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이혼하기로 결심했어요

힘ㄴ재ㅏ2017.12.25
조회26,359
계속. 혼자 고민했어요 
애는없고요. 바람 피는것도아니고 잘해줄때도 많아서 

근데 항상 보면 결정적인 순간에 사람을 어이없게 만들어요 
뒷통수 맞는기분인데 본인은 거기에 대한 인식이 전혀 없어요 

시가가. 꼴마초 동네에 대가족 돈도없고 몰상식한 가족이라 
이해할수없을정도로 자식들이 절대순종하고 
특히 남편은 누나말이라면 절대순종해요 
저와 타협한다던가 문제 해결이아니고 
그냥 저에게아무 설명 없이 누나말대로 해요 도대체 납득안가고 답답해서 왜그런지 알아보면 결국 시부나 누나가 요구한거에요 

누나말을 잘 듣는이유는 누나가 총각때 빚갚아 줬대요 
하하 내 빚갚아 준것도 아닌데. 결혼생활 내내 시누남편같아요. 

시누가 이혼하고 혼자인데 저에게 말도없이 저희동네로 이사왔어요 
남편도 말안해서 전혀 몰랐는데 주말 아침부터 나가서 하루종일 연락안되길래 나중에 늦게 집에 왔을때 물어보니 완전 걸어서 코박을 위치인거죠 오분거리. 진짜 황당했는데 

그후 완전 남편을 자기 애인이나 남편처럼 툭하면 불러서 
운전기사 노릇 시키고 온갖 말도 안되게 자기남편인것처럼 굴고 남편은 거절도 안하고 왜 그런지 설명도 안하고 납득안가는것까지 무조건 따라요 

한마디로 말이 안통해요 

오늘 크리스마스이브라 당연히 저랑 같이 보내는줄 알고있었는데 
어제밤에 누나에게 카톡 온거 제가 봤거든요 
남편은 자고요 

누나가 내일 시부 보러간다고 남편보고데려다달래요 
ㅎㅎㅎㅎㅎ 

시부 계신곳이 차로 편도4시간 걸리는곳이에요 
진짜 미친거아닌가요 

아니 크리스마스이브에 자기혼자가도될것을 
굳이 왜 데려다달라고해요 
대중교통도 잘되어있는데 

어젯밤에 그거보고 남편이 어쩌나 보려고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오늘아침 일어나자마자 

어제까지만해도 약속없고저랑 저녁에 
외식하고 영화보기로 했었는데 
갑자기 

외출준비하면서 
자기 어디 다녀와야한다고하네요. 

저같으면 
친정식구가 뭐 부탁해도 말같지않거나 선약있으면 
이래저래서 안된다. 딱 말을 하는데 
이 남자는 그런게없고 그냥 로봇처럼 순종해요 
식구전체가 좀드센데 남편은 그들 요구 다들어주는거죠 
정말 이해가 안가요 

저희집은 그런요구 하지도않고 결혼한 가정 존중하고. 제가싫다고하면 끝이거든요 

두집살림하는 남자가 멀리있는게 아니더군요 

이게 바로 두집 살림이에요 

툭하면 누나가 불러가면 무거운거 뭐 날라달라 부탁하고 
운전해달라하고 

그 누나가 상식적이고 괜찮으면 저도 이해하는데 항상 보면 기념일이나 
그런 날 부부 같이 있지 못하게 훼방놔요 
무식하고 가부장적 


시모는돌아가시고 안계신데 
시부는 아무 생각없고 나이차있는 시누가 시모노릇까지 하는셈이라 
저에겐 시모가 옆집 이사온거랑 동급이에요 

그동안 이것만 아니고 다른건 집안일도 잘하고 나에게 충실하지 
착각했는데 
본인은 두집 두여자 만족시키려니 힘들겠죠 

이젠 그만 빡치고싶어요 

내년에 바로 굿바이할거에요 

다녀오면 또 정신 못 차리고 
잘해주는척하는게 꼭 바람피고 돌아오는남자같아요ㅋㅋㅋㅋ
그리고 누나가 지시하면 또 쪼로록 달려가겠죠. 

ㅁㅊㄴ 

댓글 9

야옹오래 전

Best생각만해도 겁나 빡치네 누나랑 살라고 빨리보네주세요

ㅇㅇ오래 전

Best본인만 이혼하면 됐지 기어코 남동생까지 이혼남 만드네. 시누이기 이전에 여자로서 쓰니 기분 나쁠거 뻔히 알텐데 지 편하자고 모른척하고 꾸역꾸역 불러대는 꼴 보니 머리 한대 쥐어박고 싶네요

ㅇㅇ오래 전

ㅅㅂ 다 필요없고 니누나랑 가서 살라그래요 그게 뭐하는짓임 ㅡㅡ 동생 뺏겨서 질투하는건가

결혼공부방오래 전

평생 살아야하는데 시누갈등 부부갈등으로 힘들고 어렵겠지만 이혼을 할때 하더라도 배우자 탓은 하지 마시고 혼자 하루만 노력하여 보시고 결정(고민)하셔도 늦지 않을 것입니다. 방법은 결혼공부방의 멘토가 있는 부부솔루션 프로그램에 의지하여 혼자 집에서 비밀로 하루만 답변하여 보면 대화보다 좋은 소통(설득과 타협) 방법으로 거부감 없이 해결 될것입니다. 혼자 노력후 사랑으로 해결안되거나 불만족시 책임지고 배상하는 기적의 조건으로 돕고 있습니다.그리고 누구와 살던 원시인처럼 안되는 대화만 고집하며 무식하게 살지 마시고 대화가 안될때 소통(설득과타협)방법은 알고 살아야 인간이라 할수 있습니다. 제발 소통으로 설득과 타협 방법은 인생의 필수품입니다. 피해본 악플러가 없습니다 (체험안한 악플러 제외)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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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오래 전

본인만 이혼하면 됐지 기어코 남동생까지 이혼남 만드네. 시누이기 이전에 여자로서 쓰니 기분 나쁠거 뻔히 알텐데 지 편하자고 모른척하고 꾸역꾸역 불러대는 꼴 보니 머리 한대 쥐어박고 싶네요

역지사지오래 전

효자 남편은 피곤할거 같습니다. 남편분이 중심을 바로잡고 해야되는데 그렇지 못한게 아쉽네요. 남편분에게 먼저 얘기를 하고 그다음 시누이 에게 애길 하세요. 얘기하실때는 돌려서 말하지 말고 직선적으로 하시면 될거같아요. 그리고 애기가 없다고 하셨으니 그나마 헤어지더라도 마음이 한결 가벼울수 있습니다. 혹시나 꼭 이혼을 하실거라면 이혼전까지 피임은 꼭 하시길 바랍니다.

ㅇㅇ오래 전

누나에게 말을 하세요. 형님 저희 이혼하길 바라냐고...오늘 무슨날인거 모르냐고...꼭 크리스마스까지 저에게서 남편을 뺒어가야겠냐고... 미리 저와 상의하는것도 아니고 오늘 영화보기로 했는데...너무한다고..말을 해요.

오래 전

이건 진짜 이혼해야겠네. 한여자의 남편이 됐다는 인식자체가 없어. 헐~~

ㅋㅋ오래 전

잘 결정하셨어요

야옹오래 전

생각만해도 겁나 빡치네 누나랑 살라고 빨리보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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