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죽도록 밉습니다

익명이2018.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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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고3인 예비 수능생입니다
전 2년전 고1때 아버지께 집에서 반대하는 여자친구를
만난단 이유로 심하게 체벌? 구타?를 당했습니다
얼마나 맞았냐하면 명치를 주먹으로 맞았고 발로 차였으며 뺨도 몇대 맞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힘이 풀려 앉아있는 저에게 아버지는 그대로 왼쪽눈을 무릎으로 치셨고
눈 수정체를 받쳐주는 안와라는 연골이 부서져 눈이 들어가고 복시가 생겼다 호전 되었습니다
아버지는 그 이후에도 돈이 없다며 수술을 못 시켜준다느니 너가 맞을만한 짓을 했다느니 저에게 심한말을 하셨습니다 어머니는 그냥 잊고살자 하시는데 부모한테 그렇게 맞고 심한 욕설과 폭언을 듣고도 잊고 살수 있나요...처음엔 예전부터 성격이 불같은 아버지를 많이 봐와서 그런지 그럴만도 하다는 생각이 들다가 점점 자괴감이 들었습니다 태어나면서 처음 맺은 관계가 부모자식인데아무리 부모라도 이렇게 때려도 되는지 그리고 제대로된사과 한마디 안할수 있는지... 그후로 전 틀어진 관계를
회복해보려고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근데 2년이 지난 아직도 그때 기억이나면 그냥 슬퍼집니다 부모님께 요즘은
겉으로는 사랑한다 고맙다 그러는것도 저한테 거짓말을
하는것 같아 찜찜하고 전 지금 제 상황이 역겹습니다
나름대로 참는데 이미 마음이 난도질 당해서...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