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 여대생의 엄마와의 갈등

요플레져아2018.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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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올해로 21살이 된 평범한 여대생 입니다.많은 고민 끝에 글을 올려 봅니다.  저는 현재 대학이 위치하고 있는 지역과 1시간 정도 걸리는 지역에 살지만다른 지역에 살고 있습니다.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제 상황을 말하고 또한 다른분들의 의견이 궁금해서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제 생각에 저는 굉장히 엄한집에 살고 있습니다.대학에 들어오기 전 까지도 정말 다른 지역에 가서 그땐 자유롭게 살아보자 하는마음과 저의 꿈을 수렴하여 제가 재학중인 대학에 지원하게 되었고 합격하게 되었습니다.저희 학교는 1학년은 원하면 모두 교내 기숙사에 살고 있습니다.하지만 성적이 3점 초반대가 나와 기숙사 신청에서 떨어지고 추가합격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교내 기숙사에 들어가지 못한다면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기숙사 혹은 통학을 해야 겠지요여기까지가 제 학교생활에 대한 부분입니다. 이 내용은 나중에 이어 쓰겠습니다.이어서 제가 참 갑갑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에 대하여 작성해 보겠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때 용돈을 월 3만원을 받았습니다.누구에겐 작고 누구에겐 큰 돈이겠지요 여기 까진 그런데로 제 나름 소비를 했습니다대학에 들어오고 저는 적게는 25만원에서 30만원 정도를 받았습니다.부모님께서는 이정도도 많다고 생각하셨는지 알아서 잘쓰라는 입장이였습니다. 보통 월25만원을 받는 터라 제옷이나 밥을 해결하기엔정말 빠듯하게 느껴졌습니다.제가 방학에도 번 돈이 있는데 그 돈을 합하여 써야 그나마살겠다 할 정도로 썼고요.그래서 저는 2017년 여름 방학에도 알바를 꾸준히 해서 돈을 벌었습니다.알바를 하고 있을 때 제가 아팠었는데 부모님의 잔소리가 무서워서 말씀드리지도 못하고저 혼자 앓면서 일을 하는데 정말 힘이 들더군요하지만 제가 돈을 벌면서 힘들다라는 말, 가기 싫다는 말을 부모님 입장에선많이 했나보더군요.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 '누가 너보고 알바하래?','너 돈 받으면 엄마 뭐 사줄거야?'아버지 께서는 그러니까 푼돈 벌 생각 하지말고 장학금 받을 생각이나 해'라고 하시더군요. 저는 굉장히 마음이 아팠습니다. 또한 의욕조차 사라지더군요그렇게 여름도 지나고 2학기 개강 후 소중한 제 남자친구를 만났습니다저희 어머니께서 남자친구 사귀는 것을 극도로 싫어 하셔서전부터 저는 만남을 숨겼고 그래서 남자친구와의 만남은 항상 조심스러웠습니다.그렇게 다시 겨울이 되고 종강을 하고 전 본집에 살고 있습니다.엄마가 연애를 숨기고 나중에 들키는것은 뒷통수를 치는것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이셔서정말 밝히기 싫었지만 연애 사실을 말씀드렸습니다.예상대로 엄마는 짜증을 내셨고 몇살이고 뭐하냐고 물으셨을 때20대 후반이고 지금 취준생이라고 하니 좋지 않은 기색을 드러내시면서왜 또 남자친구는 만나는거냐며 도리어 저에게 화를 내셨습니다.(어머니가 나이차 때문에 불만은 없습니다)또한 제 남자친구와 저는 만남과 연락을 중요시하여 자주 만남을 가졌습니다.하지만 제가 본가에 오게 된 이후로 부터 일주일에 많아야 2번 보통 1번 남자친구가 있는지역에 남자친구를 만나러 가는데 이마저도 눈치가 보입니다.저는 자식의 도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남자친구를 만나러 갈때 늘 말씀을 드리고 가는데 이를 카톡으로 말씀드리면 읽씹을 하시거나 짜증난다,가지말라, 가기만해봐라 등남자친구를 만나러 가는 내내 마음이 불편했습니다.아, 그리고 만나는 시간이 긴 시간도 아닙니다.3시에 나가서 남자친구를 5시에서 9시30분 정도 까지 본 후 늘 집에 11시전에 귀가 하였습니다.(모든 시간은 당일)제가 이렇게 남자친구를  일주일에 1~2회 만나는것이 그렇게 눈에 가시인냥 잘못된 행동일까요? 또한 제가 남자친구를 보러가는데 드는 비용을 부모님께 달라고 요구한적 한 번없습니다.그리고 돈이 많이 들지도 않고요.또한 남자친구랑 어디가서 여태 있냐?, 오후8시만 되도 언제오냐는 말을 들을 때면 정말 마음이 무겁습니다.전에 만나던 남자친구와의 만남에 있었어도 엄마의 강요와 간섭이 심하셔서 멀어진적이 많은데다시 그렇게 되는건  아닐지 너무 두렵습니다.전 연애를 하지 않는게 상대를 위한 배려일까요? 다시 남자친구이야기가 아닌 제가 답답한 부분에 대하여 적어보려 합니다.저는 위에도 작성하였듯이 학교를 다닐때는 용돈을 받고방학때는 일체 돈을 받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번 방학에 제가 몸이 좀 오래아프기도 했고공부를 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어머니께서는 학원비15만원과 헬스장3개월이용료15만원을 내주셨습니다.정말감사하게도 말이죠. 그런데 제가 다니는 학원이 컴퓨터 학원인데 책값13000원은 현금 결제라고 하셔서바로 결제를 못했고 더이상 수납하지 않는것은 민폐인것 같아 제 돈을 냈습니다.또한 시험응시료19000원을 내야하는데 용돈을 받지 않는 저에게는 정말 큰돈입니다.내일까지 결제를 해야하는데 이마저도 제 돈으로 내게 될것같습니다.돈을 주면 안되겠냐는 카톡을 엄마한테 보내면 읽고 답장을 안하십니다.직접 이야기해도 그냥 엄마 피곤해, 혹은 답이 없으시고요.저는 엄마가 돈을 안주시는것도 너무 답답하지만 이러한 태도도 너무너무 힘들고 지칩니다.또한 저는 매일 일어나서 집을 치우고 설거지를 하고 집안일을 합니다.학원과 운동을 다녀와서도 설거지를 안할때도 있지만 저에게 시키는건 당연한듯 저의 몫이 된적도 많습니다.저도 저의 최소한의 하고싶은것을 엄마가 들어주시면서 엄마가 시킨다면 보다 좋은 마음으로엄마가 시키는 일을 할 수 있을것 같은데요. 물론 누군가에겐 이렇게 시키는게 당연하다고 생각이들 수도 있지만 자유 분방한 성격인 저에겐 가끔은 이해하기가 힘이 듭니다한번은 제가 엄마한테 나좀 자유롭게 살면 안되냐고 통금11시면 그때까지만 들어오면 좀 봐주면 안되냐고 말하자학비 너 누가내고 용돈 핸드폰비 누가내? 학비 일년에 천만원에 너 용돈 다주는데 너뭐가 그렇게 불만이냐고 너 경제적 독립 하기 전까진 엄마가 뭐라할거라며오히려 저를 다그치셨습니다.평소에 엄마는 제가 누워 있으면 공부좀하고 책도 읽어라며 제방을 수시로 드나드시며 말을 하시고 동생이 고등학생인데 너 가급적 동생앞에서 핸드폰 사용자제하라는 말까지 듣습니다또한 제가 밤에 핸드폰을 하다 잠들때면 새벽에 엄마가 깨시는 날이면 '야 너 지금까지 핸드폰하니? 앞으로 1시 이후에 핸드폰 하면 어떻게 되는지 봐'라고 하시며저를 혼내십니다.1학년 겨울방학인 지금 연말엔 알바를 했었고요. 지금은 학원다니고 운동도 하고 가끔씩 공부도 하고 지내요.그런데요 지금 이거 다 제가 하고 싶어서 하는거아니에요.나 너무 힘들다고 우리집이 진짜 행복하냐고 엄마한테 물으면니가 진짜 안좋은 가족을 못봐서 그렇다고 그런 얘기좀 하지말라고 저한테 뭐라 그러세요내 성격 나이렇게 된거 다 엄마 때문이야라고 홧김에 말할땐 엄마가 넌 늘남탓을 한대요그런데 엄마는 늘 안좋은 일 있으면 저 때문이래요.저 행복하지가 않아요.경제적 독립을 하면 정말 엄마가 날 놓아줄까요?가끔은 엄마가 날 포기해주면 좋겠다라는 철없는 생각을 하기도 하지만너무 힘든걸 어떻게 풀어야 할지 모르겠어요.전 아파도 엄마한테 얘기하기 힘들어요 오히려 아파도 화살은 저에게로 오거든요밖에서도 남눈치 보고사는데 집에서도 이래야 하는걸까요?가끔은 이런 생각도 들어요 정말 부모님이 만족할 만큼의 대학을 가서내가 나좀 자유롭게 해달라고 했으면 그땐 내가좀 내 마음대로 할 수 있었을까?저도 제자신 못나고 많이 부족한거 알아요또한 저희 부모님이 해주시는 걱정이나 사랑들은 반드시 저의 거름이 되기도 할거에요 제가 부모님께 바라고 원하는게 많은건가요?누군가는 그래요 부모님이랑 마주 앉아 얘기라도 해보라고저도 해봤는데 엄마가 내이야기도 안들어 주는데 전 어떡해야할까요..전 앞으로 얼마나 멋지고 훌륭한 사람이 되어야 제 의견을 말했을 때  수용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까요?제이야기를 두서 없이 써서 글 보기가 힘드실 수도 있을것 같아 죄송합니다ㅜㅜ제가 궁금한것은 저와 비슷한 또래 친구들의 상황이나 다른 집의 경우 어떤가요?그리고 어떻게 저의 속앓이를 조금이나마 풀 수 있을까요?또한 어떻게 해야 제가 제 나름의 자유를 얻었다고 느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