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

FL2017.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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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년생 그러니까 내년이면 23살이군요그녀를 처음 본 날은 초등학교 2학년(9살)입니다매우 어린시절이지만 그때부터 좋아해 왔습니다초등학교는 키순서로 자리를 앉혓어요 저와 그녀는 키가 작아서 짝궁을 여러번 같이 하엿죠 그래서 친해졋던걸로 기억합니다. 성실하고 바른 그녀의 모습에 좋아진것 같습니다어릴적 커플게임에서 그 친구와 커플로 게임하겟다고 욕심낸적도 잇어요 그리고 우승을 하여 커플목걸이도 받앗습니다. 이때부터 저의 짝사랑은 시작이 된거 같아요그 후 중학교는 저희가 시골이라서 여자는 여자중학교 남자는 남자중학교로 분리가 되엇죠 그래서 연락을 못하엿는데 고등학교때 그 친구 이름이 있엇어요 시골이라 동명이인이 잇다면 알고 잇엇겟죠 내심 같은 학교라 좋았습니다같은반은 아니엇지만 옆에서 볼수 잇어서 좋앗어요 함께 체육대회,축제 등 행사를 함께하며 가까워졋습니다 2학년이 끝나고 3학년이 되기전 같은반이 되서 좋다고 연락을 하다가 제가 고백을 하엿죠이때까지 모솔이엇고 오랫동안 짝사랑을 해서 용기를 냈죠그때 기억나니? 우리가 목걸이 탓을때 그때부터 좋아하엿다고 말햇죠 평범한 목걸이엿지만 저에게는 큰 의미가 잇엇어요 그런데 당시 고3으로 진학을 앞두고 잇어서 연애는 못하겟다는군요 그 친구가 자기를 좋아해주는것은 고맙지만 공부때문에 미안하다고 아쉬웟지만 고3이라는 현실이 미웠습니다그래도 그 친구가 자기가 고백못받아서 미안하다 서먹해지지 말자고 해 주어서 고마웟어요졸업 후 대학가기전 거리에서 종종 마주쳣어요 대학도 같은지역이라서 많이 만나지는 않앗지만 가끔 밥도 먹고 만낫어요이 친구가 화장을 잘 하고 다니지 않앗지만 제 눈에는 예뻐보엿죠 대학가고 화장을 하니 더 예쁘더군요 다시 고백을 해 볼까 하엿지만 이상형이 자기보다 나이많고 듬직한 사람이라는걸 전 알고 잇엇어요저랑 완전 다르죠... 일단 동갑에 저는 키도 크지 않고 몸도 말랏엇으니까요이상형과 전 다르고 한번 차인 경력이 잇어서 또 고백을 못하겟더라고요 그런데 생일날 같이 밥을 먹는데 크리스마스이브때 뭐 하냐고 물어보더라고요 생일이10월인데 10월은 중간고사기간이라 9월에 만나걸로 기억합니다저는 여친이 없으니까 집에서 가족이랑 잇을거 같다고 햇어요 그런데 콘서트를 보러가자고 먼져 제안을 하는거에요저도 그 친구랑 같은가수를 좋아해서 좋다고 햇어요 마침 자리도 앞에서3번째 자리가 잇다고 햇어요크리스마스이브날 전 매우 들떠잇엇죠 만나는 시간보다 한시간정도 카페에서 기다렷어요 만낫는데 말도 안햇는데 둘다 니트에 코트를 입고왓더라고요 마치 커플룩같아보여 진짜 사귀는거같아 매우 행복햇어요 레스토랑에서 밥도 먹고 사진도 찍엇어요공연을 보고 헤어진 후 잘 들어갓나 안부전화까지 햇엇죠 진짜 연인이 된거같아 좋앗습니다 이날 고백을 못한것이 지금까지 후회가 되고 잇어요제가 다음에 이 친구를 만난건 작년9월입니다 대학생활하느라 연락이 뜸해졋죠 생일이라 같이 밥먹자고 만낫어요그 사이 남자친구가 생겻다고 하더라고요 자기가 이런거 안밝히는 성격이라  티 안내고 다녓대요 몇명만 알고잇다고 하더군요이 말을 듣고 매우 슬퍼 졋습니다 10년이 넘는 세월동안 짝사랑해왓잖아요 마음속으로는 슬펏지만 축하한다고햇죠...같이 밥먹고 노래방을 가는길에 남자친구분을 만낫어요 보자마자 안기더군요 남자친구분이 괘씸해보엿어요ㅋㅋㅋ그렇잖아요 초면인데도 내가좋아하는 사람이 좋아하는 사람이니..저도 어색한 인사를 하엿죠 그분은 키도 크고 군대도 다녀오시고 연상에 그 말을 듣자 딱 이상형에 맞는 사람이란게 떠오르더라고요그분은 아르바이트가는길이라 재밋게 놀으라고 하고 가시더라고요저랑 제가 좋아하는 짝사랑과 함께 노래방에 왓어요좋아하는 여자애를 보러왓는데 남자친구가 잇다는걸 알게 되고 그 남자친구를 만나고.. 어떤노래를 불렀겟어요.. 노래방 나온 후 버스 시간까지 길거리 공연을 보앗어요친구는 남자친구 알바끝날때 까지 기다린다고 하더군요버스타고 가는 길이 매우 서러웟어요이 날이 그녀를 마지막으로 만난 날 입니다그래도 남자의 첫사랑은 무덤까지 간다고 하지 않습니까?저는 그래도 제 첫사랑인 그녀가 좋습니다 시간날때마다 SNS들어가서 좋아요 눌러주고 댓글도남기고.. 그러면 그녀가 반갑게 맞아주는데 그때마다 설렘을 느끼고 있슴니다아직도 저의 짝사랑은 진행중인거 같아요
쓰다보니 길어졋네요 필력이 부족하지만읽어주신분들 고마워요 그냥 제 얘기 하고 싶엇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