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가 한 이야기 제가 너무 예민한건가요?

ㅇㅇ2018.01.07
조회21,870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10개월,임신 7개월차 새댁입니다
다른게 아니고 며칠전 시어머니의 말씀이 자꾸 맴돌아 열이 받아서요 제가 이상한건지 예민한거지 여쭤보려고요
홀시어머님 이시구요 아들둘인데 둘째아들에 대한 사랑이 아주 남달라요 둘째아들이 제 남편입니다
시아버님과는 남편 어렷을적에 이혼하셨대요 술만 드시면 폭언을 하시고 폭행을 하신건 모르겠지만 주사때문에 참으시다 이혼하신것 같아요 그래서 아들한테 더 집착하는거 이해해요 옛날분이니까 말을 좀 그렇게 하는것도 이해하구요 또 남편이 둘째라 잘해요 딸처럼
아무튼 새해가 되어 어머님과 저녁을 먹으려고 알탕집에 갔어요 알탕 드시고 싶다하셔서..
저랑 저희남편은 둘다 불같은 성격이고 고집두 세요 근데 결혼 후 서로 성격을 알기에 알아서 잘 건드리지 않아요 맞춰가는법을 배운것 같기도 해요 서로 잘 싸우지도 않고 ..
결혼해서 더 좋아진 케이스입니다
저도 호락호락한 성격이 아니라는걸 어머님도 아세요 그래서 저랑 남편만 보면 싸우지 말라세요 이제 잘 안싸우는데.....
근데 밥을 먹다가 갑자기

xx야.(제이름) 남자들은 화나면 손부터 올라가는데
너 그렇게 들이대다 한대 맞으면 너만 손해야.

이러시더라구요..
음 말이 안나오더라구요 할말이 없었어요
그냥 속으로 저 미친할망구가 남편한테 맞구 살았나? 맞구 살아서 남자들은 다 저럴꺼라고 생각하는건가?
아 저 진짜 이해가 안가서요 저게 뭔말이지? 그냥 싸우지 말라는 말을 저렇게 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니 아들이 날 때려도 내가 대들어서 잘못이구나
이말 맞는거죠? 남편한테도 어머님한테도 기분나쁜건 표현하지 않았어요

기분 나쁜게 맞죠?????전 제가 예민하다보니 이제 조금 유~해지려고 하는데 저런말은 제가 예민해져도 되는거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