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회생일단상

정기우2018.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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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6 오전
오늘은 이틀늦은 날자로 1.6 내 생일이다.
특이하게도 음력 11.20로 양력 음력이 58년만에 일치를 하니, 역학상으로 3년 이른 년도를감안하면, 오늘이 내 환갑날이 되는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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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누나가이른 아침 미역국과 불고기등 생일밥상을 차려주셔 고마왔고,
이석증으로 편찮아 하시는 누나를 재촉해 오전에  요양원어마를 면회다녀왔다.

간호사에게 어마가 부탁한 케익 2개를전하고 내가 준비한 대나무통밥 4개를 맡겨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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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를 면회하니  잠에서 깨셔 어리버리하시더라.
다행히 지난  6일 새, 어마의얼굴은 하얗고 살이 올라 보기 좋으시더라.
곱으신  왼손도 따스히 체온이 돌고.. 어마는 열심히 주물른 덕분이라 하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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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입안이 심심하셨던듯, 가져간 뻥튀기과자를 3개씩연거푸 달게 드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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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두번씩 내게 생일 축하한다 하셔 "낳아주시고 길려주셔 고마와요 "라 대답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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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도란도란 이런저런 얘기를나누다 다시 집으로 떠나오려니 눈물이 났다.엄마는 왜우니?라 책망하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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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11일어마 생신 때는 형제들이 모두 모인다니, 다시 뵐 수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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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엄마와 이대로 2`3년만 더 생존할 수 있었으면 좋겠구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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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효 ~ 심기일전, 생일 자축송이나 듣자.

https://www.youtube.com/watch?v=eXEynas-av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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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내 생일이소한날인데, 유난히 따스한걸 보니,

올 여름 무진장 더울려나 보넹....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