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난x 펜트하우스 서울.. 정말 이래도 되는걸까?

펜트하우스에효2017.12.28
조회963

 편할것같아서 음슴체로 쓰겠습니다.

 

12월19일 친구들과 망년회를 하기로 했음

지인이 아난x 회원권이 있기에

연말에 언제든지 비어있는 날짜에 놀러가려고 계속 알아보던중

뚜둥~ 이제 뭔일이지?

크리스마스 즈음에는 분명히 없었는데

12월 25일 월요일 펜트하우스가 떠억하니 비어있는거임

낼름 예약하고 사용하기로 했음

 

펜트하우스는 .. 커다란 방&드레스룸&욕실 이런식으로 3개가 나눠져있다고 보면 됨

뭐 궁금하면 직접 찾아보면 금방 나올테니 중요한 설명은 제하고

암튼 방1 방2 방3 이라고 설명하겠음

 

문제는 오후4시경 방에들어가니 전체적으로 기온이 약간 으스스~ 한듯해서

데스크에 전화해 기온을 올려달라고 했더니

"25도로 설정하겠습니다" 이러는 거임

그래서 그것도 좀 추운것 같다고 27로 해달라고 했음

 

방3의 구조는 왼쪽모서리 부분인데

 

위에 썸네일이 바로 문제의 그 욕실임

동영상 재생이 잘 되려나 모르겠네

 

암튼

다른 방들은 실내온도가 23도였는데

이방만 실내온도가20도였고 욕실은 체감온도가 10도정도 되었음

심지어 일행중 한명은 이곳이 노천식으로 만들어진 곳이냐는 질문도 있었음

 

문제는 새벽1시40분경

그때까지 재밌게 힐링하고 좋은 여행이었는데

방3에서 크나큰 문제가 발생되었음

 

이제 씻고 자려고 하는데

문제의 그 방3은 실내온도 20도에서 9시간동안 변동이 없고

욕실은 더 큰문제로 아까 체감온도가 10도였다면 지금은 체감온도 4도정도 됨
여기서 씻으면 안될것같은

생존위협을 느낄정도였고 그냥 야외에서 씻는것과 별 다를바가 없었음

더군다나 그방에 배정된 우리 일행은 출산을 한달전에 한

간만에 육퇴를 하고 힐링하러 온 부부였음

 

순간 빡침을 느꼈지만

기분 좋은 여행이 망쳐지는걸 염려하여 방3에 있는 전화로 데스크에 전화를 함

 

직원의 대응은 크게 이렇게 됨

1. 만실이어서 어떻게 해줄 방법이 없음

2. 히터라도 넣어드림

3. 그런 문제는 발생한적 없음

 

나와서 일행들에게 그말을 전해줬고

여기서부터 슬슬 기분이 조금 나쁘긴 했지만 잠자는 시간을 조금 뒤로 늦춘다고 생각하고
수다를 떨기로 했음

 

약 20분가량 지난 후

띵똥~ 소리가 나서 위층으로 올라가 문을 열어주니

나이어린 직원이 평상복차림에 모자를 쓰고 히터를 끌고나타남

 

일단 좋게좋게 말하면서 문제의 방3으로 가서 대화를 나누기 전에

여기 욕실이 얼마나 추운지를 보고 말하자고 했음

그리고 욕실을 여니 직원도 놀램

심지어 가지고 온 히터를 연결하지도 않고 그냥 감

그걸로 절대 처리될 상황이 아니었음 오히려 히터를 멀티탭으로 설치하면

욕실과 연결된 문이 약간 열릴텐데 그럼 실내온도가 더 떨어질것이 자명해 보임

본인은 결정권이 없어서 위에 말하겠다고 함

여기까지 좋았음

일행중 한명은 아까왔던 직원이 잘생겼다는 소리도 하면서

웃으면서 넘어가는 분위기였는데

 

10분정도 지났었나?? 전화벨소리가 울려서 방에들어가서 받으니 그냥 끊김

그래서 다시 전화를 해봤음

뭐 당연히 데스크겠지 하고 전화했더니 전화를 왜 했냐고 되물음 -_-???

우리쪽에서 콜백한거니까 확인해보시라고 하고 좋게 끊음

 

약 20분정도 후에

띵동~ 하고 어떤 직원이 옴

40대 초반정도로 보이는 분이신데 평상복은 아니고 약간 펑퍼짐한 잠바를 입고 나타남

그래서 그 방으로 이동하면서 간단히 대화를 나눴는데

이쪽 설비 책임자라고 하심

 

그리고 센터에서 온도를 전부 통제하기 때문에 지금 확인하고 왔는데

다른 방은 다 26도 정도로 유지가 되고있는데

방3만 20.5도로 되어있어서 이상하다고 함

( 그럼 새벽1시까지 문제 생긴걸  몰랐다는거 ??

심지어 우리가 말했을때도 확인할 생각 없이 히터만 주고 넘어가려던 거 ???)

 

욕실을 데리고 가니 직원분께서 바로 문제가 있다고 하심

여기서 씻기 힘들겠죠?

이건 문제가 좀 있는것 같죠? 이랬더니

지금 신호를 조금 증폭시켜놨으니 좀 기다려봐야 할것 같다고 하심

이때가 대충 새벽 2시20분정도 됐었음

 

문제는 이분도 결정권이 없다고 하심

올라가서 결정권자에게 말씀드리겠다고 하심

여기서 좀 많이 빡침

그래서 이렇게 말함

 

여기 회원권 가격이 한두푼도 아니고

심지어 사용하는 방,욕실 전체에 문제가 생긴건데

너무 안일하게 대응하시는거 아니신지 모르겠습니다.

라고 말씀드리고 그럼 다시 또 다른사람이 내려오는게 아니고

설비 책임자분께서 직접 확인하셨으니

지금 결정권이 있는 사람에게 전화를 해달라고 말씀드림

 

약 25분정도 지난 시간 전화가 옴

사실 이런 간단한 확인을 하는데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것이 정말 어이가 없었고

새벽까지 이러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 어처구니가 없었음

 

전화 받은 직원에게 물어봤음

죄송하지만 지금 전화받으신 분은 결정권이 있는분이세요?

전화를 하는분은 누구세요? 이랬더니

xxx사원입니다. 그냥 사원이지만 이곳이 만들어질때부터 일을 했고

야간에는 제가 책임자입니다.

라고 했기에 대화를 나눔

 

암튼 대화를 나누는데 똑같은 내용과 말도안되는 말을 함

1. 다른방에서 씻어주세요

2. 그럼 이쪽에 하우스 하나를 줄테니 여기서 그사람들만 자는건 어떰?

 

참고로 그쪽 하우스라는 곳은 걸어서는 이동할수 없고

영하 7~10도 정도 됐었는데

걸어서 약 10분정도 걸어야함

 

개빡쳤지만 교양있는 사람이기에 습습후후~ 라마즈 심호흡을 하면서

이렇게 말함

"저기요~ 지금 이곳 전체의 3분의1에 해당되는 공간을 사용 못하는 건 심각한 문제에요"

"지금 갑자기 추워진것도 아니고 그렇다면 이런문제가 있음을 인지했을껀데

이방에 예약한 사람에게 진작에 전화를 하거나 혹은 체크인을 할때 전달했어야 하지 않을까요?"

"왜 이렇게 안일하게 대응하는지 모르겠어요 이거 심각한 거에요"

이랬더니 직원이 말함

 

그럼 어떤걸 원하시는지 말씀을 하세요

 

이말에 개빡침

"저기요 뭘 원하는지 말하라구요? 뭘 원해요? 제가 지금 말도안되는걸로 트집잡는걸로 보여요?"

 

이랬더니 직원이 그럼 내일 오전에 매니저가 출근을 하니 내용을 다 전달하겠다고

그때 체크아웃할때 말씀하시라고 함

내용은 지금 딱딱하게 썼지만

그래도 끝까지 좋게말하는 직원의 태도는 괜찮았음

 

암튼 그러고 이제 잘라는데 그방은 결국 20.5도에서 안올라감

방에 블라인드 다 내리고 커튼 다 친다음 공기 잘 안통하도록 바깥과 통하는 곳은

수건으로 빈틈도 막은 상태로

히터까지 틀고 잤더니

아침에 일어나고 보니 방 기온은 21.5도

별짓을 다했지만 1.5도 오름

방에 문제가 있던게 맞음

 

암튼 체크아웃을 하러 가는데

아난x 펜트하우스 서울 에는 노천탕이 있음

일인당 만원정도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일행들이 다같이 체크아웃 이후 씻고 출근을 바로 할 계획이었음

(직업상 오후2시까지 출근)

체크아웃을 하러 갔더니

매니저가 따로 옆에있는 방으로 부름

커피 한잔 하겠냐고 했는데 우리는 벌써 커피를 한잔 하고 와서 괜찮다고 말씀드림

내용은 아주 길게 말했지만 결론은 이럼

 

1. 문제가 있던건 이해하겠으나 해드릴수 있는게 없다.

2. 직원 대응을 전부 들었지만 직원의 실수는 없다.

3. 체크인때 말씀을 못들으셨다면 그부분은 다시 교육 시키겠다.

4. 앞으로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직원들에게 철저히 교육하겠다.

 

응??? 응????? 뭐??????

아주 황당했지만 똑똑한 우리 일행 한명은

"지금 직원의 대응에 문제가 없었다 해줄게 없다라고 말씀하시는데 기분상의 문제입니다."

"지걸 다 지불하는게 맞다고 생각하세요?

이랬더니

 

매니저는

"그럼 도의상 정회원가로 많이는 아니지만 8만원정도 할인된 금액으로 하겠습니다."

"처음부터 금액적인 부분을 말씀드리기는 저희가 예의가 아닌것 같아서 그랬습니다."

"그리고 레스토랑에서 커피 한잔정도 가볍게 제공할수 있습니다"

 

라고 딱 선을 그어서 말함 그때가 벌써 30분 지났음

더 늦으면 노천탕에 들렸다가 출근하기에 시간이 없으므로

"아니요 커피는 벌써 마셨고 앞으로는 이런일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라면서 훈훈하게 마무리 함

 

그리고 일행들과 노천탕으로 이동했은데

직원이 없음........

청소중이라는 안내문만 있음.......

약 5분정도 기다린 후 직원 둘이 서로 대화나누면서 등장

우리 : "저기요~ 노천탕 청소중인가요?"

직원 : "예 청소중이에요 사용할수 없어요"

우리 : "아~ 그럼 언제쯤 이용할수 있나요?"

직원 : "어제 사용량이 너무 많아서 오늘은 이용할 수 없어요"

우리 : "예?? 오늘 사용할수 없다구요?? 그럼 안내를 해줬어야..."

직원 : "그건 데스크에서 하는 업무라 저희는 잘 모르겠습니다."

 

............

이건 도대체 뭔지.....

다시 데스크로 가니 매니저분이 계심

상황을 말하니 체크인할때 체크아웃할때 못들었냐고 함...

우리는 씻고 꽃단장하고 사진찍고 출근할 계획이었기에

차마 그냥 봐줄 몰골이 아니었음... ㅠㅠ

 

객실을 하나 드릴테니 씻고 출근을 하라고 하심

우리끼리 잠시 1분정도 말을 하다가

"에이~ 그냥 가자~ 그럼 그방은 또 청소할꺼 아냐~ 됐어~ "

직장 근처에 사는 사람이 있어서 그집에서 씻고 출근하자는 의견이 모임

 

이렇게 마무리 함

아무튼 처리가 너무 안일하고

말도 안되는 하급의 서비스를 받아서

이곳에 가려는 분은 미리 인지하고 가시는게 좋아보임.

아 빡침...

 

시설은 기가막히게 예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