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신용등급 부심 부리는 새언니

그까짓꺼2018.01.05
조회72,009

궁금한게 있어서요.

은행신용등급 1등급이란게 되기 어려운건가요?
그냥 나이스크레딧 이런 데서 조회할 수 있는 신용등급 말고요. 은행에서 대출 받으려면 또 은행 자체적으로 관리하는 내부 신용등급 이란게 있더라고요? 그냥 월급 좀 따박따박 들어오고 연체만 없으면 쉽게 되는거아닌가요?

오늘 친정에 갔는데 마침 새언니가 있더라고요.
사실 저희 남편이 사업을 좀 크게 하는데 요새 잠깐 자금 회전이 막혀서 급전이 필요하던 참이었어요.
근데 사업하는 사람들이 그렇듯이 저희 부부는 대출이 좀 많아서 더이상 은행권대출은 힘들고 사금융을 알아봐야 하나 고민하고 있었거든요.
친정부모님께 상의 좀 할까해서 간건데, 새언니가 있길래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대출 얘기가 나왔어요.
근데 새언니는 대출이 하나도 없대요.
그래서 새언니한테 대출 좀 받아주면 안되냐 슬쩍 물어봤는데 단칼에 거절해서 진짜 민망하더라고요?
좀 기분나뻐서 먼저 나왔는데 생각할수록 괘씸하잖아요?

아까 얘기하다 알았는데 새언니는 농협 내부 등급이 1등급이래요.
그도 그럴것이 새언니는 공무원이거든요.
월급 따박따박 나오니까 우리 사업하는 사람들보다는 등급 관리하기가 쉽겠죠.
거기다 결혼할때 공무원임대아파트 들어가서 집값 걱정도 없었어요.
우리오빠도 공무원이라 부부공무원은 최장 6년까지 그집에서 살수 있다더라고요.
그래서 당분간 집값 걱정도 안해도 되고...
그럼 저희 필요한 돈 얼마되지도 않는데 대출 좀 받아줄수 있는거 아닌가요?
남편 자금 회전만 풀리면 금방 갚을거고 또 쫌 기간 길어지더라도 제가 뭐 연체 할 사람도 아닌데 어떻게 그렇게 거절을 하나요? 가족끼리 진짜 너무하는거 아닌가요?

보니까 신용등급 1등급에 대단한 자부심을 갖고있는거 같던데 그깟게 뭐라고 사람 이렇게 무안주는지 모르겠네요.
솔직히 지금 저희가 유동자금이 없어서 그렇지 예,적금 같은건 저희가 훨씬 많은데, 새언니는 통장에 쥐꼬리만한 돈 관리하기 쉬워서 1등급 쉽게 될수 있었던거 아닐까 싶네요?

너무 분해서 잠은 안오고 내일 다시 전화해보려고 하는데 새언니가 반성하고 본인이 자만했다는걸 깨닫게 해주려면 어떻게 말하는게 좋을까요? 은행 신용 등급 어떻게 결정되는지 아시는 분 있으시면 댓글 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