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전에 nate에 올렸던 글입니다. 오늘 마눌한테 귀퉁뱅이 주먹으로 얻어 맞았읍니다. 너는 인생 말종이라면서.. 제가 바람을 피워서도 아니고, 술먹고 늦게 들어와서도 아니고 단지 잘대해주지 않아서 그렇다는겁니다. 아니 더 자세히 말하면 재혼한 울 마누라에게 제가 특별 대접을 안해줘서 그랬다는거지요. 답답합니다. 어디서부터 설명을 해야할런지... 저와 제마눌 결혼한지 9개월 되었읍니다. 그동안 옷찢긴적 여러번, 귀퉁뱅이도 몇번 맞았읍니다. 저는 죄인아닌 죄인(전처와의 아이 셋을 데리고 재혼한 죄, 울마눌은 나이는 38이나 미혼이 었음)이라는 이유로 항변한번 못하고 맞으면서도내가 너한테 잘못했다, 더욱 잘해주겠다라 는 말을 할 수 밖에 없었지요. 오늘 또 안살겠다고 간답니다. 9개월동안 살면서 들꽃 이뻐서 꺾어다 주고, 꽃 자주 사주고, 생일, 연말, 화이트데이 잊지 않고 선물과 꽃을 사다가 주고 퇴근하면서 만난거 있으면 수시로 사다 주고 , 토요일에는 미사리에 커피 마시러도 가고 설겆이와 집안 청소 틈나는대로 자꾸해주고 그랬읍니다. 술 좋아하는 넘이 아예 술약속은 만들려하지 않고, 직장에서 회식이 있을때만 술을 마시고, 칭구들도 제마눌 눈치땜에 저하고는 거의 술 안마시려합니다. 그런데 왜 잘못이라는 걸까요? 풍족하지는 못해도 직장을 다니기땜에 경제적으로 풍족하지는 않지만 빚은 없으니 먹고 살정도는 되고, 집도 이혼할때 위자료 주느라 까먹고, 아파트 전세 얻어서 살고 있고, 소형차지만 마눌 차도 한대 사주고 단지 평일에 제가 직장이 바빠서 늦게 들어가기땜에 (평소 귀가시간 9~10시) 애들하고는 마주 대하지를못하고 마눌하고도 충분한 시간을 갖지 못합니다. 그래서 그 갭을 주말에 메꾸려고 토요일, 일요일에는가족과 가까운데라도 자주 놀러 가려고 합니다. 울 마눌 그러더군요.자기가 보통사람과 같이 살려면은 당신과 결혼을 했느냐구요? 그럼 전 어찌해야 좋을런지요? 하늘의 별을 매일 따다 준다고 해야하는지? 왜 사는게 갈수록 꼬여가는지 모르겠군요, 제친구 와이프들이 이런말도 했읍니다 전처한테 지금 와이프한테 하는거 반만 했어도 아마 맨날 머리끝에 업고 다녔을거다하고, 하지만 전 후회없읍니다. 다만 지금이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제가 할 수 있는한 최선을 다할 뿐이죠, 그런데 돌아오는건 귀싸대기와 비난뿐이니 어찌해야 좋을런지 감이 안잡히네요, 이글보고 욕을 해대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사람이 자신의 환경에서 해줄수 있는 한도는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흔히들 그러지요, 여자는 마음으로 잘해줘야한다고, 그렇게도 해보았어요, 저녁식탁에서 밥을 먹고 나서는 항상 정말 맛있었다, 그러기도 하고 하루에 메세지와 전화 통화 2번이상 씩은 꼭하고(사랑한다고) 제가 생각해도 할 수 있는 방법은 다 해보았는데 헛수고인것 같네요. 제가 3달전에 직장을 옮겨서 하는일이 익숙치도 않고 힘이 든다는 말은 했어요, 부부라는게 다 그런거 아닙니까? 서로의 아픈데를 어루만져주는 그런 사이 아닌가요? 그런데 울마눌 그건 당신혼자 힘들면 된다, 그건 당연한거다, 당신이 당신 애들 먹여살리느 라 힘든건데 무슨 힘든타령하냐고 합니다. 그말도 어찌 들으면 맞는것도 같으나 그건 제 3자끼리 할 말이지 부부끼리 할 얘기는 아닌것 같은데.. 아무튼 오늘도 못산다고 집을 나갔읍니다.(여지껏 한 5번정도는 친정에 갔음 그때마다 제가 더 잘해주겠다 빌어서 데리고 왔읍니다) 어찌해야 좋을런지 모르겠군요..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여기까지가 전에 올렸던 글입니다. 2003. 5월말에 사소한 문제로 집을 또 나갔읍니다. 제가 어찌해줘야 하느냐고 물어보니 이혼하자고 하더군요. 결국 6월 초순 법정에서 이혼판결 받았읍니다. 마눌은 친정에 가서 있었읍니다. 6.15일이 결혼 1주년인데 6. 14일 제가 오라고 했읍니다. 1주년인데 들어오라고, 만나서 같이 집에 들어왔고 다시 집안나간다고 하더군요(저도 확실하게 얘기했읍니다. 한번 더 나가면 그땐 정말 끝이다라고) 근데 결국 9월까지 3달동안 한번에 며칠정도씩 2번(2~3일간) 집을 더 나갔었읍니다. 이건 아니다 싶어서 제가 3달 되는 마지막날 이혼확인서 구청에 제출하였읍니다. 그시기에는 저희집에서 같이 살고 있었는데 마지막으로 처가집으로 데려다 주려고(이젠 정말 남이니까)했는데 제차에서 안내리더라구요. 저랑 살기 싫으면 끌어내래나요.. (울고불고 할텐데 어찌 개처럼 끌어낼수 있읍니까?) 결국 둘이 같이 저희집에 다시 왔읍니다. 그렇게 남남끼리 살게되었지요. 이사람 보통때는 무지 냉정하고 똑똑합니다. 허나 자기 마음에 안드는 말만 저한테 들은 것 같으면 살림도 망가뜨리고 저한테 폭력 서슴치 않습니다.(전처 12년간 살면서 딱 한번 때렸다가 검찰에 불구속송치된 아픈 기억이 있어 전 절대로 못때림) 한예로 며칠전에 3일간 스키장에 갔었읍니다(콘도 예약해서) 당일날 애들 스키빌려서 제가 와이프하고 애둘하고 셋 강사 딸려 보내고 저도 틈틈이 옆에서 도와주면서 다 마쳤습니다.(저녁 6:30 ~ 10:00까지) 그다음날 아침에는 조금 쉬고 오후부터 강사붙여서 또 배우기로 하고 방으로 철수를 했는데 애들이 다리가 까져서 맨소래담을 발라주는데 둘째애 넓적다리부분이 5cm 폭에 길이는 20cm정도의 까맣게 멍든 자국이 있더라구요, 둘째가 거기도 발라달라고, 그래서 제가 물어봤지요, 왜그랬니? 엄마한테 맞았어..... 그곳을 발라주면서 여러 가지 생각을 했지요. 아! 이사람이 애들을 진짜로 정성으로 키우는 구나, 물론 마음은 쓰렸지만 평상시에 잘해주기 땜에 이해가 갔읍니다. 정말로. 애다 발라주고 와이프 다리에도 파스발라주면서 제가 물어봤읍니다. “애들 그정도로 때렸으면 나한테 왜 때린후 얘기 안했냐? ” 와이프가 그일 있은 며칠후에 얘기를 했다고 하더군요. 여행 며칠전 와이프친구 부부와 저희부부가 같이 식사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 저한테 얘기를 했다고 하더군요. 저도 그냥 흘려보냈던 것 같았고, 다시 다짐이나 받자고 “그냥 지나가는 말로 앞으로는 그런일이 있으면 나한테 얘기를 해줘라“하고 얘기하자 와이프가 다음과 같이 물어보더라 구요 와이프 :“왜 내가 애들때리면 당신한테 얘기를 해야돼?” 저 :“그냥 한두대 쥐어 박은게 아니고 새까맣게 멍이 들정도면 얘기해야 하는거 아니냐” 위에 말을 싸우면서 한것도 아니고 그냥 부부끼리 지나가는 말정도의 어조로 얘기했읍니다.(대수롭지 않은 일이라 생각되기에) 와이프 주섬주섬 짐싸더군요. 그밤에 집에 간다고 제가 알기로 강원도 스키장에서 12시넘어 그날 눈도 엄청왔는데 서울 가기 힘들거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조금후에 다시 방으로 들어와 저를 발로 차고 손으로 치고 하더군요. 화가 나면 자기를 똑 같이 때리라고 하면서.... 결국 그날새벽에 자는 애들 깨워서 빙판길을 달려서 새벽 5시까지 서울에 도착하였읍니다. 모든 스케쥴 전부 취소하고.... 저같으면 자주 가는 것도 아니고, 암만 화가 나도 갔다 와서 조목조목 따질겁니다 그때 나한테 그애기한것은 잘못된 것이다하고.... 저의 바람일까요? 아님 욕심일까요? 요즘 이사람 지금 최대의 화두는 애기를 낳자고 합니다. 제가 어찌해야 옳은 결정인지를 모르겠읍니다. 전 월급장이라서 4명을 키우기에는 빠듯한 경제형편(매달 세금 제외하고 4백20만원 정도 갖다줌, 그래도 애들 넷은 무리라고 생각됨)임에도 그리 고집하는 이유는 뭘까요? 제가 아이를 낳아야할까요, 아님 안살더라도 아기를 낳지 말아야 할까요? 지금도 종종 다 때려치우고 혼자 살고 싶다는 얘기를 농담반 비스하게 하곤 합니다. 참고로 시댁과 10분 정도 거리에 사는데 시댁에 정말 잘합니다. 노인네들도 아주 푹 빠져서 “저런 사람 없다, 애기 낳아라, 너희 마눌같은 사람은 다 해낼수 있다” 하는데 앞에 글 쓴것과 같은 행동들을 잘 몰라서 하시는 소리지요.(저희 노인네 직업이 "사"자 들어가는 직업인지라 재산이 보통분보다는 좀 더 많읍니다) 저같으면 진짜 살 것 같으면 집을 나가진 않을 것 같은데요. 이해가 가지 않읍니다. 살다보면 지금도 문득문득 애들과 이사람과는 영원한 평행선일 수밖에 없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진짜 저는 어찌해야 좋을지 모르겠읍니다. 오래사신분들 (특히 여자분들)의 좋은 의견을 들어보고 싶읍니다. 너무 긴글 읽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애기를 낳아야 하는지?
제가 전에 nate에 올렸던 글입니다.
오늘 마눌한테 귀퉁뱅이 주먹으로 얻어 맞았읍니다.
너는 인생 말종이라면서..
제가 바람을 피워서도 아니고, 술먹고 늦게 들어와서도 아니고 단지 잘대해주지 않아서
그렇다는겁니다.
아니 더 자세히 말하면 재혼한 울 마누라에게 제가 특별 대접을 안해줘서 그랬다는거지요.
답답합니다.
어디서부터 설명을 해야할런지...
저와 제마눌 결혼한지 9개월 되었읍니다.
그동안 옷찢긴적 여러번, 귀퉁뱅이도 몇번 맞았읍니다.
저는 죄인아닌 죄인(전처와의 아이 셋을 데리고 재혼한 죄, 울마눌은 나이는 38이나 미혼이
었음)이라는 이유로 항변한번 못하고 맞으면서도내가 너한테 잘못했다, 더욱 잘해주겠다라
는 말을 할 수 밖에 없었지요.
오늘 또 안살겠다고 간답니다.
9개월동안 살면서 들꽃 이뻐서 꺾어다 주고, 꽃 자주 사주고, 생일, 연말, 화이트데이 잊지
않고 선물과 꽃을 사다가 주고 퇴근하면서 만난거 있으면 수시로 사다 주고 ,
토요일에는 미사리에 커피 마시러도 가고 설겆이와 집안 청소 틈나는대로 자꾸해주고
그랬읍니다.
술 좋아하는 넘이 아예 술약속은 만들려하지 않고, 직장에서 회식이 있을때만 술을 마시고,
칭구들도 제마눌 눈치땜에 저하고는 거의 술 안마시려합니다.
그런데 왜 잘못이라는 걸까요?
풍족하지는 못해도 직장을 다니기땜에 경제적으로 풍족하지는 않지만 빚은 없으니 먹고
살정도는 되고, 집도 이혼할때 위자료 주느라 까먹고, 아파트 전세 얻어서 살고 있고,
소형차지만 마눌 차도 한대 사주고 단지 평일에 제가 직장이 바빠서 늦게 들어가기땜에
(평소 귀가시간 9~10시) 애들하고는 마주 대하지를못하고 마눌하고도 충분한 시간을 갖지
못합니다.
그래서 그 갭을 주말에 메꾸려고 토요일, 일요일에는가족과 가까운데라도 자주 놀러 가려고
합니다.
울 마눌 그러더군요.자기가 보통사람과 같이 살려면은 당신과 결혼을 했느냐구요?
그럼 전 어찌해야 좋을런지요? 하늘의 별을 매일 따다 준다고 해야하는지?
왜 사는게 갈수록 꼬여가는지 모르겠군요, 제친구 와이프들이 이런말도 했읍니다
전처한테 지금 와이프한테 하는거 반만 했어도 아마 맨날 머리끝에 업고 다녔을거다하고,
하지만 전 후회없읍니다. 다만 지금이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제가 할 수 있는한 최선을 다할
뿐이죠,
그런데 돌아오는건 귀싸대기와 비난뿐이니 어찌해야 좋을런지 감이 안잡히네요,
이글보고 욕을 해대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사람이 자신의 환경에서 해줄수 있는 한도는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흔히들 그러지요, 여자는 마음으로 잘해줘야한다고, 그렇게도 해보았어요,
저녁식탁에서 밥을 먹고 나서는 항상 정말 맛있었다, 그러기도 하고 하루에 메세지와 전화
통화 2번이상 씩은 꼭하고(사랑한다고) 제가 생각해도 할 수 있는 방법은 다 해보았는데
헛수고인것 같네요.
제가 3달전에 직장을 옮겨서 하는일이 익숙치도 않고 힘이 든다는 말은 했어요,
부부라는게 다 그런거 아닙니까? 서로의 아픈데를 어루만져주는 그런 사이 아닌가요?
그런데 울마눌 그건 당신혼자 힘들면 된다, 그건 당연한거다, 당신이 당신 애들 먹여살리느
라 힘든건데 무슨 힘든타령하냐고 합니다. 그말도 어찌 들으면 맞는것도 같으나 그건
제 3자끼리 할 말이지 부부끼리 할 얘기는 아닌것 같은데..
아무튼 오늘도 못산다고 집을 나갔읍니다.(여지껏 한 5번정도는 친정에 갔음 그때마다 제가
더 잘해주겠다 빌어서 데리고 왔읍니다)
어찌해야 좋을런지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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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전에 올렸던 글입니다.
2003. 5월말에 사소한 문제로 집을 또 나갔읍니다. 제가 어찌해줘야 하느냐고 물어보니
이혼하자고 하더군요.
결국 6월 초순 법정에서 이혼판결 받았읍니다. 마눌은 친정에 가서 있었읍니다.
6.15일이 결혼 1주년인데 6. 14일 제가 오라고 했읍니다. 1주년인데 들어오라고, 만나서
같이 집에 들어왔고 다시 집안나간다고 하더군요(저도 확실하게 얘기했읍니다. 한번 더
나가면 그땐 정말 끝이다라고)
근데 결국 9월까지 3달동안 한번에 며칠정도씩 2번(2~3일간) 집을 더 나갔었읍니다.
이건 아니다 싶어서 제가 3달 되는 마지막날 이혼확인서 구청에 제출하였읍니다.
그시기에는 저희집에서 같이 살고 있었는데 마지막으로 처가집으로 데려다 주려고(이젠
정말 남이니까)했는데 제차에서 안내리더라구요. 저랑 살기 싫으면 끌어내래나요..
(울고불고 할텐데 어찌 개처럼 끌어낼수 있읍니까?)
결국 둘이 같이 저희집에 다시 왔읍니다.
그렇게 남남끼리 살게되었지요.
이사람 보통때는 무지 냉정하고 똑똑합니다.
허나 자기 마음에 안드는 말만 저한테 들은 것 같으면 살림도 망가뜨리고 저한테 폭력
서슴치 않습니다.(전처 12년간 살면서 딱 한번 때렸다가 검찰에 불구속송치된 아픈 기억이
있어 전 절대로 못때림)
한예로 며칠전에 3일간 스키장에 갔었읍니다(콘도 예약해서)
당일날 애들 스키빌려서 제가 와이프하고 애둘하고 셋 강사 딸려 보내고 저도 틈틈이
옆에서 도와주면서 다 마쳤습니다.(저녁 6:30 ~ 10:00까지)
그다음날 아침에는 조금 쉬고 오후부터 강사붙여서 또 배우기로 하고 방으로 철수를 했는데 애들이 다리가
까져서 맨소래담을 발라주는데 둘째애 넓적다리부분이 5cm 폭에 길이는 20cm정도의 까맣게
멍든 자국이 있더라구요, 둘째가 거기도 발라달라고, 그래서 제가 물어봤지요, 왜그랬니?
엄마한테 맞았어.....
그곳을 발라주면서 여러 가지 생각을 했지요. 아! 이사람이 애들을 진짜로 정성으로 키우는
구나, 물론 마음은 쓰렸지만 평상시에 잘해주기 땜에 이해가 갔읍니다. 정말로.
애다 발라주고 와이프 다리에도 파스발라주면서 제가 물어봤읍니다.
“애들 그정도로 때렸으면 나한테 왜 때린후 얘기 안했냐? ”
와이프가 그일 있은 며칠후에 얘기를 했다고 하더군요. 여행 며칠전 와이프친구 부부와
저희부부가 같이 식사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 저한테 얘기를 했다고 하더군요.
저도 그냥 흘려보냈던 것 같았고, 다시 다짐이나 받자고 “그냥 지나가는 말로 앞으로는
그런일이 있으면 나한테 얘기를 해줘라“하고 얘기하자 와이프가 다음과 같이 물어보더라
구요
와이프 :“왜 내가 애들때리면 당신한테 얘기를 해야돼?”
저 :“그냥 한두대 쥐어 박은게 아니고 새까맣게 멍이 들정도면 얘기해야 하는거 아니냐”
위에 말을 싸우면서 한것도 아니고 그냥 부부끼리 지나가는 말정도의 어조로 얘기했읍니다.(대수롭지 않은 일이라 생각되기에)
와이프 주섬주섬 짐싸더군요. 그밤에 집에 간다고
제가 알기로 강원도 스키장에서 12시넘어 그날 눈도 엄청왔는데 서울 가기 힘들거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조금후에 다시 방으로 들어와 저를 발로 차고 손으로 치고 하더군요. 화가 나면 자기를 똑
같이 때리라고 하면서....
결국 그날새벽에 자는 애들 깨워서 빙판길을 달려서 새벽 5시까지 서울에 도착하였읍니다.
모든 스케쥴 전부 취소하고....
저같으면 자주 가는 것도 아니고, 암만 화가 나도 갔다 와서 조목조목 따질겁니다
그때 나한테 그애기한것은 잘못된 것이다하고.... 저의 바람일까요? 아님 욕심일까요?
요즘 이사람 지금 최대의 화두는 애기를 낳자고 합니다.
제가 어찌해야 옳은 결정인지를 모르겠읍니다.
전 월급장이라서 4명을 키우기에는 빠듯한 경제형편(매달 세금 제외하고 4백20만원 정도 갖다줌, 그래도
애들 넷은 무리라고 생각됨)임에도 그리 고집하는 이유는 뭘까요?
제가 아이를 낳아야할까요, 아님 안살더라도 아기를 낳지 말아야 할까요?
지금도 종종 다 때려치우고 혼자 살고 싶다는 얘기를 농담반 비스하게 하곤 합니다.
참고로 시댁과 10분 정도 거리에 사는데 시댁에 정말 잘합니다.
노인네들도 아주 푹 빠져서 “저런 사람 없다, 애기 낳아라, 너희 마눌같은 사람은 다 해낼수 있다” 하는데
앞에 글 쓴것과 같은 행동들을 잘 몰라서 하시는 소리지요.(저희 노인네 직업이 "사"자
들어가는 직업인지라 재산이 보통분보다는 좀 더 많읍니다)
저같으면 진짜 살 것 같으면 집을 나가진 않을 것 같은데요. 이해가 가지 않읍니다.
살다보면 지금도 문득문득 애들과 이사람과는 영원한 평행선일 수밖에 없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진짜 저는 어찌해야 좋을지 모르겠읍니다. 오래사신분들 (특히 여자분들)의 좋은 의견을
들어보고 싶읍니다.
너무 긴글 읽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