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다단계에 빠져서 미칠 것 같아요

보리밥2017.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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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퓨*넷, 애*프로 라는 다단계에 빠진 것 같아요글솜씨가 좋진 않지만 제발 조언 좀 부탁드려요.

1. 광고수익처음엔 엄마가 가볍게 얘기하셨어요..5분~10분정도만 광고를 보면 되는거라고, 함께 하지 않겠느냐고 말씀하셨죠.이떄까지만해도, 귀찮으니까 그냥 가볍게 넘겼습니다.직장에서 받는 월급으로 충분하다 생각했고, 어머니도 심각해 보이지 않았으니까요.
2. 계좌 개설두번째로 설득하실 땐, 같이 하기 위해서 계좌를 새로 개설해야 한다고 하더군요.이 계좌로만 작업하는거라며... 정확히 이야기가 기억나진 않습니다만,돈을 넣고 "투자"를 하는 방식이래요. 이때 어머니는 300만원을 넣고 1200만원을 벌었다고얘기하셨었어요.
문제는 이 이야기를 할 때는 전화벨 소리가 들리더니또 다른 전화로 다단계 얘기를 하시더라구요. 그땐 무슨 교육을 경기도 외곽으로 가신다고 했어요.
애초에 저희 어머니는 전화기를 두대 가지신 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정말 이 다단계를 할 목적으로 하나를 더 만드신거예요.
3. 가상화폐세번째로 얘기를 하실 땐 요즘 핫한 비트코인에 이어 또 다른 가상화폐가 있다며그 가상화폐를 사신다고 하셨어요. 미친느 노릇이죠.비트코인도 위험한데 그것보다도 검증이 되지 않은 신종 가상화폐라니....
4. 이상한 아줌마 등장어느날은 엄마가 밥을 먹자고 하더니.. 밥먹자는 식당에 아줌마를 데리고 오시더라구요누구냐고 여쭤보니 같이 일하는 동료라고 하시더라구요
나중에 알고보니 그 아줌마가 같은 춤 동호회에서 활동하면서 엄마를 꼬드긴 것 같더라구요.미치겠습니다.. 그 아줌마 이름을 알려주지 않으니, 목소리라도 녹음하려고 핸드폰을 꺼내자핸드폰을 도리어 뺏으려고 하더군요. 이때 진짜 다단계구나 싶었습니다.
어쩌면 좋을까요.정말 답답해요.가족들은 어머니와 연을 끊고 있습니다.근데 전 엄마가 정신건강이 좋지 못하셔서...사기를 당한 후에 극단적인 생각을 하실까봐 걱정됩니다.
돈만 날리면 다행인데...엄만 지금 주변사람들이 다 떠나고 있거든요.어떻게 하면 말릴 수 있을까요 제발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