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ㅎㅎㅎ떡국은 다들 드셨나요?ㅎㅎ 전 해돋이 보고 집 와서 바로 뻗었다는..ㅋㅋㅋㅋ한 살 더 먹으니 슬프네요 ㅠㅠ슬픈 감성으로 시작하겠습니다..음슴체 기기 그렇게 쓰니의 대학교 원서는 순조롭게 마무리가 나버렸고제일 먼 곳으로 가게 돼었다는 전설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수능 하루 전 날 방송실에서 3학년 학생들은 다 강당으로 오라길래궁시렁 대면서 갔더니 후배들이 길 터주면서 앞을 보니까" 언니오빠들 수고하셨습니다 " 의 플랜카드와 함께 각 담임 쌤들 , 각 과목 쌤들 , 상담 쌤 이렇게 계셨었음ㅋㅋㅋㅋㅋㅋ 그러고 교장선생님 말씀 듣고 있었는데 무심코 옆을 쳐다봤는데 상담쌤이랑 딱 눈이 마주친거임 ㅋㅋ놀래서 멀뚱히 쳐다보고만 있으니까쌤이 입모양으로 " 앞에 봐 바보야 " 하시는데 정색하니까 쌤이 미안하다면서 웃고 계셨음ㅋㅋㅋㅋㅋㅋㅋ웃는 것도 귀여우셔ㅠㅠㅠㅠㅠ.. 그러고 반에 가서 집 갈 준비한다고 가방을 미리 싸고 있었음ㅋㅋ왜냐면 그 다음날이 수능이니까..... 6교시 끝나고 집 갈려고 나오는데 후배들 , 모든 선생님들이 나오셔서 길 터주면서 박수 쳐주시고 계셨는데진짜 이건 겪어본 사람만 알 것임 ㅎㅎ 매우 민망 부끄... 친구랑 팔짱 끼면서 가다가 옆에서 수학쌤이 " 야! " 하시는 걸 듣고 옆을 봤는데상담쌤도 같이 계셨음ㅋㅋㅋㅋ 친구는 먼저 가고 쓰니는 상담쌤이랑 얘기하고 있었음ㅋㅋ " 고생했다 승아야 내일 수능 잘 치라고 주는거다 " 이러시곤 쓰니가 젤 좋아하는 페레로로쉐를 주는거임 ㅠㅠ 진짜 젤 사랑함받고 감사하다면서 난리 치고 있었음ㅋㅋㅋㅋㅋ그러다가 나중에 연락하겠다며 통학버스를 탔음 초콜렛 받은 인증샷으로 사진 찍고 쌤한테 카톡을 보냈음쌤이 보내라 해서... 나중에 돼서야 답장이 오긴 했지만 " 힘들고 예민할 시기 일텐데 수고 많았다 승아야 너한테 항상 좋은 말만 해줄려고 노력하는거 알지? ㅋㅋ 너한테 항상 말하는 것마다 힘이 됀다면서 고맙다는 말만 늘어놓는데 난 그 한마디가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ㅋㅋ 그래서 내 직업에 한번 씩 감사하고 뿌듯함을 느낄 때가 많다 그걸 느끼게 해 준 사람이 바로 너고 , 그래서 너한테 고마운게 많다 내일 수능 잘 치고 노력한만큼 결과 좋게 나올거니까 너무 안 좋게 생각하지말고 수고 많았다 " 라고 카톡이 온 것 같아요 저의 기억상^^;;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고 쓰니는 답장으로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만 연달아 한 듯.. 그러고 다음 수능 당일 날쓰니는 아빠 차를 타고 학교를 갔음ㅋㅋㅋㅋㅋㅋ다행히도 학교 배정을 좋게 받아서 가까운 곳으로 가서 행복했음 ㅎ 학교 도착해서 쌤한테 전화하는데 쌤이 전화 받으시자마자 " 어디야 학교 도착했어? " " 방금 도착해서 이제 올라갈려구요 ㅋㅋ " " 시계랑 다 챙겼지? " " 제가 어린애에요 다 챙겼죠 ㅡㅡ " " 너 아직은 많~이 어리다 내 눈엔^^ " " 아... 그렇긴 하겠다^^ 아니 쌤 저 떨려 죽겠어요ㅜ " " 잘 칠거다 걱정하지말고 다 치면 바로 전화해 쌤한테 " " 알겠어요 나중에 전화할게요 ㅠ " " 응 화이팅!! " 하고 전화 바로 끊고 폰을 냈음 ㅠㅠ수능 치는데 시간 진짜 안 가서 죽을 뻔 ㅎㅎㅎㅎ;;; 쌤은 까맣게 잊고 수능 다 치고 내려오는데바로 부모님한테 전화드리고 끝나고 내려가고 있었음ㅋㅋ한 반쯤 내려가다가 급 쌤이 생각이 나서 전화하고 있는데 " 야 너 왜 이제 전화해 어땠어 " " 좋은 것도 있고 나쁜 것도 있는데 그냥 마음 한 구석이 뻥 뚫린 느낌? " " ㅋㅋ 그래 고생많았다 잔소리 듣느라고 힘들었제~ " " 옆에서 맨날 말하시는데 안 힘들리가요 ㅋㅋ " " 야 ㅡㅡ " " 장난이에요 어디에요 ㅋㅋㅋㅋㅋㅋ?? " " 나 여깄는데? " 하고 쓰니는 정문 나갈라하는데 갑자기 뒤에서 누가 내 손을 딱 잡길래놀래서 뒤돌아보는데 쌤이 웃으시면서 폰을 흔들고 계셨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놀래서 벙쪄 있는 표정으로 계속 보고 있으니까 쌤이 " 그만 봐 얼굴 뚫어지겠다 " " 언제부터 기다린거에요? " " 나? 얼마 안 기다렸다 " " 심심했겠다 ㅋㅋ 혼자 뭐 했어요 " " 그래서 니 기다렸잖냐 일로와 한번 안아보자 " 이러시더니 완전 꽉 껴안으시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쌤 품이 너무 따뜻해서 좋았음 ..ㅋㅋㅋㅋㅋㅋ 근데 정작 쓰니 팔은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는 두 팔은엉거주춤 하면서 있다가 결국 쌤 허리만 잡고 있으니 쌤이 그게 웃겼는지 " 허리는 왜 잡고 있어 ㅋㅋㅋㅋ " " 아니 부끄러우니까..ㅋㅋㅋㅋ " " ㅋㅋㅋ여전히 귀여운 짓만 골라하네 " " 아니거든요 빨리 집가요 오늘 집가야돼요 바로 " " 알겠다 가자 ㅋㅋ " 이러시곤 바로 집으로 태워다 주셨다는..ㅋㅋㅋㅋㅋ수능 끝나고 바로 부모님이 집으로 오라는 호출을 받고 바로 가서쌤이랑은 별 일이 없었다는...ㅋㅋㅋㅋ 그럼 또 다른 에피소드를 적어볼께요 ㅋㅋ고3 마지막 축제 때 얘기 ! 고1,2 들은 이미 축제를 한 상태로 고3은 축제를 못했었음 ㅋ나중에 고3만 따로 축제를 열어서 다른 장소에서 축제를 했었음ㅋㅋㅋㅋㅋ축제면 쓰니는 가만히 있을 사람이 아니잖슴ㅋㅋㅋㅋ 친구들 때문에 등 떠밀려 같이 나가게 됐음ㅋㅋ쌤은...ㅁ..모르게...ㅎㅎㅎㅎ 곡도 정하고 연습하고 있다가 분명 나중에 들킬 거라는걸 짐작하고그냥 솔직하게 말하는게 낫겠다 싶어서 카톡을 보냈음ㅋㅋ " 쌤 저.. 축제 나가요 " " 그놈의 축제는 왜 있어가지고.. 하 " " 쌤 그래도 마지막이잖아요ㅜㅜ " " 그래서 또 뭔데 ㅡㅡ " " 축제 때 보시면 알거에요>< " 이러고 계속 뭐하는지 말을 안 해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분명 말해주면 놀래서 하지말라고 할 게 뻔하니까....추억으로라도 남고 싶어서 ㅋㅋㅋ 그러고 축제 당일 날이 돼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꾸미고 옷 갈아입고 나오는데 쌤들이다 자리에 앉고 계셨음ㅋㅋㅋㅋㅋ 다행히 쌤이 쓰니는 못봐서 다행이였지...나중에 쓰니 차례가 되서 올라가는데 의상을 보자마자 쌤도 당황했는지 " 야!!!!!!!!!!!!!! " 이러시는거임 ㅋㅋㅋㅋㅋㅋ 쓰니랑 쌤이랑 둘다 놀래서 웃고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쌤은 그냥 박수치면서 현실을 회피할려고 하는... 그런 모습인 것 같았음 ㅈ..죄송합니다..^^ 2곡을 추고 내려오는데 쌤이 덩달아서 같이 나오시는거임물 먹고 있는데 쌤이 보자마자 " 하.. 입어 당장 " 이러시곤 자기가 입고 있던 코트를 주는거임ㅋㅋㅋ 근데 놀리고 싶어서안 입고 있었는데 한번도 본 적 없는 무표정과 눈빛이 바뀌는 순간급 무서워서 결국 입었음..... " 쌤 별로 안 야하잖아요 배꼽티가 뭐가 야하다구 " " 다 보잖아 그렇게 훤히 드러놓고 다니는데 ㅡㅡ " " 쌤 이런 거 좋아하시잖아요 ㅋㅋ " " 내가 언제 ㅡㅡ 그런 적 없거든!? " 하는데 쌤 다시 놀리고 싶어서 코트 벗을려고 하니까 쌤이결국 내 어깨를 계속 잡고 계셨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누가 보면 기차놀이 하는 줄 알았을거임^^;; 축제 다 끝나고 집 갈려고 옷이랑 다 챙기는데짜피 쓰니는 패딩을 가지고 와서 패딩으로 입을려고 했는데 쌤이 자꾸 " 코트입어라 ㅡㅡ 좋은 말로 할 때 " " 아니 패딩이랑 코트랑 뭔 차이인데요 " " 패딩은 위에만 가려주고 코트는 다리까지 다 가려주잖아 그니까 입어 " " 아.. 싫은데.. " 하면서도 결국 코트를 다시 주섬주섬 입는 쓰니의 모습...ㅋㅋㅋㅋㅋ 차에 타는데도 안전벨트 해야하니까 당연히 코트는 벗어주게 할 줄 알았는데쌤이 .. " 안 돼 벌이야 입고 있어 " " 아 쌤 .. 이건 아니잖아요ㅜㅜ " " 그러니까 누가 그렇게하고 나가래? ^^ 벌이다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쌤 치사해요 진짜 " " 왜 이렇게 입으니까 더 이쁘구만 뭘 " 하시더니 볼 꼬집으시다가 이마에 뽀뽀를 하는 순간쓰니는 또 놀래서 결국 딸꾹질만 계속 했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쌤은 딸꾹질 하는 쓰니 모습 보고 계속 웃고만 계셨음 ㅡㅡ 지금 생각해보니 또 열받네!!!!!!!!!!!!!!!뭐.. 이것도 에피소드에요 ㅋㅋㅋㅋㅋ 이제 마지막 에피소드 졸업식만 적어볼게요 ㅎㅎ스따또! 대망의 졸업식.. 쓰니는 안 울려고 노력을 해 보았는데도 도저히 안 됐는지 결국졸업식이 끝나고 나중에 울어버렸음ㅋㅋㅋㅋ 졸업장 받는데도 울컥했는데 참고 있다가애들이랑 사진찍고 그런다고 정신도 없었던 상태였음 그러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서 밖에 나가는데상담쌤이 졸업식이라 그랬는지 진짜 깔끔하게 머리까지 올리고 오신거임난생 처음보는 스타일이라 쓰니는 되게 놀랬었음 ㄷㄷ 쌤이 강당으로 들어오시는데쓰니는 다른 쌤들이랑 사진 찍고 있었음 ㅠㅠ 그러다가 뒤 늦게 쌤을 다시 보는데 너무 놀래서 심쿵... ㅜ " 쌤 오늘 졸업식이라고 이렇게 입고 온 거에요? " " 왜 이상해? " " 아니요 진짜 멋있어요 이 때까지 본 것중에 최고로... "" ㅋㅋ고맙다 졸업축하한다 승아야 " 하시고는 뒤에 숨겨져있는 꽃다발을 주시는데 기분이 너무 좋을수밖에 없었음 ㅠ내 주변에 있는 친구들중에 아는 친구들은 좋겠다면서 난리를 치는데기분이 너무 좋았음 ㅋㅋㅋㅋㅋㅋ 상담쌤이랑도 사진 찍어야하니까 포즈 잡고 있는데 쌤이 쓰니 어깨에 팔 올리고 볼 꼬집은 상태에서 사진을 찍었음 ㅋㅋㅋㅋㅋ 그러고 또 한번은 쓰니가 쌤 어깨에 살짝 기대고 사진을 찍었는데 잘 나와서 그 사진만 계속 보고 있으니까 쌤이 " 사진 뚫어지겠다 그렇게 좋아? " " 사진 잘 나와서 좋은건데요ㅠㅠ 쌤이랑 사진찍은게 진짜 얼마만인지.. " " 내가 그렇게 안 찍었었나? " " 쌤 맨날 찍자고 하면 피하잖아요 ㅡㅡ " " ㅋㅋ 별로 안 좋아하는걸 어떡해 " " 저랑 있을 때는 그래도 찍어야죠 추억인데ㅜ " " 알았어알았어 ㅋㅋ 노력할게 " 이러시곤 사진 계속 찍다가 다른 학생들이랑도 찍고 그랬음 ㅋㅋㅋㅋ뭐 쓰니도 그랬지만... 쓰니 부모님이 뒤늦게 오셔서 반에서 사진찍고 하다가상담쌤이 처음으로 쓰니 부모님을 만나게 됐음 ㅋㅋㅋㅋㅋㅋㅋ 쌤이 쓰니 부모님한테 쓰니 칭찬만 해줘서 기분이 너무 좋았음 ㅋㅋㅋㅋ당연히 장난끼가 많으셔서 뒷담화 하실 줄 알았는데 ㅡㅡ.... 그러고 졸업식이 다 끝나고 부모님이랑 짜장면 먹으러 가고 있었음 ㅎㅎㅎㅎ졸업식엔 짜장면이 최고!!!!!!!!!!! 다행히 쌤도 저녁에 만날 수 있다고 하셔서 부모님이랑 데이트 아닌 데이트를 하고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녁이 되고 집에서 옷 갈아입고 쌤이 집 앞에 왔다고 해서바로 튀어 나가서 차에 탔음 ㅋㅋㅋㅋㅋㅋㅋ 쌤이 " 오늘 이쁘게 하고 왔네? 나 본다고 그런거야? " " 원래 여자는 이쁘게 하고 싶을 때가 많답니다 " " 그렇게 돌려 말 안해도 되거든 ㅋㅋㅋㅋ " " 아 몰라요 ㅋㅋㅋㅋ 저 나중에 반 애들이랑 술 약속 있어요 " " 와 벌써부터 술이야!?!?!?!? " " 누가 보면 저 술꾼 인 줄 알겠네 조금만 먹을거에요 ㅋㅋ " " 연락 잘 해.. 혼난다 " " 알았어요 ㅋㅋㅋ " 이러구 쌤이랑 저녁먹구 드라이브 하다가 쌤이 애들있는 곳 까지 데려다주셨음 ㅋㅋ쌤이 하도 많이 걱정하시길래 안 취할거라고 걱정하지말라고 타일러 주고 왔는데도쓰니는 결국... 그래버렸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술집에 들어가자마자 민증 검사 부터 시작해서혹여나 술을 많이 먹게 될까봐 맨 뒤에 앉았었음ㅋㅋㅋㅋㅋ쌤한테 걱정하지말라고 사진까지 다 찍어서 보내줬는데도 불구하고쌤은.. " 불안해서 죽겠네 ㅋㅋㅋ 술을 생각을 못했다 후 " 라는 카톡만 남긴 채 .. 쓰니는 아무런 걱정없이 천천히 술을 마셨음ㅋㅋ1차를 끝나고 2차 노래방을 갔음좀 알딸딸하긴 했는데 2차에서 설마 술을 또 먹겠나 했는데또 먹게 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한 시간 먹었나 친구들이 술을 주는데딱 이 한 입 먹으면 취할 것 같은 느낌 알죠? ㅋㅋㅋㅋㅋ그럴 것 같아서 안 먹겠다고 하고 나와서 쌤한테 전화를 하는데혀가 꼬인 소리는 데체 정상적으로 할 수가 없었음ㅋㅋㅋㅋㅋ " 쌤 저 집갈꺼에요오오오오~~~~~~ " " 하..... 어디야 너 " " 저 지금 OOO인데 버스 탈까요어~~? " " 거기서 꼼짝말고 기다려 지금 간다 " 이러시곤 답장을 보내도 연락이 없으셔서 오고 계신가 싶었음ㅋㅋㅋ그 때 시간이 밤 11시였는데 쌤 집이랑 그 노래방이랑 거리가 조금 있었음한 40분 지나고 쌤이 도착하자마자바로 급 내리시더니 쓰니 얼굴을 확인하는거임 ㅋㅋㅋㅋㅋㅋ 얼마나 취했나 볼려고 ㅋㅋㅋ 근데 그렇게 취하진 않았어서 다행이였지..정신 빠짝 들고 먹고 있었는데... 쌤이 부축해주면서 차에 타는데 내가 계속 정신이 헤롱헤롱 거리니까 쌤 보는데 너무 잘생겨보이는거임ㅋㅋㅋㅋㅋ 그래서 쌤한테 " 쌤 오늘 진짜 잘 생긴거알아요오~? " 이러면서 애교아닌 애교를 부렸다함... 하 " 몰라 임마 갑자기 왠 애교야 " " 쌤 오늘 되게 귀여운데? " " 말이 짧다 승아야~~~ " " 저 반말 안 했어요!!!!!!! 쌤은 저 아직도 좋아여? " " 좋으니까 지금도 너 보고 있지 " " 지금 이 모습도 좋아여~? " " 지금 그 모습은 너 답지 않아서 별로 안 좋다 근데 애교는 좀 좋네 " " 근데 저 애교 없어요오 " " 그게 니 매력인갑다 ㅋㅋ " 하시곤 쌤이 입술에다가...ㅃ...뽀...ㅃ...뽀를 하시는데놀래서 또 딸꾹거리고 있으니까 그 때 술이 진짜 확 깨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런 적이 많이 없었으니까..... " 술 깼어? 술 깨라고 한 건 아니였는데 ㅋㅋ " " ㅈ..조..조금 깼어요 괜찮아요 " " 왤케 더듬어 ㅋㅋㅋ 처음인 건 아닐거 아냐 ㅋㅋ " " 아 그게 지금 중요해요ㅡㅡ? " " 어! 본 모습 돌아왔다 이게 바로 너답지 ㅋㅋㅋ " " 아 이렇게 하고 놀리는게 어딨어요 " " 왜 좋아하는데 표현하면 안 돼? " " ㄷ..돼..돼죠.. 빨리 집가요 저 늦었어요 ㅠ " " 내가 니 택시기사냐 ㅡㅡ 어휴 " 이러시곤 쌤을 보는데 쌤이 웃고 계시니까 다행히 화 안났구나 싶었음 ㅠㅠㅋㅋㅋㅋㅋ진짜 천만다행이였지..... 집 도착해서 쌤한테 고맙다고 인사드리는데 쌤이 제 한 쪽팔을 잡고 자기 쪽으로 끌어당기시더니 " 졸업 축하한다 O승아 " " 헤 저도 이제 성인 " 하고 얼굴 옆에 쁘이 표시하는데 쌤도 똑같이 따라하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웃겨서 계속 웃고 있으니까 " 앞자리 똑같으니까 이제 맘이 좀 편하네 " " 적응 안 될 것 같은데요 ㅋㅋ ?? " " 곧 적응 됀다~~ 얼른 들어가 " " 네~ 감사해여 사랑합니다 선생님 " " 아 그렇게 가만히 있을 때 훅 들어오지말라고.. " " 제 맘이에요 메롱 " 하고 집으로 뛰어올라가는데 쌤도 출발하는 소리가 들렸음 ㅋㅋㅋㅋ폰 꺼내서 카톡할려고 보는데 " 다음엔 내가 먼저 해줄게 고마워 사랑해 " 하시곤 너무 좋아서 캡쳐해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서로 답장으로 부끄럽다고 난리도 아닌 난리를 부리고 있었지만..ㅋㅋㅋㅋㅋㅋ 지각생 등장이요!!!ㅋㅋㅋㅋㅋ에피소드 짜낸다고 저의 기억력을 다 써버렸습니다..ㅋㅋㅋ도무지 생각이 안나요ㅎㅎㅎ ㅜㅜ그래서 다음엔 대학생 때 얘기 차차 쓸려구요 크크..저의 고딩 때 얘기는 지루하셨을 수도 있겠지만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ㅎㅎ 즐밤^_^! 22
8살 차이의 선생님과 추억 연애이야기 21
안녕하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ㅎㅎㅎ
떡국은 다들 드셨나요?ㅎㅎ 전 해돋이 보고 집 와서 바로 뻗었다는..ㅋㅋㅋㅋ
한 살 더 먹으니 슬프네요 ㅠㅠ
슬픈 감성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음슴체 기기
그렇게 쓰니의 대학교 원서는 순조롭게 마무리가 나버렸고
제일 먼 곳으로 가게 돼었다는 전설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수능 하루 전 날 방송실에서 3학년 학생들은 다 강당으로 오라길래
궁시렁 대면서 갔더니 후배들이 길 터주면서 앞을 보니까
" 언니오빠들 수고하셨습니다 " 의 플랜카드와 함께
각 담임 쌤들 , 각 과목 쌤들 , 상담 쌤 이렇게 계셨었음ㅋㅋㅋㅋㅋㅋ
그러고 교장선생님 말씀 듣고 있었는데
무심코 옆을 쳐다봤는데 상담쌤이랑 딱 눈이 마주친거임 ㅋㅋ
놀래서 멀뚱히 쳐다보고만 있으니까
쌤이 입모양으로
" 앞에 봐 바보야 "
하시는데 정색하니까 쌤이 미안하다면서 웃고 계셨음ㅋㅋㅋㅋㅋㅋㅋ
웃는 것도 귀여우셔ㅠㅠㅠㅠㅠ..
그러고 반에 가서 집 갈 준비한다고 가방을 미리 싸고 있었음ㅋㅋ
왜냐면 그 다음날이 수능이니까.....
6교시 끝나고 집 갈려고 나오는데
후배들 , 모든 선생님들이 나오셔서 길 터주면서 박수 쳐주시고 계셨는데
진짜 이건 겪어본 사람만 알 것임 ㅎㅎ 매우 민망 부끄...
친구랑 팔짱 끼면서 가다가
옆에서 수학쌤이 " 야! " 하시는 걸 듣고 옆을 봤는데
상담쌤도 같이 계셨음ㅋㅋㅋㅋ
친구는 먼저 가고 쓰니는 상담쌤이랑 얘기하고 있었음ㅋㅋ
" 고생했다 승아야 내일 수능 잘 치라고 주는거다 "
이러시곤 쓰니가 젤 좋아하는 페레로로쉐를 주는거임 ㅠㅠ 진짜 젤 사랑함
받고 감사하다면서 난리 치고 있었음ㅋㅋㅋㅋㅋ
그러다가 나중에 연락하겠다며 통학버스를 탔음
초콜렛 받은 인증샷으로 사진 찍고 쌤한테 카톡을 보냈음
쌤이 보내라 해서... 나중에 돼서야 답장이 오긴 했지만
" 힘들고 예민할 시기 일텐데 수고 많았다 승아야
너한테 항상 좋은 말만 해줄려고 노력하는거 알지? ㅋㅋ
너한테 항상 말하는 것마다 힘이 됀다면서 고맙다는 말만 늘어놓는데
난 그 한마디가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ㅋㅋ 그래서 내 직업에 한번 씩 감사하고 뿌듯함을
느낄 때가 많다 그걸 느끼게 해 준 사람이 바로 너고 , 그래서 너한테 고마운게 많다
내일 수능 잘 치고 노력한만큼 결과 좋게 나올거니까 너무 안 좋게 생각하지말고 수고 많았다 "
라고 카톡이 온 것 같아요 저의 기억상^^;;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쓰니는 답장으로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만 연달아 한 듯..
그러고 다음 수능 당일 날
쓰니는 아빠 차를 타고 학교를 갔음ㅋㅋㅋㅋㅋㅋ
다행히도 학교 배정을 좋게 받아서 가까운 곳으로 가서 행복했음 ㅎ
학교 도착해서 쌤한테 전화하는데
쌤이 전화 받으시자마자
" 어디야 학교 도착했어? "
" 방금 도착해서 이제 올라갈려구요 ㅋㅋ "
" 시계랑 다 챙겼지? "
" 제가 어린애에요 다 챙겼죠 ㅡㅡ "
" 너 아직은 많~이 어리다 내 눈엔^^ "
" 아... 그렇긴 하겠다^^ 아니 쌤 저 떨려 죽겠어요ㅜ "
" 잘 칠거다 걱정하지말고 다 치면 바로 전화해 쌤한테 "
" 알겠어요 나중에 전화할게요 ㅠ "
" 응 화이팅!! "
하고 전화 바로 끊고 폰을 냈음 ㅠㅠ
수능 치는데 시간 진짜 안 가서 죽을 뻔 ㅎㅎㅎㅎ;;;
쌤은 까맣게 잊고 수능 다 치고 내려오는데
바로 부모님한테 전화드리고 끝나고 내려가고 있었음ㅋㅋ
한 반쯤 내려가다가 급 쌤이 생각이 나서 전화하고 있는데
" 야 너 왜 이제 전화해 어땠어 "
" 좋은 것도 있고 나쁜 것도 있는데 그냥 마음 한 구석이 뻥 뚫린 느낌? "
" ㅋㅋ 그래 고생많았다 잔소리 듣느라고 힘들었제~ "
" 옆에서 맨날 말하시는데 안 힘들리가요 ㅋㅋ "
" 야 ㅡㅡ "
" 장난이에요 어디에요 ㅋㅋㅋㅋㅋㅋ?? "
" 나 여깄는데? "
하고 쓰니는 정문 나갈라하는데 갑자기 뒤에서 누가 내 손을 딱 잡길래
놀래서 뒤돌아보는데 쌤이 웃으시면서 폰을 흔들고 계셨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놀래서 벙쪄 있는 표정으로 계속 보고 있으니까 쌤이
" 그만 봐 얼굴 뚫어지겠다 "
" 언제부터 기다린거에요? "
" 나? 얼마 안 기다렸다 "
" 심심했겠다 ㅋㅋ 혼자 뭐 했어요 "
" 그래서 니 기다렸잖냐 일로와 한번 안아보자 "
이러시더니 완전 꽉 껴안으시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쌤 품이 너무 따뜻해서 좋았음 ..ㅋㅋㅋㅋㅋㅋ
근데 정작 쓰니 팔은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는 두 팔은
엉거주춤 하면서 있다가 결국 쌤 허리만 잡고 있으니 쌤이 그게 웃겼는지
" 허리는 왜 잡고 있어 ㅋㅋㅋㅋ "
" 아니 부끄러우니까..ㅋㅋㅋㅋ "
" ㅋㅋㅋ여전히 귀여운 짓만 골라하네 "
" 아니거든요 빨리 집가요 오늘 집가야돼요 바로 "
" 알겠다 가자 ㅋㅋ "
이러시곤 바로 집으로 태워다 주셨다는..ㅋㅋㅋㅋㅋ
수능 끝나고 바로 부모님이 집으로 오라는 호출을 받고 바로 가서
쌤이랑은 별 일이 없었다는...ㅋㅋㅋㅋ
그럼 또 다른 에피소드를 적어볼께요 ㅋㅋ
고3 마지막 축제 때 얘기 !
고1,2 들은 이미 축제를 한 상태로 고3은 축제를 못했었음 ㅋ
나중에 고3만 따로 축제를 열어서 다른 장소에서 축제를 했었음ㅋㅋㅋㅋㅋ
축제면 쓰니는 가만히 있을 사람이 아니잖슴ㅋㅋㅋㅋ
친구들 때문에 등 떠밀려 같이 나가게 됐음ㅋㅋ
쌤은...ㅁ..모르게...ㅎㅎㅎㅎ
곡도 정하고 연습하고 있다가 분명 나중에 들킬 거라는걸 짐작하고
그냥 솔직하게 말하는게 낫겠다 싶어서 카톡을 보냈음ㅋㅋ
" 쌤 저.. 축제 나가요 "
" 그놈의 축제는 왜 있어가지고.. 하 "
" 쌤 그래도 마지막이잖아요ㅜㅜ "
" 그래서 또 뭔데 ㅡㅡ "
" 축제 때 보시면 알거에요>< "
이러고 계속 뭐하는지 말을 안 해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명 말해주면 놀래서 하지말라고 할 게 뻔하니까....
추억으로라도 남고 싶어서 ㅋㅋㅋ
그러고 축제 당일 날이 돼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꾸미고 옷 갈아입고 나오는데 쌤들이
다 자리에 앉고 계셨음ㅋㅋㅋㅋㅋ
다행히 쌤이 쓰니는 못봐서 다행이였지...
나중에 쓰니 차례가 되서 올라가는데 의상을 보자마자
쌤도 당황했는지 " 야!!!!!!!!!!!!!! " 이러시는거임 ㅋㅋㅋㅋㅋㅋ
쓰니랑 쌤이랑 둘다 놀래서 웃고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
쌤은 그냥 박수치면서 현실을 회피할려고 하는... 그런 모습인 것 같았음
ㅈ..죄송합니다..^^
2곡을 추고 내려오는데 쌤이 덩달아서 같이 나오시는거임
물 먹고 있는데 쌤이 보자마자
" 하.. 입어 당장 "
이러시곤 자기가 입고 있던 코트를 주는거임ㅋㅋㅋ 근데 놀리고 싶어서
안 입고 있었는데 한번도 본 적 없는 무표정과 눈빛이 바뀌는 순간
급 무서워서 결국 입었음.....
" 쌤 별로 안 야하잖아요 배꼽티가 뭐가 야하다구 "
" 다 보잖아 그렇게 훤히 드러놓고 다니는데 ㅡㅡ "
" 쌤 이런 거 좋아하시잖아요 ㅋㅋ "
" 내가 언제 ㅡㅡ 그런 적 없거든!? "
하는데 쌤 다시 놀리고 싶어서 코트 벗을려고 하니까 쌤이
결국 내 어깨를 계속 잡고 계셨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보면 기차놀이 하는 줄 알았을거임^^;;
축제 다 끝나고 집 갈려고 옷이랑 다 챙기는데
짜피 쓰니는 패딩을 가지고 와서 패딩으로 입을려고 했는데 쌤이 자꾸
" 코트입어라 ㅡㅡ 좋은 말로 할 때 "
" 아니 패딩이랑 코트랑 뭔 차이인데요 "
" 패딩은 위에만 가려주고 코트는 다리까지 다 가려주잖아 그니까 입어 "
" 아.. 싫은데.. "
하면서도 결국 코트를 다시 주섬주섬 입는 쓰니의 모습...ㅋㅋㅋㅋㅋ
차에 타는데도 안전벨트 해야하니까 당연히 코트는 벗어주게 할 줄 알았는데
쌤이 ..
" 안 돼 벌이야 입고 있어 "
" 아 쌤 .. 이건 아니잖아요ㅜㅜ "
" 그러니까 누가 그렇게하고 나가래? ^^ 벌이다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쌤 치사해요 진짜 "
" 왜 이렇게 입으니까 더 이쁘구만 뭘 "
하시더니 볼 꼬집으시다가 이마에 뽀뽀를 하는 순간
쓰니는 또 놀래서 결국 딸꾹질만 계속 했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
쌤은 딸꾹질 하는 쓰니 모습 보고 계속 웃고만 계셨음 ㅡㅡ
지금 생각해보니 또 열받네!!!!!!!!!!!!!!!
뭐.. 이것도 에피소드에요 ㅋㅋㅋㅋㅋ
이제 마지막 에피소드 졸업식만 적어볼게요 ㅎㅎ
스따또!
대망의 졸업식..
쓰니는 안 울려고 노력을 해 보았는데도 도저히 안 됐는지 결국
졸업식이 끝나고 나중에 울어버렸음ㅋㅋㅋㅋ
졸업장 받는데도 울컥했는데 참고 있다가
애들이랑 사진찍고 그런다고 정신도 없었던 상태였음
그러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서 밖에 나가는데
상담쌤이 졸업식이라 그랬는지 진짜 깔끔하게 머리까지 올리고 오신거임
난생 처음보는 스타일이라 쓰니는 되게 놀랬었음 ㄷㄷ
쌤이 강당으로 들어오시는데
쓰니는 다른 쌤들이랑 사진 찍고 있었음 ㅠㅠ
그러다가 뒤 늦게 쌤을 다시 보는데 너무 놀래서 심쿵... ㅜ
" 쌤 오늘 졸업식이라고 이렇게 입고 온 거에요? "
" 왜 이상해? "
" 아니요 진짜 멋있어요 이 때까지 본 것중에 최고로... "
" ㅋㅋ고맙다 졸업축하한다 승아야 "
하시고는 뒤에 숨겨져있는 꽃다발을 주시는데 기분이 너무 좋을수밖에 없었음 ㅠ
내 주변에 있는 친구들중에 아는 친구들은 좋겠다면서 난리를 치는데
기분이 너무 좋았음 ㅋㅋㅋㅋㅋㅋ
상담쌤이랑도 사진 찍어야하니까 포즈 잡고 있는데
쌤이 쓰니 어깨에 팔 올리고 볼 꼬집은 상태에서 사진을 찍었음 ㅋㅋㅋㅋㅋ
그러고 또 한번은 쓰니가 쌤 어깨에 살짝 기대고 사진을 찍었는데
잘 나와서 그 사진만 계속 보고 있으니까 쌤이
" 사진 뚫어지겠다 그렇게 좋아? "
" 사진 잘 나와서 좋은건데요ㅠㅠ 쌤이랑 사진찍은게 진짜 얼마만인지.. "
" 내가 그렇게 안 찍었었나? "
" 쌤 맨날 찍자고 하면 피하잖아요 ㅡㅡ "
" ㅋㅋ 별로 안 좋아하는걸 어떡해 "
" 저랑 있을 때는 그래도 찍어야죠 추억인데ㅜ "
" 알았어알았어 ㅋㅋ 노력할게 "
이러시곤 사진 계속 찍다가 다른 학생들이랑도 찍고 그랬음 ㅋㅋㅋㅋ
뭐 쓰니도 그랬지만...
쓰니 부모님이 뒤늦게 오셔서 반에서 사진찍고 하다가
상담쌤이 처음으로 쓰니 부모님을 만나게 됐음 ㅋㅋㅋㅋㅋㅋㅋ
쌤이 쓰니 부모님한테 쓰니 칭찬만 해줘서 기분이 너무 좋았음 ㅋㅋㅋㅋ
당연히 장난끼가 많으셔서 뒷담화 하실 줄 알았는데 ㅡㅡ....
그러고 졸업식이 다 끝나고
부모님이랑 짜장면 먹으러 가고 있었음 ㅎㅎㅎㅎ
졸업식엔 짜장면이 최고!!!!!!!!!!!
다행히 쌤도 저녁에 만날 수 있다고 하셔서 부모님이랑
데이트 아닌 데이트를 하고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녁이 되고 집에서 옷 갈아입고 쌤이 집 앞에 왔다고 해서
바로 튀어 나가서 차에 탔음 ㅋㅋㅋㅋㅋㅋㅋ
쌤이
" 오늘 이쁘게 하고 왔네? 나 본다고 그런거야? "
" 원래 여자는 이쁘게 하고 싶을 때가 많답니다 "
" 그렇게 돌려 말 안해도 되거든 ㅋㅋㅋㅋ "
" 아 몰라요 ㅋㅋㅋㅋ 저 나중에 반 애들이랑 술 약속 있어요 "
" 와 벌써부터 술이야!?!?!?!? "
" 누가 보면 저 술꾼 인 줄 알겠네 조금만 먹을거에요 ㅋㅋ "
" 연락 잘 해.. 혼난다 "
" 알았어요 ㅋㅋㅋ "
이러구 쌤이랑 저녁먹구 드라이브 하다가 쌤이 애들있는 곳 까지 데려다주셨음 ㅋㅋ
쌤이 하도 많이 걱정하시길래 안 취할거라고 걱정하지말라고 타일러 주고 왔는데도
쓰니는 결국... 그래버렸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술집에 들어가자마자 민증 검사 부터 시작해서
혹여나 술을 많이 먹게 될까봐 맨 뒤에 앉았었음ㅋㅋㅋㅋㅋ
쌤한테 걱정하지말라고 사진까지 다 찍어서 보내줬는데도 불구하고
쌤은..
" 불안해서 죽겠네 ㅋㅋㅋ 술을 생각을 못했다 후 "
라는 카톡만 남긴 채 .. 쓰니는 아무런 걱정없이 천천히 술을 마셨음ㅋㅋ
1차를 끝나고 2차 노래방을 갔음
좀 알딸딸하긴 했는데 2차에서 설마 술을 또 먹겠나 했는데
또 먹게 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한 시간 먹었나 친구들이 술을 주는데
딱 이 한 입 먹으면 취할 것 같은 느낌 알죠? ㅋㅋㅋㅋㅋ
그럴 것 같아서 안 먹겠다고 하고 나와서 쌤한테 전화를 하는데
혀가 꼬인 소리는 데체 정상적으로 할 수가 없었음ㅋㅋㅋㅋㅋ
" 쌤 저 집갈꺼에요오오오오~~~~~~ "
" 하..... 어디야 너 "
" 저 지금 OOO인데 버스 탈까요어~~? "
" 거기서 꼼짝말고 기다려 지금 간다 "
이러시곤 답장을 보내도 연락이 없으셔서 오고 계신가 싶었음ㅋㅋㅋ
그 때 시간이 밤 11시였는데 쌤 집이랑 그 노래방이랑 거리가 조금 있었음
한 40분 지나고 쌤이 도착하자마자
바로 급 내리시더니 쓰니 얼굴을 확인하는거임 ㅋㅋㅋㅋㅋㅋ
얼마나 취했나 볼려고 ㅋㅋㅋ 근데 그렇게 취하진 않았어서 다행이였지..
정신 빠짝 들고 먹고 있었는데...
쌤이 부축해주면서 차에 타는데
내가 계속 정신이 헤롱헤롱 거리니까 쌤 보는데 너무 잘생겨보이는거임ㅋㅋㅋㅋㅋ
그래서 쌤한테
" 쌤 오늘 진짜 잘 생긴거알아요오~? "
이러면서 애교아닌 애교를 부렸다함... 하
" 몰라 임마 갑자기 왠 애교야 "
" 쌤 오늘 되게 귀여운데? "
" 말이 짧다 승아야~~~ "
" 저 반말 안 했어요!!!!!!! 쌤은 저 아직도 좋아여? "
" 좋으니까 지금도 너 보고 있지 "
" 지금 이 모습도 좋아여~? "
" 지금 그 모습은 너 답지 않아서 별로 안 좋다 근데 애교는 좀 좋네 "
" 근데 저 애교 없어요오 "
" 그게 니 매력인갑다 ㅋㅋ "
하시곤 쌤이 입술에다가...ㅃ...뽀...ㅃ...뽀를 하시는데
놀래서 또 딸꾹거리고 있으니까 그 때 술이 진짜 확 깨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적이 많이 없었으니까.....
" 술 깼어? 술 깨라고 한 건 아니였는데 ㅋㅋ "
" ㅈ..조..조금 깼어요 괜찮아요 "
" 왤케 더듬어 ㅋㅋㅋ 처음인 건 아닐거 아냐 ㅋㅋ "
" 아 그게 지금 중요해요ㅡㅡ? "
" 어! 본 모습 돌아왔다 이게 바로 너답지 ㅋㅋㅋ "
" 아 이렇게 하고 놀리는게 어딨어요 "
" 왜 좋아하는데 표현하면 안 돼? "
" ㄷ..돼..돼죠.. 빨리 집가요 저 늦었어요 ㅠ "
" 내가 니 택시기사냐 ㅡㅡ 어휴 "
이러시곤 쌤을 보는데 쌤이 웃고 계시니까 다행히 화 안났구나 싶었음 ㅠㅠㅋㅋㅋㅋㅋ
진짜 천만다행이였지.....
집 도착해서 쌤한테 고맙다고 인사드리는데
쌤이 제 한 쪽팔을 잡고 자기 쪽으로 끌어당기시더니
" 졸업 축하한다 O승아 "
" 헤 저도 이제 성인 "
하고 얼굴 옆에 쁘이 표시하는데 쌤도 똑같이 따라하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
웃겨서 계속 웃고 있으니까
" 앞자리 똑같으니까 이제 맘이 좀 편하네 "
" 적응 안 될 것 같은데요 ㅋㅋ ?? "
" 곧 적응 됀다~~ 얼른 들어가 "
" 네~ 감사해여 사랑합니다 선생님 "
" 아 그렇게 가만히 있을 때 훅 들어오지말라고.. "
" 제 맘이에요 메롱 "
하고 집으로 뛰어올라가는데 쌤도 출발하는 소리가 들렸음 ㅋㅋㅋㅋ
폰 꺼내서 카톡할려고 보는데
" 다음엔 내가 먼저 해줄게 고마워 사랑해 "
하시곤 너무 좋아서 캡쳐해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로 답장으로 부끄럽다고 난리도 아닌 난리를 부리고 있었지만..ㅋㅋㅋㅋㅋㅋ
지각생 등장이요!!!ㅋㅋㅋㅋㅋ
에피소드 짜낸다고 저의 기억력을 다 써버렸습니다..ㅋㅋㅋ
도무지 생각이 안나요ㅎㅎㅎ ㅜㅜ
그래서 다음엔 대학생 때 얘기 차차 쓸려구요 크크..
저의 고딩 때 얘기는 지루하셨을 수도 있겠지만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ㅎㅎ 즐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