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즈음 절교했던 사연

망고땡새댁2018.01.06
조회1,325

결혼즈음 얘긴데 방탈인가요..
방탈이면 죄송합니다내용이 꽤 길고 판에 처음글을 써 음슴체로 쓰겠습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등장인물부터 설명하고 글쓰겠음

A친구(여): 본인과 25살때부터 친구(나는본사계약직 이친구는 계열사직원) 회사 인연으로 만나
나는 3개월만에 이직했지만둘다 술을좋아하고 술죽도 잘맞았고 동네도가깝고 한다리 걸르면 알음알음 친구 연결이 되있고성격도 좋아서 친해졌음 33살까지 제일 베프
이친구 성격이 털털하고 남얘기잘들어주고 좀 언니같은느낌? 여자대장부스런 그래서 내가 모든친구 통틀어 친구들중에 가장많이 좋아하고 의지하고 챙기고 따랏음
내별명이 원플러스 원 일정도로 A친구 잇음 나가고
매일전화하고 좋은거있음 공유하고..

B친구(여): 나랑 고딩동창 술죽맞아서 놀땐 신나게 놀때도 있지만 성격이 좀 나랑은 안맞아서 꼭 말씨름하고 자주싸움 장점이 분위기도 잘살리고 웃기기도하고 근데 술먹음 잘삐침 특히 나한테만..단점은 내 시선에선 오바스럽고 나대고 시끄럽고 얄미운 구석이있음

C친구(여): A와 고딩동창(나랑은 28살 때부터 알고지냄)A통해 알게되었지만 성격이 좋코 순수하면서도 일침하는 성격?나이먹고 만났지만 성격이 좋아서 내가 친해지고싶어 자주 만나서 친해진케이스

무튼 항상 A와 C랑 같은 회사는 아니여도 회사원이라 퇴근시간도 비슷해서 많케는 주 3.4회 이상 술자리를 가지며 20대를 보냇음

내가 2016년 10월에 결혼날짜를 잡음
우연히도 같은달 한주차이로 나보다 먼저 A라는 친구가 결혼날을잡음
처음엔 서로 축복하며 기뻐했음 사회서 만났지만 인연인가보다 했음 같은해 짝만나서 결혼도하네 싶고
A와 나는 카톡방 모임만 겹치는게 4개 정도였고 개인적인 동창들 말곤 서로 지인들을 다 겹쳐서 알고있었음
그중에 A와 친구 C와 친구 나,B 라는 친구들로 모여진 여자카톡방이 있었음 (10명정도되는)
그여자방중에서도 또 따로 카톡방이 있었는데 동네가깝고 자주보는사람끼리 방을 따로팜 그방에 속해있다 내가 다이어트 하면서 술자리를 자주 안나갔음 모든 신부들이 그렇켓지만 결혼준비스트레스,다이어트 스트레스 받고있었음 그즈음 카톡엔 따로 톡이없어도 알아서 약속잡고 만나고 해서 초반엔 그런갑다 하다 내가 예민해서 좀 서운함감이 들었음 방을 따로팟나 싶고(따로판건맞음)방에서 연락이 없어도 지나고선 어제 그제 만났따 얘기들을 하고 했으니깐 그게 시작점이됨

지금기억을 되짚어 대충 A에게보낸 개인카톡내용을 설명하자면

나: 좀 서운해 카톡방에선 얘기도 없다가 너네들 나만빼고 따로만나는거 같고 서운해
A:내가 언제까지 너 징징대는거 들어줘야돼?너한테 만날때마다 보고해야해? 너도 F친구 따로 만나자나(여자방중에 한명)
나:너가 좋으니깐 나놀때 너도 왔음 좋켓고 난 너랑 가장 친하다고 생각하는데 너가 나좀 챙겼으면 좋켔다 그러지않아서 서운한거같다
A:이게 친구끼리 할 얘기야(그당시엔 그렇케 생각안할라고했는데 지금생각함 나를 레즈취급한거같음 어이없음)
기억으론 내가예민했던거 같다하고 미안하다고하고 상황 정리함

그 와중에 청첩장 모임을 하자고 하게됨 어차피 겹치는 인원이니 같이 돌리는걸로 그때즈음 B라는 친구를 내가 학띠게 싫어했었음
B라는 친구를 싫어했던 이유는 오래알고지내긴 했지만 조언을 해도 한귀로듣고 한귀로흘리고 뭐라하면 너도 그래~너나잘해~ 머이런반응.자기딴엔 지랑 똑같은게 조언한답시고 모라하니 듣기싫을테니 그랬겠지만 항상 만나면 집안어려운얘기 지금 힘든얘기 10년전첫사랑남얘기 힘든얘기 무한반복~ 심지어 그당시 유부남까지 만나고있지만친구로서 부모한테 불효다 니인생니가 망치지마라 헤어져라 말들어라 해도 지얘기만하고 안헤어지는.. 그냥 내가 감정쓰레기통같았음 심지어 나한테는 친하니 돈없다없다 잘해서 내가 가끔 쏘거나해도 나텐 크게 쏘거나 기억에남게 챙겨주거나 하는건 없었음 나외의 친구들에겐 잘쏘거나 잘쓰는척하거나 조그마한 선물을 챙기거나(유부남친한테 받은 회사의류나 악세서리) 마음으로 디게 얄미워했음 고딩친구들도 이친구 이런캐릭터땜에 가끔 뒷땅을 깟었음
덧붙여 말하자면
B친구가 A친구 드레스를 봐주러다니고 부케를 받으면서 많이 친해졌던거같고 B라는 친구는 생전 나한테 생일밥 사지도않는년이 A친구 집들이아닌 집구경 놀러갔는데 자긴 이런데 빈손으로 못온다고 휴지를 사오질않나 A남편 생일이라고 케익을 사오지않나 해서 졸라 얄미워서 꽂혀있었음
무튼 가끔 A 친구한테 나가 B 뒤땅을 깟었음 서로 알기이전부터둘은 서로 모르는사이였으므로,,

한번의 청첩모임이 있었고 잘 지나갔음 그당시에 술먹고 장난으로 무릅까지 꿇코 사과했음 너도 결혼준비로 예민한데 내가 예민하게 굴어서 미안하다고 무튼 장소랑은 A와 내가 추천하고 초대받은 애들이 투표하고 이런식으로 정했음 근데 같이 추천장소를 블로그로 고를때 A가추천한 블로그중 가격이 비싸면 비싼거 같애 이런얘길 내가했었음

그러고서 두번째모임을 하게됨 근데 B라는 친구도 청첩모인에 온다함 그래서 A에게 전화함

나: 니가 B불렀어?
A:어 온다는데 그럼 오지말라고해?(물어보는투가아니라 짜증섞인 되묻는말투)
나: 나는 B한테 이미 청첩모임으로 이미샀고 고딩 동창모임때메 한번 또 사야하고 언니오빠 친구들모임에도 사야하고 오늘도 오면 난 총 4번을 사야한다고 싫타고함(친한언니오빠친구들 모임)이모임에도 B와 A가 속해있음 이또한 같이 돌릴예정이었음)B친구가 너무 얄밉기도했고 술얻어먹을라고 낄때안낄때 졸라 끼어다니네 싶었음

싸운건 기억이 나는데 지금 기억으론 그럼 자기가 오지말라고 얘기한다고 끊었던거같음
결론은 B가왔고 어떻케 마무리했는진 기억이 잘나지않음
이당시 모임장소 찾을때도 오는 이들이 14명정도였는데5명은 새로 쏘는상태였고 5명은 이미 한번샀거나 또한번사게될 예정 나머지4명은 결혼당사자들
내가 A에게 개인톡으로 해물찜은 너무 오바지 않아 이런식의 카톡을했었음 (참고로 일차에서끝나지않음 모든모임이 이차까지 쏘며 친한아이도 있었지만 막말로 들친한친구인데 여자친구까지 데려와서 10내는 애들한테 1,2차 다해서 6.70만원을 쏜꼴이엿음)

그러고서 3번째 청첩모임을 하게됨
친한언니오빠친구들 그중에 K오빠 한명이 결혼날짜가 좀 겹쳐 셋이 같이하기로 함
인원은 17명
상의하는데 그오빠가 소고기로 먹자고함 그오빠에겐 처음 대접하는 상황이였고 나와 A에긴 겹치는 이가 절반은 됐었음 그래서 난계산적으로 17명이 소고기는 오바다 싶어 A에게 카톡을보냄

나:소고기는 많이 나올텐데 우리이미 몇은 한두번씩 쐇으니 오빠에게 다른메뉴로하자고하자
A: 그렇케 쏘는거 아까움 너도 청첩돌릴때마다 다 얻어먹고다녀
나:계산적이였담 미안해 너랑 K오빠랑 하고싶은데로해 하고 마무리함

정말 자존심상하고 못데 쳐먹은말이였지만 내가 너무 친하다고 계산적인걸 너무 솔직하게 말했나 싶어 참았음
그리고 모임을 가졌고A와 나랑 많이 틀어져있는걸 아는상태라 그간 싸운거 앙금도 풀며친한사이인데 축의금을 돈으로 주고받게됨 너무 성의없는거같아 사과의미로 금으로된빠 한돈짜리를 축의금 대신 줄요양으로 챙겨감(주변에서 날잡고 남에식가는거 아니다 복뺏어간다 이런얘기들도하고 사이가 안틀어졌음 갈라고했었는데 구지 이런마당에 가고싶지않았음 심지어 A친구는 내 식날 신행에서 돌아오는날이라 못오는 상황)

그리고 모임당일A와B가 같이 왔고 좀 어색한감이있었음1차가 끝나고 2차 장소를 정하고 택시로 이동하는 상황중에내가 핸드폰을 1차장소에 놓코옴 인원이 17명이다보니 찢어져서 택시로 이동했는데그택시안에 B와 나랑만 여자였고 나 폰가져올게 하고 혼자 다녀옴 폰가지고 2차장소 도착하니 일행이 없어서 당황 다른 친구에게 전화해보니 자리없어 다른데왔따고 해서 속으로 기분이좀 안좋았음
옮기면 옮긴다고 B는 나한테 얘길해야하는게 상식아닌가 하고 2차 장소오니 나는 구석자리에 앉게됨 많이 친한애들은 아니였고 친한언니오빠들외C남편의 친구라 친해지게된애들 그친구의 여친들 이렇케 있었음 (청첩장도 줘야하고 서로다가 알고지내고 한꺼번에 부른 그런 친구들이 끝에 모여있었음)그와중에 B 시끄럽게 깔깔 웃고 분위기 메이커다 싶은 웃긴오빠며C라는 친구며 다 몰려얘기하고 A와 남편같이오고K오빠와 부인같이오고 분위기가 그쪽으로 몰려있는 상황이라 기분이 너무 안좋았음 때마침 내남편은 청첩 모임이 겹쳐 같이 못와 혼자인상태였음 내가 기분도 안좋코 분위기 메이커 성격은 아니여서 우리자리가 좀 우울했음 나는
그러다 한명이 없어진걸 발결하고누구누구 오빠 벌써 갔어? 물으니 어 갔어 그러길래 나 청첩장 안줬는데그러니 주변에서 어?이미 돌렸는데
K오빠:너넨 먼저 만났다고해서 돌린지알았지
A:...
A는 나 청첩안돌린거 알면서도 아무말 안했다는게 너무 화가났음 너무 열도받지만 화 참아가며 청첩장을돌림 그러고 모임 마무리하고 집앞에서 조카 펑펑울면서 신랑한테 전화함 그때기억하면 너무 서러움 ㅜㅜ축하받으러 간자리에서 A와B 때문에 소외감과 기분더러움이란
아 이날 A에게 결혼선물이라고 금빠를 좋케 전달했음 쨋든

그러고 너무 열받아 다음날 B라는 친구에게 너 내 결혼식 오지말라고 악다구니를 날림 그러니 B가 얘기하길 자기가 생각하는만큼 너는 내친구가아니더라 이러쿵 저러쿵 얘기함 나도 그간 얄밉고 싫은점 다얘기하고 끝냄 그와중에 누가너한테그러냐 B에게물으니 대답못함 확실한건 내가 A를 너무 믿어서 B뒤땅을 까도 A에게만 깟었음 적나라하게

그러고 네번째 모임
어찌할찌 고민중에 A에게 카톡이옴 4번째 모임은 각자 알아서하자고
선물까지 주고 풀자싶었는데 서운했음 그러고 4번째 모임하는중에 친구중 한명이 A가 전해주라했따고 작은 쇼핑백을 전해줌 첨엔 술도먹었고 왜이렇케 까지 얼굴안보고 결혼선물을주나 속상해서 겁나 울다 아침에 쇼핑백 까보니 내가 선물로준 금바를 되돌려둔거였음,,어이도 없고 이정도 까지 싫은 이유가 알고싶어서 다음날 아침에 연락함 내가 이렇케 할정도로 싫으냐고 내가 뭘잘못했냐고 물으니

A: 너가 Z라는 친구한테 내축의금 얼마냈는지 캐고다녔다며
나:무슨소리야 그것도 난 일부러 너생각해서 Z에게 니가 선물로 준 캐리어는 축의금으로 포함안시키고 너 축의금값만 축의금으로 생각하는거같아서일부러 상기시킬라고 말한건데
A:그렇케 생각해보도록 뇌에 전달해볼게
(이사건도 내오지랍이지만 분명 A가 나한테 말하길Z는 내가 캐리어 선물로준건 결혼선물로생각 안하나봐
분명이렇케말햇고
그래서 내가 Z에게 돌려말한건데 자긴그런말한 사실이없다고함 내가 지어낸거라고 무슨 내가 소설가 또라이도아니고 오지랍떤 내가 ㅁㅊㄴ)
하도 답변이 얼척이없어서 그후로 더이상 얘기안함그러고 정떨어져서 전화번호 삭제하고 카톡차단하고 디엔드함

그러고 한 반년지났을까 다른친구를 만났는데 내남편이 지가잘났따고 남친들끼리 모여잇는디 째고 다녔따고 A남편이 말했따는 얘길전해들음
하다하다 이와중에 별말로 사람까고다닌다싶어 너무열이받았음 상황파악해보니 내남편 처음본날 남편이 술먹고 실수인지 잘나보이겠다 자랑한건지 남자들끼리 담배필때 연봉얘기를했따함 물론 첫만남에 그럼 재수없겠네 싶기도하지만그걸 전하는 놈이나 그걸 나모르게 뒤에서 전하는 년이나..

지금도 연관되있는 지인들이 많아 행사때마다 A와 B를 마주치는데 너무 불편해서 안보고싶음 지금생각해봄 B는 정작 내가 혼자 싫어서 씹고다니고 오히려 피해자이고 내가 못된거였는데 미안한생각이듬 사과도 하고싶고,,한편으론 성격 안맞으니 잘됐다 싶기도하고,,

들려오는얘기론 A란친구가 내가싫은게 맨날 내위주 얘기만하고 안들어주고 너무 징징대서 괴로웠다는데 싫음 받아주질 말던가 싫은티를 내던가 손벽도 마주쳐야 소리지 내가 일방적으로 스토킹하고 내얘기만 한것도아니고 얼척이없음 젤짜증나는건 그A란 애가 평판이 좋아서 남들이 보면 걔가 오죽했으면 나를 절교했을까 이렇케 생각할까봐 좀 억울함
C라는 친구도 지금도 종종 연락하고 만나기도 하지만 원래부터 A랑 친구라 연말이나 결혼식모임이나 그런날 A와 붙어있어 서운할때가있음
나한텐 사람 뒷통수 제대로 치는 내 인생 최대 신발년임 이럼안되지만 불행하라고 저주하고있음

1년 지난 얼마 안된일이라 속이 아직도 부글부글하는데 오래지나면 그때쯤은 결혼하면서 사람정리된다는데 그런년한테 평생끌려다니고 쫒아다니지 않코 인연정리된게 잘됐다 할날 오겠지 싶음

긴글 읽어주어서 감사합니다~밤에 잠도안오고 하소연삼아 올린글이라 욕은 사양할게요~
저도 제가 다 잘햇다고 생각하진않치만 속상한건 어쩔수없어 두서없이 글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