
긴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