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레스토랑에서 손으로 음식을 먹어요

OOOO2018.01.03
조회9,419
안녕하세요.
제가 이상한건지 남자친구가 이상한건지
궁금해서 글 올립니다.

남자친구랑 저는 1년반정도 만났어요.
사실 저는 그렇게 좋아하지 않은 상태에서
만난거라 남자친구 행동이 더 이해 안가 보이는것도
있는거 같은데요 에피소드 몇개 적어볼게요!!

1. 말할때마다 과장법
남자친구는 웃긴 에피소드 이야기를 하다
제가 웃어주면 자꾸 살을 붙이고 과장을 해요.
제가 웃는게 너무 좋아서 자기도 신이나서
그렇게 된대요 ..ㅡㅡ
뭐 예를 들면 !! 자기가 초등학교때 되게 인기가
없었는데 소풍때 선생님이 자기한테 춤을 시켰대요.
잔디밭에서 !! 그때 자기가 막 흥분해서 막춤을 추는데
앉았다 일어났다를 반복하는 춤을 추는데 풀까지 뚣어내면서
춤 췄다길래 .. 엥?
풀뜯는건 뻥인거 같은데? 이러면 그건 뻥 맞대요....

2. 레스토랑에서의 식사 예절
남친이 무역회사 다니는데 유럽을 자주가요.
근데 저랑 고급진 레스토랑을 갔는데..
식전빵이 나왔는데 그걸 손으로 뜯어서
발사믹 소스에 찍어먹는거에요.
나이프와 포크를 이용하라 했더니 이탈리아에선
그렇게 먹는대요 ..
여긴 한국이니 포크를 이용해라 했더니
자긴 그렇게 먹을거래요 .
냅뒀어요 그냥 ㅋ

3. 튜브 끼고 마중 나오기.
아니 계곡을 가기로 한 날 남친동네로 제가 가면
남친네 들려서 준비하고 가기로 했어요
남친이 버스정류장까지 마중 나왔는데
세상에 슬리퍼에 잠옷차림으로 큰 튜브를 허리에
끼고 나온거에요 ...
너무 경악스러워서 뭐하는짓이냐고 했더니
튜브 보면 좋아할줄 알았다는거에여 ...
흐아 ..

제가 경악스러워 하는게 오바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