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좋은 책 글귀 하나 읽고 가세요 ~

소소가모자2018.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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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눈

마루나무

겨울눈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대청마루가 보인다
마실나간 할아버지 알사탕 든
손을잡고
하늘빛 향기를 뿜는 대청마루에
봄은 그렇게 피어서 온다

여름이  익어가는 눈분신 태양열
쬐면  산 마루가 보인다
온종일 산 노루 타고 노는 동심을
 안고
하늘빛  바다를 선물하는 산 마루에
가을은 그렇게 물들어  온다

결  고운  언어로
자주 세상 마루를 빗질하는 사람
사랑나무  한  그루에  마음을 얹고
대청 마루에 손님 들고
산  마루에 손님  들면
어디든  마루나무는 뿌리내려 
살지니.

"사람바보 웃음바보" 중에서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