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 글 써보는 18살(이제 19살 되는) 학생입니다.우선 이 채널에 글 올린것 죄송합니다. 자식을 가지신 많은 분들이 이 채널을 보시고, 그렇기 때문에 저에게 올바른 충고와 조언을 해주실 수 있을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글을 시작하는 이 시점부터 벌써 눈물이 나네요.저희 엄마는 애정표현이 굉장히 없으세요. 잔소리와 꾸중이 엄청 심하신 편이고요.성적으로 예를 들어보자면, A라는 과목의 성적이 오르고, B라는 과목의 성적이 떨어졌다. 그럼 A라는 과목에 대한 언급은 한두마디 하고 끝내시면서 B라는 과목에 대한 지적과 잔소리는 그날, 그리고 그 다음 시험기간때까지 이어집니다.제가 부족한 점들에 대해서만 매번 언급해요. 좋은 말은 안해주세요한번은 정말 어려웠던 시험을 제가 반에서 제일 잘봤던적이 있었는데 그 얘길 하니 '그래? 니가 들었던 인강 선생님이 잘 가르치시나보네~' 하고 말을 끝내더라구요.너무 속상했습니다. 저의 노력이 이런식으로 엄마에게 비춰진다는게.가장 불만인건, "넌 안되고 난 돼"라는 엄마의 사고방식입니다. 엄마 스스로도 하는 안좋은 행동을 저한테는 하지말라고 지적합니다. 왜 엄마는 그렇게 하는데 나는 하지말라는건데요? 하면 "난 부모니까. 부모가 그렇게 하는건 되지만 자식은 안돼. 왜냐고? 넌 자식이니까." 식입니다. 이게 정당한 이유인가요? 왜 저를 이해시키고 납득시키려하지 않으실까요.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은거 아닌가요? 왜 자신이 모범이 되진 않으면서 저한테만 하지말라고 강요하는건가요.설령 부모가 살인을 저질러도 자식은 부모를 원망하거나 미워해서는 안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여담으로 하나 말해보자면, 엄마는 외할머니께 여태껏 항상 반말을 써왔습니다.어렸을때도요. 근데 왜 저에겐 5살때부터 혼내고 매를 들면서 까지 존댓말을 이리도 강요했던걸까요. (물론 이게 큰 불만이라는 건 아닙니다. 의문일뿐이죠.)교육열도 너무 높으신거 같아요. 어떤 이야기를 해도 모든걸 다 공부로 연결시켜버립니다. 황당할 정도로요. 그리고 또 말다툼으로 번집니다. "엄마는 왜 거기서 또 공부애기가 나오냐" ,"그냥 하는 말이다, 널 위해서다" 정말 이게 저를 위한 일인가요. 시시콜콜한 얘기를 죄다 공부랑 엮어서 사소한 얘기를 하고싶을때도 고민하고 생각하게 만드는, 그런 일이 정말 자식을 위한 것일까요.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엄마는 자신이 좋은 환경에서 제대로 교육받지 못한것에 대한 자격지심이 있는것 같고, 그래서 저에게 더 그러는 것 같습니다.애정표현을 경제적인 부분으로 하려는 것 같아요. 학원이나 인강을 끊어주시는 것에 돈을 아끼진 않습니다. 물론 요즘 세상이 돈 벌기 힘들고 수입의 상당부분을 저에게 투자한다는 것을 고맙고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회생활 한번 안해본 제가 몇십년 사회생활한 엄마만큼 돈에 대한 가치를 잘 알고 그것(저에게 많은 투자를 하는 것)이 엄마가 생각하는 것 만큼 크고, 대단한 것이라고 감히 생각할 수 있을까요.전 그것보다 차라리 엄마의 따뜻한 말을 원합니다. 따뜻한 말이나 칭찬, 애정표현 없이 매번 훈계와 잔소리만 하는 엄마를 보면, 엄마가 날 사랑할까하는 의문이 듭니다. 한번은 엄마가 나는 다시 돌아가면 결혼 안하고싶다 라는 말을 저에게 하는걸 듣고 그걸 기점으로 엄마는 날 별로 사랑하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엄마아빠 사이 나쁘지 않습니다. 여태까지 살면서 싸운걸 봤던게 열손가락에 꼽아요. 엄마와 아빠가 힘들게 사업을 일군건 알겠는데, 그 말을 저에게 했어야 했을까요...?너무너무 많은 말이 남아있지만 글이 길어지면 읽으시는 분들이 불편할까봐 이만 글을 마칩니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엄마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부모님의 입장에서 말씀해주시면 제가 엄마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엄마와의 관계..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처음 글 써보는 18살(이제 19살 되는) 학생입니다.
우선 이 채널에 글 올린것 죄송합니다. 자식을 가지신 많은 분들이 이 채널을 보시고,
그렇기 때문에
저에게 올바른 충고와 조언을 해주실 수 있을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글을 시작하는 이 시점부터 벌써 눈물이 나네요.
저희 엄마는 애정표현이 굉장히 없으세요. 잔소리와 꾸중이 엄청 심하신 편이고요.
성적으로 예를 들어보자면, A라는 과목의 성적이 오르고, B라는 과목의 성적이 떨어졌다.
그럼 A라는 과목에 대한 언급은 한두마디 하고 끝내시면서
B라는 과목에 대한 지적과 잔소리는 그날, 그리고 그 다음 시험기간때까지 이어집니다.
제가 부족한 점들에 대해서만 매번 언급해요. 좋은 말은 안해주세요
한번은 정말 어려웠던 시험을 제가 반에서 제일 잘봤던적이 있었는데
그 얘길 하니 '그래? 니가 들었던 인강 선생님이 잘 가르치시나보네~' 하고 말을 끝내더라구요.
너무 속상했습니다. 저의 노력이 이런식으로 엄마에게 비춰진다는게.
가장 불만인건, "넌 안되고 난 돼"라는 엄마의 사고방식입니다.
엄마 스스로도 하는 안좋은 행동을 저한테는 하지말라고 지적합니다.
왜 엄마는 그렇게 하는데 나는 하지말라는건데요? 하면
"난 부모니까. 부모가 그렇게 하는건 되지만 자식은 안돼. 왜냐고? 넌 자식이니까." 식입니다.
이게 정당한 이유인가요? 왜 저를 이해시키고 납득시키려하지 않으실까요.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은거 아닌가요? 왜 자신이 모범이 되진 않으면서
저한테만 하지말라고 강요하는건가요.
설령 부모가 살인을 저질러도 자식은 부모를 원망하거나 미워해서는 안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여담으로 하나 말해보자면, 엄마는 외할머니께 여태껏 항상 반말을 써왔습니다.
어렸을때도요. 근데 왜 저에겐 5살때부터 혼내고 매를 들면서 까지 존댓말을
이리도 강요했던걸까요. (물론 이게 큰 불만이라는 건 아닙니다. 의문일뿐이죠.)
교육열도 너무 높으신거 같아요.
어떤 이야기를 해도 모든걸 다 공부로 연결시켜버립니다.
황당할 정도로요. 그리고 또 말다툼으로 번집니다.
"엄마는 왜 거기서 또 공부애기가 나오냐" ,"그냥 하는 말이다, 널 위해서다"
정말 이게 저를 위한 일인가요.
시시콜콜한 얘기를 죄다 공부랑 엮어서 사소한 얘기를 하고싶을때도
고민하고 생각하게 만드는, 그런 일이 정말 자식을 위한 것일까요.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엄마는 자신이 좋은 환경에서 제대로 교육받지 못한것에 대한
자격지심이 있는것 같고, 그래서 저에게 더 그러는 것 같습니다.
애정표현을 경제적인 부분으로 하려는 것 같아요.
학원이나 인강을 끊어주시는 것에 돈을 아끼진 않습니다.
물론 요즘 세상이 돈 벌기 힘들고 수입의 상당부분을 저에게 투자한다는 것을
고맙고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회생활 한번 안해본 제가 몇십년 사회생활한 엄마만큼
돈에 대한 가치를 잘 알고 그것(저에게 많은 투자를 하는 것)이 엄마가 생각하는 것 만큼 크고,
대단한 것이라고 감히 생각할 수 있을까요.
전 그것보다 차라리 엄마의 따뜻한 말을 원합니다.
따뜻한 말이나 칭찬, 애정표현 없이 매번 훈계와 잔소리만 하는 엄마를 보면,
엄마가 날 사랑할까하는 의문이 듭니다.
한번은 엄마가 나는 다시 돌아가면 결혼 안하고싶다 라는 말을 저에게 하는걸 듣고
그걸 기점으로 엄마는 날 별로 사랑하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엄마아빠 사이 나쁘지 않습니다.
여태까지 살면서 싸운걸 봤던게 열손가락에 꼽아요.
엄마와 아빠가 힘들게 사업을 일군건 알겠는데, 그 말을 저에게 했어야 했을까요...?
너무너무 많은 말이 남아있지만 글이 길어지면 읽으시는 분들이 불편할까봐 이만 글을 마칩니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엄마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부모님의 입장에서 말씀해주시면 제가 엄마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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