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이 친아버지에게 주는 과한 돈...

두현2017.12.30
조회997
제나이에는 과하지만 여기 오면 사람사는 모습을 여러가지로 알수있어 가끔 오는 사람입니다.
글 보시고 여러분의 의견 부탁합니다.

저는 지금의 부인과 7년 전에 재혼을 했습니다.
저는 연애주변머리가 없어서 그때까지 총각...초혼이였고요.
재혼이라도 저같은 못난 놈하고 결혼해준 아름다운 아내가 고마웠고 아이들이 둘이나 생겨서 정말로 기뻤습니다.
지금은 아들이 28살 딸이 24살인데 7년 전에는 정말 철이 없었습니다.
아들은 제가 하는 조금한 사업장에서 일을 하고 있었는데 일이 하기 싫으면 일주일에서 많게는 3개월씩 출근을 하지 않기를 밥 먹듯하였고 개인 위생이나 사고방식이 엉망이라 할 만큼 철부지 였는데 지금은 연애하고 결혼예정 아가씨도 생겨서 그래도 지각은 할지언정 꼬박 꼬박 출근도 하고 많이 좋아졌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자기사업 해보고싶다하여 시작해보는 중이고요.
딸은 그때당시 가출을 해서 집에 없었는데 3년 쯤 지나니까 집으로 들어와서 4식구가 같이 생활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20여살의 딸이 집안에서 본드 흡입 하는걸 보고 얼마나 놀랬는지 모릅니다.
애들 엄마는 그런 애들 밉고 포기했다고 관심도 없어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상담소에 전화를 해서 딸을  상담치료를 보내느라 비용도 그렇지만 시간도 많이 걸렸었습니다.
그 후 딸에게  미용 기술을 배우게 하여 1년 가차이 미용실에 나가 착실히 일을 하는 듯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일본에 친구가 있어 여행 간다고 하더니 그 길로 아주 눌러 앉아 버린겁니다.
일본에 가서 무슨일을 하느냐고 하니 피부관리 샾에서 일한다고 하는데 오전에 전화를 하면 자느라고 전화를 받지 않는 것 같더군요.
돈도 잘 쓰는 편이고 집에도 자주옵니다. 일년에 두세번정도..
얼마전 엄마 생일 때는 못 온다면서 엄마옷 사드리라고 100만원을 주더군요.  그걸 보고 불안 하던 생각이 점점 더 해져서 이번에는 딸이 무슨일을 하는지 알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이야기 하고 싶은것은 아들과 딸의 이야기가 아니고 아이들의 친아빠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겁니다.
한번은 제가 딸에게 대화좀 하자하여 친아빠가 서운해 하시겠다면서 생활을 어떻게 하시느냐고 물으니 딸이 용돈을 조금씩 보낸다고 해서 잘했다고 했습니다.
딸의 돈 씀씀이가 너무 헤픈 것 같아 저축 하는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데 친아빠에게 100만원을 매달 보내는데 그것도 적다고 오빠에게도 돈을 보내라고 얘기 해 달라고 했다더군요.
그 이야기를 듣는데 화가 났습니다.
아들에게 조그만 사업을 할 수 있게 해주고 곧 결혼을 시키려고 집 준비도 하는데 친아빠라는 사람이 애들 뒷바라지도 하지 않고 살다가 나이 드니 용돈 달라고 하는게 미웠습니다.
명절 때는 아이들에게 친아빠에게도 인사가라 해도 가지 않고 딸은 아빠랑은 말이 안 통하고 답답해서 싫다고 하던 애들인데 그래도 친아빠라고 그렇게챙기면 얼마나 고마운 일이겠습니까....
처음 재혼하고 아내에게는 1억이 넘는 빛이 있었고 재산 이라고는 잔뜩 대출 들어 있는 호프가게 보증금이 전부 였습니다.
저는 제 사업장에서 정말 일을 열심히 했습니다.
지금도 새벽에 일어나 밤늦게까지 일에 매진하고있습니다.
아들 결혼할때 대비하여 미리 1억짜리 아파트를 얻어 주는등 며늘될 아가씨 줄 패물가지이며 준비할것 적금하며 남는돈을 보니 노후에 기댈곳이 없어진거 같아 많이 서운하고 지금도 가끔은 괜히 아까운 생각이 드는데 어쩌겠습니까?
용돈 당연히 친자식으로서 드려야 하지요.
그렇지만 딸이 어떻게 힘들게 버는 돈인지 알기나 하고 더 달라고 하는건지 궁굼합니다.
아들도 장사는 하고 있지만 넉넉 하다고 할 수없고 이제 시작인 애들에게 얼마를 원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아들은 매달은 아니지만 챙겨주고있다고 하더군요.
아이들 친아빠가 올해 55살 입니다.
이혼한지가 20년 가차이 되었습니다. 그 동안 뭐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도 공공근로 인가 하는 거 일 하면 한달에 60만원 정도는 번다고 하는거 같은데 그런일 이라도 하던지 몸이 아픈것도 아닌거 같은데 말입니다.
제가 그분과는 아무 감정이 없었습니다.
신경 쓸 일도 없었는데 단지 아이들 아버지로서  결혼 시키고 제 밥벌이라도 해서 나름대로 자기들 인생 잘 살아가게 하려 애쓰는데 지금 부터 용돈을 떠나 생활비를 내 놓으라 하니 어이가 없습니다.
딸은 결혼생각도 없고 일본에 계속 있을 것도 아니라고 하니  한국에 돌아오면 부모로서 보살펴 줘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우리 부부도 노후준비가 안 되어 있어 지금 부터라고 생각하는데 아내가 51세이고 제가 조금 더 젊다하지만 노후에 접어드는 시기가 아닙니까? 
이에 대해 아내는 언제나 언급하기 싫어해왔습니다.머리가 아프다는것입니다.
제가 이번엔 강경하니 아내는 아들에게 얘기해서 아들의논대로 하겠다고 하는데 제 생각은  막말로 남자놈이 돼가지고 자식들 등골 빼먹을려고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잘은 모르지만 애들에게 도움도 안 줬고 애들 둘다 고등학교도 마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내가 힘들게 아이들 서게하고 겨우 시작인 애들 힘들게 하는거 같아서 글을 써 봅니다.
글을 쓰는 이유는 딸에게 좋게 얘기해서 용돈을 줄이고 결혼자금이 필요없더라도 훗날 대비할 너의비자금으로 모으라고 하고 싶은데 딸이 오해 할 수도 있고 어려운 문제 라서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었습니다.
아이들이 편안하게 잘 살아야 우리가 편안한 거라 생각하고 애들 잘 되기만을 바라는 마음인데.....
너무 두서가 없어서 죄송합니다.. 이해해주시고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