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트에 갔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1232017.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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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에 엄마랑 *마트로 장을 보러 갔습니다.
3층에서 2층으로 내려가서 둘러보려고 하는데 갑자기 경보음 소리가 계속 들리더라구요.


엄마랑 저랑은 놀라서 그 자리에서 무슨 상황인지 알아보려고 멈췄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많은 직원들은 그냥 가만히만 서 계시고 사람들에게 상황을 알려주는 직원이 한분도 안 계시더군요.
그래서 이거 탈출해야 하는 상황 아니냐며 엄마랑 1층으로 급히 내려왔는데요.


1층에서는 경보음도 안 들리고 사람들도 그냥 다들 장보고 있길래 직원을 붙잡고 2층에서 경보음이 들리던데 무슨 상황이냐고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다른 직원분을 데려와서는 2층에 동파사고인지가 나서 그거 때문이라고 안전이랑은 상관없다고 하고 끝이더라구요.


이거 뭐 안내방송을 해주는 것도 아니고...저랑 엄마는 안그래도 얼마전 제천 화재사건도 떠오르고해서 밖으로 대피해야 하는거 아닌가 무서워하고 있었는데...자기네들이야 무슨 상황인지 아니까 너무 아무렇지도 않게 별 상황 아니라고 하니까 황당하더라구요.


2층 전체에 다 울릴정도의 경보음이 울렸으면 바로 바로 안내방송 정도는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그런 경보음이 들리는데도 반응하는 직원도 별로 없고...
이런식이니까 사람들이 경보음을 우습게 알고 안전불감증이 되는거겠죠.
그래서 *마트에 똑같은 글도 남겼는데요.

결론은 뭐....저랑 엄마만 놀란거 같네요..ㅠㅠ

 

 

+)조금 전에 마트측에서 안전교육 제대로 다시 교육하겠다고 연락이 왔네요.

직원수가 많다보니 소통이 잘 안됐다고 하던데...

직원수가 많으면 더 신경썼어야 하는 부분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어쨋거나...지켜봐 달라니...제대로 하는지 지켜보기로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