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강사는 참 힘드네요..

ㅇㅇ2017.12.28
조회1,693
강사직을 결국 그만두게 되었네요

취업을 연계해주는 학원이었는데
필드에서는 평판이 좋지 않던 학원이었어요
사실 다른일을 할까 하던 차에 호기심에 넣은 이력서라
면접볼때도 까놓고 필드에서는 학원 평판 안좋다 최소한 학원수료한 학생들이 그런소리는 듣지 않게 해야하지 않냐..라고 했더니 그게 마음에 든다며 채용이 되었는데........
우선 계약서도 위촉직이지 근로계약서가 아니었어요..들고 노동청에 가서 물어봤는데 이런 이상한 계약서 쓴곳에선 일 안하는게 좋다고 할정도었어요..
그래도 며칠 안되서 별일없겠지하고 그냥 다니려고 했는데
제가 아는 한 이것저것 직접 나가서 일하게 되면 쓰게 될 기술?들을 알려주고 취업을 하게 되면 이럴거다 저럴거다 얘기를 하게 되었죠
그 중 학구열이 높은 학생들과 식사도 하면거 이것저것 질문도 하고 알려주고 하며 잘 지낸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다가 알게 되었는데 상담할때 학생들에게 거짓말을 너무 많이 하더라구요..자기네 교재가 외국학교 교재를 번역한거다
학원수료증이 해외취업에 도움이 될거다..커리큘럼은 설명도 안하고 있지도 않은 과정을 배울 수 있다 해놓고..
솔직히 저는 이런 거짓말을 왜 하는지 모르겠고..사실을 알려줬죠...
뭐 그랬더니 난리가 났죠..그러면서 저한테 하는말이 학생들이 편애한다고 얘기했다던데..나뉘긴 했어요 학생들이..
사무실에서 올라와서 몇몇 특정학생한테만 말 걸고 나가고 하니..나머지학생들은 기분나빠해서..다독이다보니 더 친해지긴 했죠..특정학생들이 그걸 편애한다고 했다더군요..
뭐 거기서부터 저도 이 학생들 안쓰럽게 여기는게 그냥 내 오지랖이었구나 싶어서(안쓰럽게 생각한 이유는 비싼 학원비에 비해서 학원 등이 나가도 한달 넘게 갈아주지도 않고 기자재 고장나도 학생한테 수리비내라하며 잘 고쳐주지도 않고. 창업반이나 취업반이나 필드나가면 써먹을 수 있게끔 가르치는 상황이 아니었어요)
구두상으로 전부터 신경 안써도 된다고 하고는 다른 수업을 맡겨서 당황스럽다 했는데 갑자기 그럼 계약서 보자고 하더군요..거기서부터 갑질하자는 건가 빈정상했는데..추가적인 일시킬때는 교묘하게 강의시간에 처리하라 하고..하...
자기가 좋아하는 선생은 얼마가 늦든 상관이 없고 저는 강의시간 10분 5분전에 가는데도 전화 해서 화내고..
본인도 안하면서 저보고 인사 안한다고 화내고
학생들 앞에서 반말하고
저에게 소속감이라고는 1도 들게 하지 않고는 하대하면서 갑질하고 계약서는 계약직인데 지네 좋을때만 직원취급을 하는데..더이상 못참겠더라고요..
싸우기 싫어서 네네 했는데..사람 부려먹으려고...
그만둔다고 하니 월급도 달라그래야 주네요..
학원강사가 원래 이런건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