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하고 싶어요

간절함2017.12.26
조회161
층간 소음과 이별하고 싶네요.>_< ;;

현실성이 있겠나 싶지만
그래도 이 글이 좀 읽혔으면 하는 마음에, 답답한 마음에
활성화된 게시판에 글을 올리게 되었어요..;;


끔찍하게도 층간 소음이 심한 건물에 살고 있습니다.

생활 소음이야 포기하고 그렇다 치더라도
발망치소리와 애들 뛰는 소리는
정말 노이로제에 걸릴 정도입니다.

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까지 들더라구요.

(이제부터 상상(?)..)


층간 소음 관련 교육을 의무화해서
유치원과 초등학교, 문화센터에서 이수하게 한다.

여러 번 요청, 주의를 주었음에도 개선되지 않는 가정은
2박 3일, 층간 소음 체험장에서 생활하게 한다.

하루 몇 시간 체험은 우습게 여길 수 있기 때문에
며칠을 그곳에서 먹고 자고 생활하도록 하고
수시로 발망치소리, 뛰는 소리 등의 소음을 느끼게 해준다.

그 소음이 심하다고 느끼면 인터폰을 통해 알려달라고 하고
막상 연락이 올 때면
말만 건성으로 알았다고 해버리거나
그게 뭐가 심하냐 아직 이틀 더 남았다 참아야지 어떡하겠냐 등의
말로 반응한다.

층간 소음 체험장에 재방문하게 될 때마다
체험 기간을 늘린다. 처음엔 2박3일, 그다음은 3박4일, 4박5일....


이렇게 해서 개선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애들이 뛰는 게 당연한 게 아니라
실내에서, 거기다 층간 소음이 심한 건물이라면
애들이 조심할 수 있게 하는 게 당연한 거 아닌가

층간 소음 심한 집은
대체로 어른들이 개념없다는 공통점이 있네요.

당장은 괴롭지만
인간사 돌고 돈다고,, 나중에 본인들과 똑같은 집 만나서 그 층간 소음 그대로 당하게 될거란 간절한 믿음과,
말도 안 되는 저 상상 대안으로 스스로 위안을 가져봅니다..

괜찮은 대처 방안을 알고 계시다면
공유도 부탁드려봅니다. 꾸벅


어색하게 마무리할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