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학교갈 날도 한 손에 꼽아
중학교 3년 내내 행복했는데 올해는 진짜 너무 행복했어 항상 뭔가 마지막에는 안풀리는 그런 게 있어서 중학교 마지막 해인 2017년도 걱정했는데 너무너무 잘 풀렸어
입학식 할때 손등을 다 덮는 마이 만지작거린게 기억난다 지금은 짧아서 손목이 보이는데. 첫 짝은 초등학교 같이 나온 남자애였는데 아직도 걔랑 한 첫 대화가 생각나 뒤에는 처음보는 남자애랑 여자애였는데 그 여자애랑 엄청 친해졌지 아직도 친해. 나랑 짝이랑 뒤에 걔네 둘이랑 해서 수업시간에 엄청 떠들었어 짝이 재밌는 애였거든 그래서 처음부터 쌤한테 찍히기도 하고 애들이 사귀냐고 놀리기도 하고 뭐 그랬지 그리고 내 생애 처음이었던 연애ㅋㅋㅋㅋㅋ같은반인 남자애였는데 애들이 칠판에다 축하편지도 써주고 그랬어 며칠 안가서 깨졌지만. 우리반 애들은 재밌는 애들이었어 밝고 시끄럽고 단합은 별로 안됐지만ㅋㅋ체육대회 때 우리반만 체육복 입어서 그거 나름대로 반티였던 거 생각난다 아 매일 점심시간마다 드립 강의하고 그랬는데 다른반 애들도 다 몰려서 들으러 오고 재밌었어 창밖으로 소리치는것도 유행했었는데 여자애들도 소심하게 소리지르던 거 생각난다 담임쌤은 엄청 좋은 사람이라 애들이 다 좋아했었어 맨날 젤리 주셨는데 그게 좋아서 교무실 가고 그랬어 1학년 마치면서 제일 아쉬웠던 게 선생님이랑 헤어지는거일정도로 너무 좋은 분이셨지 1학년 마치면서 거의 울뻔했다
2학년때는 처음보는 애들이 많았어 친해지기도 어려웠고 그래서 1학기때는 있는듯 없는듯 친한애들이랑만 조용히 살았던 것 같다ㅋㅋㅋ첫 짝사랑도 해보고 그래서 울기도 많이 울었어 사랑이 그렇게 힘든거라는 걸 그때 처음알았어 ㅋㅋㅋㅋㅋㅋ지금생각해보면 엄청 오글거리지만.. 우리반은 유행어가 엄청 많았어 남자애들이 다들 시끄럽고 재밌는 애들이라서 쌤들한테도 많이 혼났는데 그만큼 재밌었던 것 같아 사실 수업을 제대로 들은 기억이 없다 수업시간마다 드립이 난무해서.. 2학기때 어떤 일 때문에 애들이랑 친해졌는데 그때 진짜 재밌었다ㅋㅋㅋ수학여행도 재밌었고 맨날 교실 뒤에서 모여서 과자 먹는것도 재밌었고 아 담임쌤은 좀 이상한 사람이었다 좀 기분파여서 웃다 화내다 했었는데 그래서 애들이 별로 안좋아했었어 그래도 막상 헤어지려니까 아쉽더라 마지막 인사할때 1학년때보다 더 울컥했어 진짜 거의 울기 일보직전이었음 아무도 안울어서 참았지만..ㅎㅎ
3학년 때는 진짜 중학교 생활 3년중에 제일 재밌었어 2학년 마치면서 중3이 제일 재밌다는 소리 안믿었는데 진짜 제일 재밌더라 일년순삭이야.. 근데 그만큼 처음엔 진짜 힘들었어 반배정 망했다고 생각해서 거의 매일 울고 죽고싶다 하고 그랬는데 좋아하는 남자애도 생기고 애들하고도 친해지고 점점 재밌어지더라 진짜 좋은애들이었어 우리반 애들 철은 없어도 다들 착하고 순수했어 1학기 중반쯤에 뭐 하나 같이 하면서 여자애들 친해졌는데 그때부터 무리구분 없이 다 잘 놀았던 것 같다 진짜 무리구분 없는건 이번이 처음이야 무리 있어도 그냥 조 같이 하고 밥 같이 먹는건데 밥도 뭐 섞여서 같이 먹기도 하고 되게 친해 서로 다른무리여도 같이 만나서 놀고 그리고 3학년은 내가 해보고 싶은 거 다 해봐서 진짜 후회 없는 것 같다 솔직히 말해서 하면 안되는 것도 하긴 했지만 그래도 건전하게?해보고 싶었던 것들은 다 해봐서 좋아 딱 하나 후회가 있다면 고백..ㅎㅎ 아직도 짝사랑 중인데 용기가 안난다 도저히ㅠ졸업때까진 하고 싶은데.. 그래도 나 나름 2학년때 짝사랑하면서 깨달았던 것 때문에 이번엔 열심히 한 것 같아 더 노력할걸 하는 후회는 없어ㅎㅎ잘 되면 잘 되는거고 안되면 안되는거고..
진짜 졸업이네 이제 중학교 끝이네 졸업식때 많이 울 것 같다 진짜로 재밌었는데 너무 좋았는데 이 그지같은 학교도 애들도 정들었는데
그냥 중학교 이제 졸업이니까
이제 학교갈 날도 한 손에 꼽아
중학교 3년 내내 행복했는데 올해는 진짜 너무 행복했어 항상 뭔가 마지막에는 안풀리는 그런 게 있어서 중학교 마지막 해인 2017년도 걱정했는데 너무너무 잘 풀렸어
입학식 할때 손등을 다 덮는 마이 만지작거린게 기억난다 지금은 짧아서 손목이 보이는데. 첫 짝은 초등학교 같이 나온 남자애였는데 아직도 걔랑 한 첫 대화가 생각나 뒤에는 처음보는 남자애랑 여자애였는데 그 여자애랑 엄청 친해졌지 아직도 친해. 나랑 짝이랑 뒤에 걔네 둘이랑 해서 수업시간에 엄청 떠들었어 짝이 재밌는 애였거든 그래서 처음부터 쌤한테 찍히기도 하고 애들이 사귀냐고 놀리기도 하고 뭐 그랬지 그리고 내 생애 처음이었던 연애ㅋㅋㅋㅋㅋ같은반인 남자애였는데 애들이 칠판에다 축하편지도 써주고 그랬어 며칠 안가서 깨졌지만. 우리반 애들은 재밌는 애들이었어 밝고 시끄럽고 단합은 별로 안됐지만ㅋㅋ체육대회 때 우리반만 체육복 입어서 그거 나름대로 반티였던 거 생각난다 아 매일 점심시간마다 드립 강의하고 그랬는데 다른반 애들도 다 몰려서 들으러 오고 재밌었어 창밖으로 소리치는것도 유행했었는데 여자애들도 소심하게 소리지르던 거 생각난다 담임쌤은 엄청 좋은 사람이라 애들이 다 좋아했었어 맨날 젤리 주셨는데 그게 좋아서 교무실 가고 그랬어 1학년 마치면서 제일 아쉬웠던 게 선생님이랑 헤어지는거일정도로 너무 좋은 분이셨지 1학년 마치면서 거의 울뻔했다
2학년때는 처음보는 애들이 많았어 친해지기도 어려웠고 그래서 1학기때는 있는듯 없는듯 친한애들이랑만 조용히 살았던 것 같다ㅋㅋㅋ첫 짝사랑도 해보고 그래서 울기도 많이 울었어 사랑이 그렇게 힘든거라는 걸 그때 처음알았어 ㅋㅋㅋㅋㅋㅋ지금생각해보면 엄청 오글거리지만.. 우리반은 유행어가 엄청 많았어 남자애들이 다들 시끄럽고 재밌는 애들이라서 쌤들한테도 많이 혼났는데 그만큼 재밌었던 것 같아 사실 수업을 제대로 들은 기억이 없다 수업시간마다 드립이 난무해서.. 2학기때 어떤 일 때문에 애들이랑 친해졌는데 그때 진짜 재밌었다ㅋㅋㅋ수학여행도 재밌었고 맨날 교실 뒤에서 모여서 과자 먹는것도 재밌었고 아 담임쌤은 좀 이상한 사람이었다 좀 기분파여서 웃다 화내다 했었는데 그래서 애들이 별로 안좋아했었어 그래도 막상 헤어지려니까 아쉽더라 마지막 인사할때 1학년때보다 더 울컥했어 진짜 거의 울기 일보직전이었음 아무도 안울어서 참았지만..ㅎㅎ
3학년 때는 진짜 중학교 생활 3년중에 제일 재밌었어 2학년 마치면서 중3이 제일 재밌다는 소리 안믿었는데 진짜 제일 재밌더라 일년순삭이야.. 근데 그만큼 처음엔 진짜 힘들었어 반배정 망했다고 생각해서 거의 매일 울고 죽고싶다 하고 그랬는데 좋아하는 남자애도 생기고 애들하고도 친해지고 점점 재밌어지더라 진짜 좋은애들이었어 우리반 애들 철은 없어도 다들 착하고 순수했어 1학기 중반쯤에 뭐 하나 같이 하면서 여자애들 친해졌는데 그때부터 무리구분 없이 다 잘 놀았던 것 같다 진짜 무리구분 없는건 이번이 처음이야 무리 있어도 그냥 조 같이 하고 밥 같이 먹는건데 밥도 뭐 섞여서 같이 먹기도 하고 되게 친해 서로 다른무리여도 같이 만나서 놀고 그리고 3학년은 내가 해보고 싶은 거 다 해봐서 진짜 후회 없는 것 같다 솔직히 말해서 하면 안되는 것도 하긴 했지만 그래도 건전하게?해보고 싶었던 것들은 다 해봐서 좋아 딱 하나 후회가 있다면 고백..ㅎㅎ 아직도 짝사랑 중인데 용기가 안난다 도저히ㅠ졸업때까진 하고 싶은데.. 그래도 나 나름 2학년때 짝사랑하면서 깨달았던 것 때문에 이번엔 열심히 한 것 같아 더 노력할걸 하는 후회는 없어ㅎㅎ잘 되면 잘 되는거고 안되면 안되는거고..
진짜 졸업이네 이제 중학교 끝이네 졸업식때 많이 울 것 같다 진짜로 재밌었는데 너무 좋았는데 이 그지같은 학교도 애들도 정들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