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직장다니면서 들은 성희롱 성추행 개소리

노예짓그만2018.01.06
조회599



28살 여자가 3년간 회사 생활하면서 들은 여혐&성희롱&꼰대 발언들!

남자편

"내가 10년만 젊었어도 xx주임이랑 결혼했을텐데."(화자는 50대.)
"어제 얼음물에 목욕을 했더니 거기가 얼어서 단단해졌어."
"넌 다 좋은데, 여자가 애교가 없어." (50대 서울 지역구 구청장 후보. 상사도 아님)
"너 왕년에 노출 좀 했었나보구나?"(성추행 경험을 토로하자 들은 말)
"술은 꽃이 따라줘야지"
"앞으로 30분 일찍 나와. 니가 막내니까 매일매일 오빠들 책상 닦아줘야지 않겠냐?"
"미스 x~ 여기 커피." (바로 옆에 22살 남자애 두고 굳이 멀리있는 나한테^^)
"야, 이거 철자 '재밉다' 아니냐?" ('재밌다'를 보고 상사가 한말. 진심으로 철자가 저런줄 알고 지적한 것. 본인이 여러번 맞다고 했으나 믿지 않고 남자 직원에게 확인 받고서야 납득.)
"어느새 아빠가 오빠 되고, 오빠가 자기되는거고, 자기가 여보 되는거지." (들이대는 10살 연상에게 거절의 뜻으로 완곡하게 '아빠'라고 부르자 들은말)
"남자들 성욕은 어쩔수가 없다고." (출근길 치한을 만났다고 했더니 들은말)
"휴가때 남친이랑 놀러간다고? 햐~ 남친 부럽다. 밤에 참 좋겠네."(30살 남자)

여자편

"너 진짜 특이해. 맨날 같은 가방에, 운동화를 신고다니잖아."
"월급 들어오면 제발 옷 좀 사."
"너 시력이 많이 나쁘구나? 렌즈 안 끼니까 진짜 웃긴다. 가까이 오지말고 일행인 척하지마."
"어린게!? 혼자 앞서 걷지마."
"언니 저 여자 좀 봐요. 저렇게 당당하게 담배 피면 부끄럽지도 않나?"
"직원은 딱 3개월까지가 써먹기 좋아. 이때 야근을 시켜야해. 잘 보이려고 제일 발악할때거든."
"넌 아무것도 할 줄 아는게 없구나?"
"가르마 삐뜔빼뚤해. 머리 안 빗고 다니니?"
"앞으로 머리는 아침에 감아. 저녁에 감으면 모양 내기 힘드니까."
"너 썬크림 하얗게 떴어. 파우더도 다뜬거 보니 피부가 건성인가봐? 그렇게 덕지덕지 바르지말고 ㅇㅇ를 써봐."
"다른 부서 애들이랑 어울리지마. 말도 걸지마."
"어쩜 회사에 거울도 안놓고 다니니?"
ㅡㅡㅡㅡ
회사는 총 3곳을 다녔고 한치의 거짓도 없는 저의 경험담이었습니다. 기억나는 것만해도 이정도네요. 엄청나게 많았었는데 말입니다. 그간 제 인생에서 성희롱을 안 들어본 알바며 회사가 없었고 마지막 회사는 성추행 신고 후 퇴사했네요^^...

성차별이 없다고 우기는 '일부' 남자들에게 현실은 이렇다는걸 보여주고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