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주인갑질

새로운한해2018.01.04
조회74
안녕하세요
눈팅만하다가 집주인갑질에 글처음써봅니다

2년전 신혼집으로 서울서쪽 복도형아파트에 살고있습니다
드디어 내일 이사가는데 집주인한테 질려버렸어요 ㅋㅋ
가는날까지 깊은빡침을 느끼네요ㅋㅋ

일단
1. 2년전 신혼집가계약시 약속시간 1시간기다리게함
2. 계약날 현관문 문고리안돌아가는데 같이 집도안보러가고 걍쓰라며 쌩까고 전세입자인군인아저씨에게 자기딸소갵이시켜달라며 우린신경도안써줌 눈길도안줌

3 .신혼집으로 들어오면서 100만원들여 도배하구 등도갈고ㅡ근데반전 바퀴가 있고 수압도 엄청낮음 오래된아파트라 녹물나옴 베란다에곰팡이가있음

4.깨끗이쓰니 바퀴는거의안보임 수압 공사해서 물 잘나오게됨(최근3개월전)

5. 재계약3개월전 2천올리고 2년연장하기로함 구두계약으로통화함 도배도하구 물도이제잘나오고 우리신혼집인데 2년더 잘살아보자 하고 화이팅함

여기까진좋았음 그러나

6. 재계약1개월(정확히는28일전) 갑자기 집내놨다며 집빼라고 통보함 그날부동산에서 바로집보러옴 한달까지만 시간을 더주겠으니 집알아보라며(이게10월중순말, 원래재계약일은11월 초중순)
엄동설한어디가나 이게갑질인가 벙쳐서멘붕

7. 그시기에 갑자기 아파트매물이 쏟아짐
전세금도 2천이면잘받는거같다는생각을한듯

8. 2천만원 올리고살라고함 . 집내놓고 며칠안되서 연락옴

9. 누구놀리는건가 더빡침 이집을 나가기로함
타지역 집을구함

10. 이집이안나가서 우린 애를태움 드디어세입자가나타남

11. 새로운세입자가 베란다곰팡이공사안해주면안들어온다함

12. 내일이 이사인데 여태안하다가 오늘 곰팡이공사하는분이견적보러오고
내일인 이삿날아침9시에와서 곰팡이제거공사를하겠다며 부동산통해 통보함
이사하느라 복잡하고 정신없는데 정말 일방통행식 갑질통보질리네요ㅡㅡ 빨리내일이와서 떠나고싶어요
그래도 집자체는 좋았어요 신혼집이었구 해도잘들구요
경비아저씨 세탁소아저씨 다들친절하구감사했는데 좋은동네였어요
주인때매 좀그렇네요ㅋㅋ

다들 좋은주인분만나사시길바래요
답답하고 집주인갑질은 처음당해봐서ㅋㅋ
여기에써봤어요

다들새해복많이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