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육아

남편이남의편2018.01.03
조회406


예전에 남편이 얼마나 집안일을 도와주는지 적었었는데...
그러고 2년만이네요.....


남편과 저는 같은 회사에서 만나 결혼을했죠
교대직이었고 남편은 협력업체 사람이었어요

둘다 집이 넉넉치않아서 둘이모은돈으로 결혼을했고
집 예단 뭐 혼수 하나없이
둘이 반지하나맞추고 결혼식을한 케이스였습니다


그러고 애를낳고 첫째를 친정에 맡기고 잠시키우다
둘째를 낳고 꽉채워 육아휴직을 다쓰고 작년 3월 복직을했죠
친정어머니께서 올라오셔서 애기들을 봐주셨고
운이좋아 작년에 승격도하고 관리자언니가 애기낳으러가면서 관리자가 되었어요

그러다 여름쯤 시어머니가 쓰러지셨어요
간호해줄사람이 필요했고 그시기 한창 잘나갈때라 보너스 생각하면 저보단 남편이 일을 그만두고 시어머니 간병을했어요

제가 일을 그만둔다고해도 난 이만한직장을 다시 구할수없고 남편은 저보다 빨리 일을 찾을수있다는 계산하에 두달정도 간병을했는데 결국 돌아가셨습니다

문제는 그후인데 생각보다 남편이 직장구하기기 힘들어서 집에서 노는 시간이 길어졌습니다
모아둔돈은 병원비로 나가고 제가 세후 350전후로 버는데 친정엄마 육아비용도 드리고하면 생활비가 너무 쪼들려서 친정엄마는 고향내려가서 일자리를 알아보러 내려가셨습니다. 막내가 대학생이라 제가준돈으로 등록금도 보태고 용돈도 드리고 하셨어요.

그러다보니 직장구하기전까지 라는 명목하에 4개월정도를 육아를 전담하며 집에서 놀고있는중입니다


그러다보니 싸우게 되더라구요
너는 니가쉴때 안도와준다고 그렇게얘기하면서 많이도아주지 않느냐 는거죠

나 휴일때 애들 먹을음식 만들어두고
설거지거리 쌓아두면 그거 퇴근하고와서 내가하고
난 나쉴때가 어린이집도 안갔는데 지금은 둘다가지않냐고
너는 그시간에 PC방도가고 스크린골프도치는데
나는 오롯이 애랑만있었다고
애들좀 봐달라고하고 설거지라도 할라치면 넌 잠이들어 애들은 내 다리붙잡고 놀자고밀고 잘 서있지도 못하는 둘째는 내다리잡고 서있다가 넘어지기일쑤였는데 뭘더해달라는거냐고
넌 그때 니가해준건 설거지하는거하나랑 둘째재우는동안 책읽우준게 다라고

그럼 회식이 너무 잦다는겁니다....
관리자라 한달에 회식비나오는걸로 한번 윗분들이랑 한번가요 자주 가지도 못하고 필요한 어쩔수없는 회식정도만 갑니다.....

나 휴일때만되면 기다렸다는듯이 나가서 술을먹고오면서 새해라 모임에 가야하는데 제가 야간이라 못가서 아주 슬프셨나봐요


빨래며 밀린청소며 내가다 몰아하는데 그렇게 말해서 아주기분이나쁘다고
너앞으로 용돈안줄거고 알아서 벌어쓰라고
애기들 필요한거있으면 말하라고 내가 사다주겠다고
카그뺏어왔는데 아주분하네요
지 일자리찾으라고 배려해줬더니 하나둘 해주니 아주..
아 그리고 차키도 뺏어왔어요 주말아니면 내가끌고다니겠다고 애들 어린이집 차가와서 데리고가고 데려다주는데 왜 차가필요하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