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혼자사는데 가사도우미부르면 안되나요??

졸리부자2018.01.08
조회172,714

어플 문의가 많아서 홍보하는거같아 초성만..

ㅁㅅ라고 이 어플쓰고있구요

도우미 아주머니는 복불복인건 맞는거같아요!

조선족분이 오신다는댓분들 계신데 저는 뵌적이없어 모르겠어요.

 

아 썸남은 걱정마세요!

저런 남자는 상종도 안한답니다.

친구 회사 대리님 아는동생이라고 받으래서 받아준건데..

바로 어제 차단방으로 넣어드렸어요

 

 

그리고 친구들은 정말 좋은아이들이예요..ㅠ

제가 여태 살면서 돈얘기는 일절 한적이없어서

아마 모르고 한 얘기들일거라 싶어요.

그러니 제 지금 수입도 당연히 모를테고...

아마 진심으로 한 말이었을것같아요

다시 생각해보니 예민했던거 같기도하고..

 

갑자기 순식간에 생각이 다다다다 나는날 있잖아요.

그게 어제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어디다 말할곳은없고 그래서 판에 주저리미저리 써보았어요..

썸남 나부랭이덕분에 판에도 올라와보고 우아..

걱정과 관심감사해요.

소신껏 잘 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강아지와 살고있는 30대 여 입니다.


혼자살다보니 나름 깔끔떨며 이틀내지 삼일에 한번은
집안일 하며 빈둥거리는 낙(?)으로 살앗던 집순인데요.


자영업을 시작하면서 바빠지고 바빠지니 개인적인시간은없고
집안청소나 널러진옷가지 빨래돌리는것도 귀찮아지기시작
이불빨래도 자주해주었는데 카페트도그렇고요ㅜㅜ
옷도 많다보니 뒤죽박죽
한번 어지르니 어디서 어떻게 건드려야될지막막
제가 이건 뭐 어떻게 할수가 없겠드라구요.



그러다가 가사도우미를 알아보았어요.
어플통해 정기적으로 매주 1회씩 받고있는데
창문틈새까지 닦아주시고 밥반찬도 의뢰하면 해주시고
오시기전 체크리스트작성해두면 알아서 척척 다 해주시니
이게 돈이아깝지가 않드라구요.
제가 나름 햇다해도 엄마만큼 되지않는것처럼
시간준수도 잘 해주시고 해주실 시간이 넘었는데도
마무리까지 꼼꼼히 해주시니 이건뭐 ㅜㅜ
아주머니를 잘만나서 그런가 만족도가 너무 좋았어요

근데 오늘 아주머니가 오시는날인데 이불빨래해주셨거든요
집에와서 씻구 강아지랑 이불에서 다우니향맡으며
뽀송뽀송하니 좋다고 썸남이랑 연락을 주고받는데
저보고 부지런하다기에 아주머니가 오셔서 빨아주셨다고
말하게 되었어요.
그랬더니 저보고 가정부써 너? 졸부야? 돈많아?
여자가 혼자할수있지않아? 돈아깝게 가정부를 쓰냐하더라고요.

제가 얼마안한다 그리고 돈아깝지않을만큼 너무 잘해주신다.
내가한것보다 더 꼼꼼히 잘해주셔서 만족한다그랬더니
계속 돈많나보다 너.. 졸부네 그러는거예요.


졸부졸부 거려서 듣는졸부 듣기안좋다고
뭔말을 그렇게 필터링없이 싼티나게 하냐 그랬더니
졸x부자란 뜻이라며 좋은뜻이라고 장난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읽씹하고 답장안하니 농담이라고 말돌리는데
여태 매너좋고 사람 괜찮다 생각했는데 정내미 떨어지는거예요
내가 예민하게구나 싶다가도 이게 한두번이 아녜요


이 남자애뿐만이 아니라요.
이사을해서 친구들 불러 집들이한적이있는데 살림잘한다기에
가사도우미불른다구 그랬더니 그날 온 베프 친구들중
미혼친구 둘빼고는 나머지 전부 유부녀파 친구들까지
엄청 뭐라그럽디다...
남자애랑 비슷한 늬앙스로요.

심지어 친언니도 조카랑 놀러왔었는데
너무힘들어서 염두가안나 가정부 쓰기로했다
1회받아봤는데 너무좋은것같다 정기권 끊을까하고
얘기하니까 돈 ㅈㄹ한다고...... 엄마한테말하지말래용
욕먹을거라고(?)


내가 내돈쓰며 내 혜택 누리겠다는데 왜들이러죠??
하나같이 왜들 이래요...
제가 그렇다고 돈을 흥청망청 쓰는사람도 아니고...




제가 또 혼자살다보니 바빠서 키우는 강아지에게 소홀한것같아
미안해서 주 3회 유치원에보내고있어요.
친구들한테 혼자살면 강아지 외롭지 않냐는 질문을 좀 들어서
유치원 보내고있다고 하니 이것도 뭐라그러고...


강아지는 저에게 가족과도 같단생각들어하나도 안아까워요
제가 소비함으로써 누릴수잇는 혜택, 그시간들뿐만 아니라
행복지수는 더 높아지고 할수있는게 더 많아졌는데
왜 남들기준에 제가 왈가왈부 이런얘길들어야하는지
입닫고 살아야하나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