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성발달-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가기 싫어하는 아이

hanolduol2006.11.15
조회149

(사회성발달)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가기 싫어하는 아이

 

해피키드 운영진입니다.

요즘 상담 받는 내용중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가기 싫어하는 아이들에 대한 내용이 많습니다.
입학 시즌이다 보니 그런 현상이 많이 보이는데 아이들이 심하게 거부할 경우 부모님의 고민이 커지게 됩니다.
매일 아침 아이를 보낼 때 마다 고역을 치르게 되지요.
아이는 울고 불고 난리를 치고, 엄마 입장에서는 이렇게 까지 하면서 아이를 보내야 하나 고민이 되구요.
기관에 가서도 또래 아이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혼자 놀고 있는 아이들을 보면 마음도 아프고 걱정도 많이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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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엄마와 떨어지지 않으려고 하는 것을 일반적으로 ‘분리불안’이라고 합니다.
분리불안은 의외로 엄마가 아이에게 집착하면서 발생하는 경우도 있고, 애착이 너무 강하거나 반대로 애착이 덜 형성돼 퇴행적인 행동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15개월을 전후해서 가장 강하게 나타나고 일반적으로 36개월이 지나면 점차 없어지는데, 엄마가 직장에 다니는 경우, 아이가 애착이 덜 형성되어 늦은 나이에도 분리불안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분리불안을 해소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평소에 엄마와 자녀사이에 신뢰를 돈독히 하는 것입니다.
아이에게 현 상황을 정확하게 설명해주고, 엄마가 언제 돌아올 것인지, 아이는 언제 집에 오게 되는지, 엄마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약속을 한 후 그 약속을 일관되게 지켜주어야 합니다.
아이가 엄마에 대한 신뢰가 쌓이고 미래상황을 예측할 수 있게 되면 분리불안이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사회성이 부족한 아이들이 기관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좋은 생활 환경에서 엄마가 돌보아 주고 있던 아이에게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은 자극이 강한 사회입니다.
특히 또래와 어울린 경험이 많지 않은 아이들은 ‘아이들만의 대화’에 익숙치 않아서 힘들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유아들은 옷을 잡아당긴다던가 하면서 ‘같이 놀자’, ‘안녕’식의 몸으로 인사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주로 어른과 지냈던 아이들은 말을 이용하여 사귄 경험은 많지만 이렇게 어린이다운 행동으로 교재한 경험이 없어서 이에 적응하지 못하고 거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유아기의 또래관계는 아이의 사회성발달이나 인지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우선 기관의 선생님과 상담하시면서 아이가 특별이 적응하지 못하는 부분이나 힘들어 하는 부분에 대한 객관적인 의견을 들어보시고 원인을 파악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에게도 또래들과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이는 경우 적극적으로 칭찬하시고, 친구들을 집에 데려오던지, 기타 방법으로 또래들과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자주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계속 힘들어 한다면 사회성발달이 특별히 늦은 것인지, 아이의 기질에 좀 특별한 부분이 있는 것인지 검사를 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