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예정인데 예비시누한에서 모욕적인 말을 들엇습니다.

ㅇㅇ2018.01.08
조회168,559

댓글이 몇개 달렷는데 의혹이 몇가지 있으셔서 추가글 써요

1.예비시누가 제 번호를 알게 된건 그 식사자리에서 제가 시부모님 내외랑 예비시누

   전화번호를 서로 교환해서 알게 된겁니다 시부모 되실분들은 정말 성품이 바르세요

   일단 제가 본것 만으로는 뒤에서 남욕 하실 분들은 아니십니다.

 

2. 남친은 총각은 맞는데, 혼기를 많이 놓친 노총각입니다

 

3. 저는 36살이고 남친은 46살입니다.(근데 나이는 왜 궁금하신지 모르겟어요)

  

====================================================================

또 추가합니다

남친이 46살인데 아직 총각인 이유를 다들 궁금해 하시는데

사실 남친이 외형적인 부분에 문제가 조금 있습니다.

본인이 30대까지 초고도 비만이었었대요 남친말로는..

그래서  당뇨가 와서 이악물고 살을 빼서

지금은 그냥 일반인보다 살짝 덩치큰 정도거든요

그런데 너무 뚱뚱햇다가 한번에 살이 빠지니 피부가 좀 보기 않좋게 늘어져있어요

그래서 본인은 살빼면 연애도 할수 있을줄 알았는데

오히려 살늘어진거 이런거에 여자들이 혐오감을 느꼇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댓글 주신 부분에 용기를 얻네요 많이

제가 돌싱이라서 뭐 딱히 가릴 처지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사람한테 기생충이니 이런말 정상적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 머리에서는 쉽사리

나오기는 힘든 말이라서 너무 당황스러웟던거구요

댓글중에 본인이 잘못한걸 알았으면 전화라도 해서 사과하는게 맞는데 왜 연락한통 없느냐

이말을 보니 확실히 예비시누 인성을 알겟습니다

진짜 아직까지 전화한통 없거든요.

 

그리고 이 결혼에 대해서 다시 생각을 해봐야 하는지 갈팡질팡하는거 자체도

제가 아이에게 악영향을 미칠까봐 걱정이되서 고민을 한건데 많은 댓글들을 읽고

고민하고 갈팡질팡 하는것자체도 어리석은 짓이란걸 깨닫게 되엇습니다

 

여러분들 말씀처럼 이미 한번 실패를 한 사람이기때문에

최대한 남자를 안만나고 열시미 아이키우면서 살다가 어렵게 만난 인연이기에

서로 보듬고 살려고도 생각해봣지만 이건 아닌거같네요 전 제 아이가 더 소중하니깐요

그럼 다들 행복하셔요 ^^

=======================================================================

아침에 출근하려다가 잠깐 판 들어와봤는데 댓글들이 너무 많아서

도대체 왜 이게 화제의 글이 되었는지 궁금하네요

업무중에 궁금증을 못참고 잠시 추추추가글 남깁니다

 

댓글중에 제가 남자친구 외모 하자 있는것 탐탁치 않게 생각하면서

왜 만나냐는 글이 있는데 외모는 저한테 별로 중요치 않구요

남친 본인이 생각할때 늘어진 살때문에 여자들이 혐오감을 느꼇었다

이렇게 말한걸 적었을뿐입니다

 

저는 남자친구 외모나 나이, 돈같은거 별로 중요하게 생각을 안했어요

외모나 나이가 별로면 돈이라도 많아야 한다고 하시는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돈보고 결혼하는게 아닙니다

 

사실 제가 첫번째 결혼 망한이유가

어린나이라 그런진 몰라도 돈과 외모 이런거 보고 결혼했어요

결국 사랑도 못받고 남편은 남편대로 바람나서 이혼한거기 때문에

두번째 결혼을 한다고 치면 저는 이미 돈과외모보고 남자고르다 망했으니

두번째 사람은 나를 얼마나 많이 아끼고 사랑해주는가

이사람과 함께 있으면 편한가 나의 아이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수 있는가

이러한 정신적인 부분을 중요시여겼고

실제 이 남자가 여러분이 말하시듯 외모나 나이부분에서는 조금 경쟁력이 없을지는 몰라도

제 사소한 불편에도 안절부절 못하고 도와주고 해결해주려는것이나

아이도 자기 자식인양 아껴주는 그모습에 비로소 좋은사람이라 느꼇던겁니다

 

그리고 누나 문제는 남친이 누나보고 그러면 안된다고 계속 사과를 하라고 했대요

그런데 누나가 일때문에 바쁘기도 하지만(중학교 교사입니다 누나분이)

술먹어서 기억에 없는데 어떻게 사과를 하느냐고

기억이 조금이라도 나야 미안한 마음도 생기는거 아니냐고 어깃장을 놓더랍니다

와 진짜 나이 50먹으시고 그렇게 억지부리시는 분은 처음봤네요 저도....

하여간 남친이 어젯밤 대신와서 죽을죄를 지었다고

제앞에서 무릎꿇으려던거를 제가 겨우 만류했네요ㅠㅠ

 

남친이 말하길

누나가 20대때 독일로 유학을 갔다온 이후부터 뭔가 좀 표독스러워졌다고 합니다.

자기도 원인을 모르지만 독일에 4년정도 갔다온 이후부터는 독신주의자 선언을 했고

사소한것에도 저런다고 본인인생이라 그냥 냅뒀는데

이런 상황에서 저성격이 나올줄 몰랐다면서 결혼하면 절대 안마주치게 하겟대요

이게 무슨말인지 독일이랑은 무슨 관계인지 이해는 안가지만

어쨌든 제 자식이 기생충 취급 당한것은 여전히 모욕적이라 느끼고

댓글 쓰신분들 말씀처럼 첫번째보다 두번째는 몇배 더 신중해야 하는것을 알기에

이 결혼은 없던것으로 할거란 생각은 변함 없습니다

이젠 예비시누이가 직접 사과를 한다고 쳐도 결혼은 안할것입니다.

 

그리고 남자없으면 못사는 성격이라 재혼 하려던게 아니라

서로가 서로 안식처가 되며 보듬고 살면 더할나위없이 행복하겟다 생각때문이었는데

정말 모두가 아이랑 저를 사랑해줘도 댓글쓰신분 말처럼

시누라는 바늘 하나가 아이마음을 계속 찌를듯 합니다.

 

남자친구가 정 납득을 못하면 나중엔 이거 링크 복사해서 보여주려고 합니다

댓글을 남기시는것은 자유이신데 나중에 남자친구볼것 생각해서

경우없는 욕설이나 발정이 났다는둥의 성적인 비하는 삼가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오늘 유난히 추운데 다들 감기걸리지마시고 건강하세요 ^^

   

======================================================================== 

6살 아들 키우고 있고 돌싱된지 4년 됏어요

저 아들 임신때 남편이 바람을 펴 협의이혼햇고

그일로 전 시댁과의 관계도 멀어졋고

아이낳고 제가 친정집 주변으로 이사가면서 (다른지방)

거리도 멀고 하니 자연히 전 시댁과의 연결고리도 끊겻습니다.

친정부모님은 연로하셔서 당신앞가림외엔 힘드신 분들입니다.

그래서 아이낳는것부터 키우는것까지 아이 세살될때까지 오로지 저혼자 다햇고

일도 다니려니 그 시기가 너무나도 힘이 들었어요

그러다가 그무렵쯤 지인 소개로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되엇고

제가 세상에서 가장 어려울때 제옆에있어 줫던 사람이기에

그때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교제를 해왔습니다.

이젠 아이도 남친을 좋아하고 아빠다 되었으면 좋겟다고 하고

아이 정서상에도 해롭지 않겟다 정말 좋은아빠 될것같고 좋은남자인것같다

이런생각에 얼마전 프로포즈 승낙햇구요

상대방 부모님도 만나뵈어야 할듯 해

상견례까지는 아니고 식사자리만들어 조촐하게 대접했습니다

다행히 부모님들께서 경우가 바른 분들인것같아 안심이 되었고

아이도 데리고 오라는 말씀에 식사자리에 아이도데려갔는데

아이한테도자상하게 대해주셔서

내가 지금 너무 과한 사랑을 이렇게 받는게 맞는건가 싶었고 잠시나마 행복했어요

그런데 예비시누 되실 분은 표정이 좀 않좋으셨는데 그부분은 계속 걸리더라구요

아니나 다를까 지난주말에 예비시누 저한테 전화왔네요

저는 결혼 마음에 안든다 제가 돌싱이라 마음에 안든다 이정도 말을 할줄 예상햇는데

저보고 본인이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부류가 너같은 애들이라고

장애인보다 더 싫다고 하면서 기생충같은년이랍니다 애새끼고 너고 할것없이

기생해서 살면 좋냐고 합니다

술이 조금 들어간것같은데 아무리 술기운에 말하는거라지만 저건 너무 심하지 않나요?

그렇다고 해서 제가 아무 직업이나 모아둔 돈 없이

그냥 남자 하나만 보고 우리아들 책임져줄 호구 하나 물러 시집가는것도 아니고

직장도 멀쩡히 잘 다니고 있고 저도 저 나름대로 벌어서 재혼하려는건데

재혼이 범죄인가요? 돌싱된게 범법자 된건가요?

너무 서러워서 남친한테 전화해 니 누나가 이러이러한다고 말하니

남친도 깜짝 놀라 다음날 누나를 추궁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술을 먹어서 아무 기억이 없다고 했데요

이게 지금 뭐하자는건지...사람 맘에 상처 다 주고도 기억이 없다라고 하는게 제정신인가요?

시부모 되실분 남친 다 좋은데 유독 예비시누 하나때문에 이결혼 하고싶지 않아집니다

그렇다고 제가 시누랑 결혼하는거도 아닌데

고작 철없는 시누 하나때문에 오랫만에 만난 인연을 놓치는것도 맞지 않는생각같아서

여러분께 질문드려봐요

여러분이라면 이 결혼을 하시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