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10원단위까지 더치페이를 요구해요

2017.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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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남자친구랑은 집이 먼데 항상 데려다줌
-무조건 더치함
-사귄지 70일 다되가도록 밥을 한번도 안사줌
-무조건 더치 아니면 글쓴이가 냄
-할인받아서 예매한 영화값마저도 10원단위로 송금하라함
-어이없음.
추가)빼빼로데이때도 아몬드빼빼로 기프티콘 하나줘놓고 글쓴이는 상자에다가 만들어서까지 줬는데 그날 치맥값도 더치함

제가 이상한건지 묻고싶어요.
제 남자친구와 저는 서로의 집에서 오래걸리면 1시간 30분은 걸리는 장거리까지는 아닌 좀 애매한 거리에서 살고있어요. 저를 더 많이 좋아해주고 항상 먼저 다가와줘서 제가 알바를가면 항상 가게앞에서 기다려주고 집까지 데려다주고 본인은 또 집으로 바로 가요. 남자친구 교통비가 이만저만이 아닐테니 걱정되어서 저희 집 앞 역에 도착하면 카드찍지 말라하고 바로 돌아가라고 합니다. 항상 집앞까지 데려다주는게 몸에 베어있는 그런 배려깊은 남자친구여서 주변에선 늘 부럽다고 합니다. 그리고 저희 커플은 늘 더치페이를 합니다. 서로 말을 하지 않아도 돈을 나눠내고 가끔가다 한명이 내면 계좌로 보내주고 그러죠. 그러나 이 부분에서 제가 거슬리는게 하나 있습니다. 엄청 사소한 국수한그릇을 먹어도 서로 합치면 만원도 안되는데 이걸 나눠내는겁니다. 제가 그래서 몇번 산적 있습니다. 사귄지 70여일 다되가는데 남자친구는 밥을 한번도 산적이 없어요. 늘 더치 혹은 제가 냅니다. 얼마전 알바 첫 월급을 받은 기념으로 평소에 불편하다고 호소하던 것에 대한 영양제와 목도리를 크리스마스 선물로 사주었습니다. 이번 주말에 영화를 보기로 했는데 자기가 멤버십 할인해서 예매했다며 그걸 십원단위까지 쪼개서 저에게 더치를 요구하였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어이가 없었어요 영화값이 총 2만원이였고 할인받아서 15000원대 였습니다. 그래서 그냥 천원단위로 송금하고싶어서 팔천원을 계좌로 송금하였습니다. 그냥 영화한번쯤도 본인이 내줄수 있는 부분 아닐까요. 영화를 보러 가게되면 은근슬쩍 뒤로 빠지면서 팝콘은 또 제가 내게되면 그냥 좀 표정관리가 안될거같아요. 제가 이상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