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돈 안빌려준다고 죽으라고 말하는 엄마

슬퍼마용2018.01.05
조회130
안녕하세요.. 매번 눈팅만 하던 25살 여자입니다..
저에겐 너무 큰 고민이 있어요.. 바로 가족과 저의 관계이죠..

저희집은 부모님과 오빠, 그리고 저 이렇게 네식구입니다.

오빠랑 아빠는 직장때문에 따로 살구요,,
지금 집엔 저랑 엄마랑 둘이 살고있습니다.


온가족이 함께 살든, 엄마랑 저랑 둘이 살든 저와 엄마는 마찰이 잦아요.

대표적인 이유는 바로 '돈' 때문입니다.

저희엄마는 저 21살때부터 저에게 종종 돈을 빌리셨습니다.
10만원 20만원 단위가 아니라..
100만원 단위로요..

제가 거의 알바식으로 한달에 110을 받았는데 그중 100만원을 달라길래 빌려드린게 아니라 그냥 드렸습니다.


그 후 제가 직장에 다닐땐 100, 다음달은 120, 다음달에 또 달라하고ㅎㅎ.. 갚을때도 있으셨지만 거의 안주시고 그냥 넘어가셨죠.


그런데 하도 돈을 드리다보니 저도 모이는돈도 없고 한달에 50만원 적금넣는데 몇달 연속 한달에 100만원~120만원씩 가져가니까 저도 돈이 없더라구요.


제가 돈없어서 안된다고 하는 달에는 신용카드 대출을 받아서라도 만들어서라도 달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카드값 갚을땐 주실때도 있지만 안주실때도 있구요 ..


어느날은 300만원만 캐피탈에서 대출을 받아서 달라하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싫다고했죠.. 제가 카드대출도받고 이제는 하다하다 캐피탈에서까지 돈을 빌려야 되냐며 매몰차게 거절했습니다.


그랬더니 그날 이후로 엄마가 저를 바라보는 눈빛이 차갑더니 술을 진탕드시고 저에게 나가죽으라고 소리를 치셨습니다.

그래서 왜그러냐고 묻자 너같이 냉정한년은 세상에없다. 너가 너희아빠 집안 족속이구나. 그러니까 그렇게 냉정한거다. 너같이 냉정한년은 필요없고, 너가 죽더라도 난 아무렇지 않을것같으니 빨리 사라져라. 네가 어딘가에 가서 죽어버렸음 쓰겠다. 그냥 집을 나가라.
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전 내가 뭔잘못을 했길래 그러냐고 그러지마 라고 하고 자려고 했는데 제 방문 앞에서서 계속 나가라고 하시는겁니다..
그래서 진짜 집을 그 한밤중에 나와서 혼자 모텔가서 자고 다음날 모텔에서 회사로 출근을 했습니다..

엄마한테 그때 욕문자가 3통이나 왔더라구요.. 절대 들어오지말라고 인연끊자고..
그래서 며칠 고민하다가 저도 하도 속이 상해서 그냥 원룸잡고 직장생활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시간이흐른후 제가 직장을 그만두게되어서 원룸을 정리하고 집에 들어갔는데 별말씀 없으시더라구요


그리고 전 하고싶은게 생겨서 야간대 다니면서 낮에 공부도 하는데 학비는 아예 안대주시고 , 학자금대출을 받으라 하시더라구요. (기대도안했지만요ㅎㅎ..)


근데사실 저 20살때 대학을 잠깐다녔었는데요 .. 지금은 그학교는 자퇴하고 새로운 학교로 야간대 다니는거지만.. 그때 제가 20살일때도 학자금대출+생활비대출까지 받으라고 하셨습니다..

생활비 대출로 100만원인가 120인가 나중에 갚아줄테니 대출받아서 엄마 달라고 계속 계속 말씀 하셔서 뭣도모르고 드렸습니다.
그거 결국 제가 23살에 제돈으로 상환햇구요.


저 지금 올해 25살에 백수이고 대학생인데 엄마가 요즘도 저한테 돈을달라하십니다.. 없다고했더니 카드대출로 150만원 대출해서 주면 엄마가 이번달안에 주신다고 그럽니다. 그래서 해드렸더니 역시나 다시 안주시네요..


엄마가 뭐하는데 돈을 이렇게 쓰는지는 저한테 말을 안해주십니다.. 캐물으면 욕하고 난리칩니다.


제가 돈을 안드리면 계속 저한테 죽어버리라고 소리지르고 집나가라고 소리질러서 일단 독립을 할만한 경제적 여건이 안되니 참고 엄마가 원하는대로 해주고있는 상황입니다ㅠㅠ


진짜 엄마는 도대체 왜이러시는걸까요.. 미치겠고 화병납니다..
제가 반박하거나 엄마의 요구에 응하지않으면, 또는 엄마자존심에 조금이라도 스크래치주는 말을하면 엄마가 저한테 샹'년아 신발년아 ㄱㅐ같은년아 ㄱㅐ잡년아 거리시면서 문자로도 욕보내시고 집에서도 동네가 떠내려갈만한 음성으로 욕으로 소리를 치세요..(그래서 이웃들이 찾아온적도 한두번이 아닙니다)

저 정말 넘 힘들고 멘탈이 털리는것같아요..ㅠ

학교다닐때도 저는 딱히 엄마 실망준적도없고 저는 그냥 무난히 제할일 조용히 하는 스탈이거든요.. 근데 엄마는 이런저를 도대체 왜 죽으라고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챙피해서 어디다가 얘기할수도없고 참 고민입니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