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선물로 받은걸 빌려달라는 예비동서

1232017.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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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에 결혼할때 절친이 주얼리 디자이너라서 저를 비롯 친한친구들 결혼선물로 티아라를 만들어줬어요.
저는 티아라외에도 커스텀악세사리도 몇가지 제작을 해서 촬영때랑 본식때 착용했습니다. 따로 비용지불 했습니다.

얼마전에 예비동서될 사람이 인사와서 저희앨범이랑 사진같은걸 보는데, 시어머니가 큰애(저) 그날 참 고왔다고 장식도 다 이쁘고
뭐 그런 얘기를 하시면서 제 티아라가 친구가 만들었다는 얘기를 하셨어요. 한참 얘기듣고 있더니 예비동서가 친구 좀 소개해달래요. 그래서 친구한테 얘기하고 연락처랑 공방위치를 알려줬는데, 오늘 친구랑 시동생한테 카톡이 왔어요.

친구는 니네동서 이상하다 실컷 이것저것 만져보고 착용해보고 하더니 비싸니 어쩌니 하면서 궁시렁대길래 좋은게 좋은거다하고
좀 싸게 해주겠다 했더니 한번쓰고 말걸 형님이 좀 물욕이 있으시네요 라고 말하고 가버렸데요.
시동생은 형수님친구라서 좀 싸게 하려고 했는데 너무 비싼거 아니냐고 다 예쁜데 비싸서 못하겠다고 징징거린다고,
티아라랑 웨딩주얼리를 빌려달래요.

티아라는 도금이니까 대략 20ㅡ30만원 정도에 팔리는 제품이고, 제 주얼리들은 총 백만원돈입니다. 이게 미친듯이 비싼지도 모르겠고
비싸면 안하면 되는거지 빌려주라마라 할건 아닌것 같은데 제가 너무 야박한가요?
남편 퇴근하고 오면 알아서 해결하라고 하면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