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아빠가 6살동생 씻긴다는 글

ㅇㅇ2017.12.30
조회97,947

정말 이렇게 까지 많이 보고 댓글 조언들 달아줄지 몰랐는데 진심 너무 고마워.....난 16살 중3이고 예비고1이야

댓글들 하나 하나 보면서 내 생각이 예민한게 아니라 나랑 비슷한 생각하는 글들이 많아서 조언대로 오늘 아까 낮에 동생한테 한번 물어봤어 혹시 아빠랑 목욕하고 아빠가 씻겨주는거 싫거나 아빠가 막 억지로 강요하거나 동생 소중이를 만지거나 그 부위만 집중적으로 씻긴다거나 하냐고....다행이 그렇지는 않대 아빠랑 같이 목욕하는게 엄마랑 같이 하는거보다 더 재밌고 잘 놀아준다고 앞으로도 계속 아빠랑 같이 씻고싶다고 했어....근데 내가 걸리는건 아빠가 소중이 부위랑 엉덩이는 깨끗이 씻어야 한다고 늘 말하면서 그쪽 부위들은 비누칠을 많이 하고 또 가족들 이외에는 절대 소중이부위 아무한테도 보여주거나 하면 안된다고 동생 씻기면서 성교육도 시키셨나봐 동생은 그걸 놀이라고 생각했고.....아빠가 당연히 어린 딸한테 성교육을 시킬수는....있는거지?

근데 내가 쫌 예민한가봐 ㅠㅠ 엄마한테 먼저 말했어 아빠가 동생 씻기면서 같이 놀아주면서 성교육도시키는거 같은데 이런건 같은 여자로서 엄마나 내가 하면 좋겠다고....근데 엄마는 별로 신경 안쓰시고 오히려 같은 여자보단 딸들은 어릴때부터 아빠한테 성교육같은거 받는게 좋다고 나보고 너무신경쓰지 말라고 하셨어.....
진짜 난 솔직히 이번에 동생 이야기 들으니까 오히려 아빠를 더 의심하게 된거 같아 먼가....아무리 아빠 아빠 그래도.....ㅠㅠㅠㅠ 이런 생각하는건 내가 미친거야? 내가 새아빠를 너무 의심하는걸까??

아빠랑도 이야기해봤는데 정말 아빠 나랑 동생한테 너무잘해주고 동생 이랑 잘 놀아주고 씻겨줘서 고맙지만 앞으로 동생씻기는건 내가 하겠다고 아빠도 동생이랑 놀아주면서 씻기는거 힘들지 않냐고 미안하지만 내가 마음이 쫌 불편하다고했어.....그랬더니 아빠가 나한테 그런생각이 들게해서 미안하다고 하면서 본인은 힘들기보다 오히려 동생 씻길때 같이 목욕할때 너무 행복하시대.....어차피 조금만 더 있으면 이제 동생이랑 같이 목욕할수도 없고하니까 지금은 동생도 아빠랑 같이 목욕하고 씻는걸 좋아하니까 아빠가 계속 씻기시겠대....내가 씻기면 힘들꺼라고 하시면서.....진짜....내가 괜히 아빠의심해서 미안하단 생각이 들면서도 또 동생이야기가 자꾸 맘에 걸려서.....ㅠㅠ 그냥 새아빠를 믿어야겠지?? 쫌 혼란스럽긴하지만 쫌더 지켜봐야할꺼같아......

댓글 125

ㅇㅇ오래 전

Best다들 너무 순수한거 아닌가? 나만 오히려 후기글보고 새아빠를 더 안좋게 보는건가?? 아니 상식적으로 쓰니가 저렇게까지 그것도 두번째인데 저렇게말하면 보통의 아빠같으면 당연히 포기하고 쓰니한테 동생 씻기게 하라고 해야하는거 아님? 대체 뭐때문에 저렇게 막내딸이랑 같이 목욕하고 싶어하고 씻겨주고싶어하는지....그게 행복하다고? 그리고 소중이부위랑 엉덩이에 비누칠도 많이한다잖아 그러면 그 부위들을 많이 만진다는거 아냐? 동생이야 아직 너무 어려서 잘 모를수도 있지만 저건 뻔한거 아냐?

ㅇㅇ오래 전

Best후기 글보고 확실해졌다......쓰니야 진짜 저런 새아빠 절대 많지 않아 쓰니가 한참 예민할때고 동생이 여동생이고 또 동생 잘창기는 동생한테 애살많은 좋은 언니라서 더 걱정될수도 있지만 진짜 쓰니 아버지는 좋은분이시고 너와 동생을 진심으로 사랑하시는거같아....전글에서 쓰니 지금 아버지가 친아빠였던 사람과는 비교도 안될만큼 좋다고 했지? 앞으로도 지금까지 그래왔던것처럼 아빠와 가족들이랑 진심으로 행복해라 쓰니야!

ㅇㅇ오래 전

Best동생이 어려서 잘 모르는걸수도 있긴 한데 난 괜찮은 것 같아 엄마보다 더 좋다고 할 정도면! 그리고 엉덩인 중요부위 비누칠은 건강상 위생상 안좋으니까 하지 말아달라고 해봐 자연스럽게 성교육 하는것도 좋은 것 같아 새아빠기도 하고 여동생이니까 신경쓰이는거 백번 이해하는데 새아버지가 나쁜 분은 아닌 것 같다

ㅇㅇ오래 전

추·반걱정했는데 좋은분이신것같아서 다행이야.. 그래도 혹시모르니까 동생이랑 얘기 자주하고 혹시 불편한거있으면 바로 말하라고 얘기도 해주면 좋을거같아

ㅇㅇ오래 전

쓰니야 그러지 말고 결시친에 글 새로 써 보는 게 어때 아무래도 미성년의 시선이랑 어른 시선은 또 달라서 어른들이 연륜이 있으시니깐 더 확실한 답을 제시해 주실 것 같은데 여기 너무 편이 갈라져서 네가 더 헷갈릴 것 같아 나는 새아빠께서 좋으신 분이시라는 의견이지만 그리고 소중이만 많이 씻긴다고 뭐라 하는 애들 있는데 그건 당연한 거야 나도 어릴 때 그 부분 많이 씼겼어 아이다 보니깐 뒷처리가 깔끔하지 않겠니 특히나 유치원 다닐 나이인데 혼자서 나는 화장실 다녀 왔었거든 물론 어머니께서 휴지로 꼼꼼하게 해야 한다고 가르쳐 주셨지만 애기가 그 행동을 정확하게 실행할 수 있을까 그러다 보니 습진이나 그 쪽에 염증 생기니깐 꼼꼼하게 씻겨야 하는 거야

ㅇㅇ오래 전

아빠가 어떻게 씻겨주는지 동생한테 흉내내보라고 하고 괜찮은 거 같으면 안심해도 될 거야 그래도 이제 혼자 씻는 법 알려주는 게 좋을 거 같당 그리고 소중이는 비누칠 하면 안 좋아 이거 아빠랑 동생한테 꼭 알려주고

오래 전

애기가 괜찮다고 했으면 아마 괜찮은걸꺼야 근데 초등학교 들어가면 그냥 혼자 씻는걸 알려주는게 제일 좋아!! 그러면 걱정할일도 없구.. 그리고 정말로 혹시나 그런일이 있을수도있으니까 쓰니가 많이 동생한테 물어봐주고 해줘 쓰니 동생걱정하는 마음씨예쁘다ㅎㅎ

ㅇㅇ오래 전

니네 엄마도 이상해. 딸이 예민하게 묻는거면 아빠가 동생 안씻기게 해도 되는거 같은데. . 가족이 한명이 불편하다는데. . . . 엄마 넘 무딘거 같아

ㅇㅅㅇ오래 전

쓰니야 좀 아닌거같아,,, 그냥 너가 동생씻겨 좀 의심스럽다

오래 전

쓰니가 새아빠가씻기기전에 동생을 항상 먼저 씻겨주세요. 만일 그런데도 또 말같지도않은 핑계를대며 또 씻기려들려하면 100퍼입니다

ㅇㅇ오래 전

나 10대 아님. 여기 사람들보다 너의 직감을 믿어. 여기는 차라리 어떻게 확인할지 방법을 묻는 게 더 도움될 것 같아. 예민하면 어때? 그리고 사람들은 너희 가족을 몰라. '내가 예민했던 게 맞구나. 괜히 오해했던 거구나.' 이렇게 스스로 확신시켜야지. 음, 내가 로그인 한 이유는 내가 생각한 방법을 알려주고 싶어서야. 아빠랑 동생이 목욕하기 전에 쓰니가 핸드폰으로 몰래 녹음하는 건 어떨까? 이런 일은 확실한 증거가 필요한데, 이 경우엔 대화 녹음이 최선인 거 같아. 동생이 혹시 이상한 말을 해도 아빠가 오해라고 말할 거고.엄마는 뭐.. 그냥 말 안할게. 아무튼 계속 아빠에게 의심한다는 사인을 보내는 것도 좋지 않으니까 만약에 핸드폰이 발각 되어도 깜빡한 척 하면 되잖아. 잘 숨겨봐. 두 번 정도는 녹음해서 들어봐야 할 것 같아.

ㅇㅇ오래 전

정말 새아버지가 이상한 인간이었으면 이미 동생 아니고 글쓴이한테 먼저 뭔가 느껴질만한 낌새가 있었을거다. 근데 그런게 있었음? 자기한테 자기 친아빠보다 더 잘해주고 동생을 3살 애기때부터 돌봐오고 씻겨주고 해온 사람을 인터넷의 익명 다수앞에서 변태로 만들어버리네. 친아빠가 같은 행동을 했다면 그랬을까? 새아버지 딴에는 아이들한테 다가가서 정도 쌓고 아버지노릇도 하려고 많이 노력하는걸텐데 글쓴이가 뒤에서 이런 생각하고 의심하는거 알면 진짜 충격받고 배신감 들거 같다. 글쓴이는 아마 알게 모르게 친아빠가 아니니까 하고 벽을 치고 있는 부분이 있는거 같은데, 그런데서 훨씬 자유로울 수 있는 동생이 지금 새아빠를 진짜 아빠처럼 따르고 부녀간의 정을 쌓을거 같네. 뭐 그게 네 잘못은 아니겠지만 좀 안타깝긴 하네. 그런 의심이 드는 사람이랑 가족이란 이름으로 한공간에서 살려면 알게모르게 불편하고 찝찝한게 많을텐데. 아님 사실은 그럴 사람이 아니란걸 알면서도 스스로 만들어낸 걱정이나 의심이 아닌지 스스로 잘 돌아봐. 너도 어린 나이에 엄마아빠가 이혼하고 엄마가 다시 새로운 사람과 재혼하는걸 겪으면서 내면에 어떤 상처나 어그러진 부분들이 있을수 있어. 그게 심리적 방어기제에 따라서 잘못된 방향으로 투사되는 경우도 많아. 잘 생각해봐. 인터넷에는 별의별 성범죄가 다뤄지고 별의별 변태들이 있고 그런 자극적인 뉴스에 길들여진 사람들은 네가 던져 준 '새아버지-어린동생을씻겨주고싶어함' 이란 워딩만으로 별별 역겨운 시나리오들을 써내릴수 있을거야. 근데 그 사람들이 너랑 네 새아버지를 아니? 너는 알잖아. 그 새 아버지가 정말 그런 사람인지 예비 고1이면 이제 어리다고만 할 나이도 아니고 3년 넘게 살맞대고 가족으로 살았다면 네 의심이 정당한건지 과장된건지 스스로는 대답할수 있을거야. 그 사람이 정말 그럴 사람이라면 네가 그런 걱정을 내비쳤을때 네 어머니가 먼저 아차 싶으셨을거고. 불행에 대한 상상에 몰입한건 아닌지, 어떤 컴플렉스의 발현은 아닌지, 새아버지나 동생, 혹은 어머니에 대한 어떤 왜곡된 감정이 투사된 생각은 아닌지, 스스로 애정 결핍을 느끼는지 이런것도 한번쯤 생각해봐.

눈나오래 전

뭔가 쎄해. 제발 소중이 부위만큼은 아빠랑 동생 씻길때마다 같이 들어가서 가르치는건 어떨까 물론 쓰니도 옷입구 아빤 팬티입고 ㅠㅠㅠㅠㅠㅠ곧 스스로 해야할 나이가 오니 여자인 나도 직접 가르치겠다구 해 그렇게 어필해서 같이 들어가려무나 ㅠㅠ

ㅇㅇ오래 전

너무걱정안해도 되겠는뎅... 너무예민한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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