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저는 톡을 무척이나 즐겨보는 22살 여아입니다 - - 이제 두달후면 23살이군요 ...................................................후훗 이건 그냥 좀 창피하고 어이없었던 일인데..허허허 때는 제 기억에 아마도 여름이었던 거 같아요 ㅋ 사건당일 전날 저는 평소와 마찬가지로 늦은 시간까지 게임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새벽 5시쯤에 잠이 들었지요 = = 근데 그 다음날 수업이 1교시 여서 아침 7시에 나가야 했어요 (집에서 학교까지 1시간 반 정도가 걸리는 터라 ㅠ ) 눈도 제대로 못 뜨고 부비적부비적 대면서 대충 머리감고 대충 씻고 대충 옷입고 대충 화장을 한 후 평소와 마찬가지로 렌즈를 꼈습니다 = = 근데 그날따라 어쩐지 눈이 시큰시큰하고 아픈거에요 ㅠ 하지만 저는 평소에 너무너무 졸리면 눈이 괜히 아프고 정신 못차리는 그런거겠거니 - -하고 생각하고 꾹 참으면서 집을 나섰죠 = = 눈을 뜨고 걷는건지 감고 걷는건지도 모를 정도로 졸음에 취해서는 스쿨버스 타는 곳까지 갔습니다. 스쿨버스를 타고 또 정신없이 잤지요 =ㅁ =한 한시간 정도를 .. 그러고 학교에 도착했는데 .... 어쩐지 학교 교재 글씨도 이상하게 보이고, 교수님 얼굴도 이상하게 보이고 손바닥을 봐도 손바닥이 미세하게 떨리는 거에요 . 저는 아 아직도 내가 잠이 덜깼나 = = 했죠 그렇게 계속 그런 상태로 점심시간이 되었는데 .. 눈이 아프지는 않은데 자꾸 이상하게 보이고 초점이 안 맞고 막 그런겁니다 ! !;;; 전 그 순간 뭔가 사태의 심각성을 깨닳았습니다. - - 평소에 제가 눈 관리도 제대로 안 하고 ; 렌즈 세척이라던가 그런거 귀찮아서 잘 안하고 그러는 편이거든요 - - ; 저의 이런 습관이 제 눈에게 크나큰 병을 갖고 왔다고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 ㅠ 그래서 학교에 있는 언니에게 "언니 ;ㅁ; 나 눈이 이상해 ㅠㅠ 얼른 안과가야겠어 ㅠㅠㅠㅠ " 하면서 수업도 빠지고 그 언니와 함께 안과로 막 달려갔습니다 ㅠ 가는 동안에도 내내 눈에 보이는 것들은 전부 이상하게 보였어요 ㅠ 미세하게 떨린다거나 혹은 두개로 보인다거나 ㅠ 평소에 보여야 할 것들이 보이지 않는다거나 ㅠㅠㅠ 두려움에 바들바들 떨며 안과에 들어갔습니다 ㅠ 접수처에 간호사 언니가 무슨 일로 왔냐고 하길래 이러저러 하다고 증상 설명을 했죠 ㅠ 그러고 의사 선생님께 가서 눈이 이러저러 하다 ㅠ 눈이 이상하다 ㅠ 막 그렇게 설명을 하는데 의사 선생님이 렌즈를 꼈냐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네 ㅠ 저 렌즈 꼈어요 ㅠ 했더니 렌즈를 빼라고 하시길래 동그랗게 파져있는 플라스틱 통에 렌즈를 한쪽씩 빼놓고 나와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ㅠㅠ 두려움에 몸을 떨면서 ㅠㅠㅠㅠㅠ 언니한테 나 눈에 병 생긴거면 어떡하냐고 ㅠㅠ 막 그러고 있는데 의사 선생님이 부르시더라구요 "저기 .. 학생 ;" "네 ?" "렌즈.. 한개 끼셨죠 ??" 이러시는거에요 - - ; 전 당연히 한개 꼈으니까 "네 ㅠ 저 한개 꼈어요 ㅠㅠ " "... 이상하다 .. 이리좀 와볼래요 ..?" ...가봤습니다 .... 저... 정말 어찌해야 될줄 모르겠더군요 .. ㅠ 가서 플라스틱통을 확인하는데 그때까지는 렌즈가 한개씩 한 쌍으로 보였어요 .. 근데 ... 그 의사 선생님이 그 렌즈 집는 집게를 보존액에 넣고 살살 흔드는 순간 ... 렌즈가 두개가 되는 겁니다 .....................................................;;;; 벙쪄갖고 나도 렌즈 쳐다보고 있고 .. 의사선생님도 렌즈 쳐다보고 있고 .. ㅠ 알고보니 제가 렌즈를 아큐X 2주착용 렌즈를 끼거든요 ㅠ 보통 렌즈통에 렌즈 넣고 있다가 렌즈 바꿔낄 때가 되면 보존액이랑 렌즈를 전부다 쓰레기통에 버리고 보조액을 다시 채운 후에 그 날 렌즈 낀걸 거기다 넣어 놓거든요 ㅠ; 근데 그 전전날 보존액과 함께 버려진 줄 알았던 렌즈가 바닥에 붙어있던 겁니다 ㅠ ;; 그 전날 꼈던 렌즈를 그 렌즈통에 보존액과 함께 넣었는데 그 안에서 둘이 붙어버린거구요 .. ㅠㅠ 의사선생님이 ".. 렌즈가 갑자기 두개가 되길래 깜짝 놀랬어요 ...." ..네 ㅠ 저도 놀랬습니다.. ㅠㅠㅠㅠ 어찌해야 될지를 몰라서 그냥 멀뚱히 서서 허허 ... 허허 .. 하면서 웃고만 있고 .. ㅠ 의사 선생님은 웃음을 참으시느라 얼굴 빨개지시고.. ㅠ 괜히 안과가서 시력 검사하고 ..ㅠ 이상 없으니 가라고 하더라구요 ... ㅠ 간호사들도 뒤에서 그거 다 지켜보고 있었는데 ㅠㅠㅠ 저 가니까 " 담부터는 조심하세요 ^^ ... 풉 .. " 다 이러고 ... ㅠ_ㅠ 저 진짜 울뻔했습니다.. ㅠ같이 있던 언니는 나 너 창피하다고 ㅠ 너랑 안논다고 그러고 .. ㅠㅠ 하아.. ㅠ_ ㅠ ;;; 여러분 ..ㅠ_ㅠ ;; 렌즈 낄 때는 꼭 잘 확인하고 끼세요 ㅠㅠ;;;;; 글재주가 없어서 재미있게 쓰질 못했네요 ㅠㅠ;; 긴글 읽느라 수고하셨습니다 ;ㅅ;1
렌즈가 두개로 세포분열을...
안녕하세요 ~ 저는 톡을 무척이나 즐겨보는 22살 여아입니다 - -
이제 두달후면 23살이군요 ...................................................후훗
이건 그냥 좀 창피하고 어이없었던 일인데..허허허
때는 제 기억에 아마도 여름이었던 거 같아요 ㅋ
사건당일 전날 저는 평소와 마찬가지로 늦은 시간까지 게임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새벽 5시쯤에 잠이 들었지요 = =
근데 그 다음날 수업이 1교시 여서 아침 7시에 나가야 했어요
(집에서 학교까지 1시간 반 정도가 걸리는 터라 ㅠ )
눈도 제대로 못 뜨고 부비적부비적 대면서 대충 머리감고 대충 씻고
대충 옷입고 대충 화장을 한 후
평소와 마찬가지로 렌즈를 꼈습니다 = =
근데 그날따라 어쩐지 눈이 시큰시큰하고 아픈거에요 ㅠ
하지만 저는 평소에 너무너무 졸리면 눈이 괜히 아프고 정신 못차리는
그런거겠거니 - -하고 생각하고
꾹 참으면서 집을 나섰죠 = =
눈을 뜨고 걷는건지 감고 걷는건지도 모를 정도로 졸음에 취해서는
스쿨버스 타는 곳까지 갔습니다.
스쿨버스를 타고 또 정신없이 잤지요 =ㅁ =한 한시간 정도를 ..
그러고 학교에 도착했는데 ....
어쩐지 학교 교재 글씨도 이상하게 보이고, 교수님 얼굴도 이상하게 보이고
손바닥을 봐도 손바닥이 미세하게 떨리는 거에요 .
저는
아 아직도 내가 잠이 덜깼나 = =
했죠
그렇게 계속 그런 상태로 점심시간이 되었는데 ..
눈이 아프지는 않은데 자꾸 이상하게 보이고 초점이 안 맞고 막 그런겁니다 ! !;;;
전 그 순간 뭔가 사태의 심각성을 깨닳았습니다. - -
평소에 제가 눈 관리도 제대로 안 하고 ; 렌즈 세척이라던가 그런거 귀찮아서
잘 안하고 그러는 편이거든요 - - ;
저의 이런 습관이 제 눈에게 크나큰 병을 갖고 왔다고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 ㅠ
그래서 학교에 있는 언니에게
"언니 ;ㅁ; 나 눈이 이상해 ㅠㅠ 얼른 안과가야겠어 ㅠㅠㅠㅠ "
하면서 수업도 빠지고 그 언니와 함께 안과로 막 달려갔습니다 ㅠ
가는 동안에도 내내 눈에 보이는 것들은 전부 이상하게 보였어요 ㅠ
미세하게 떨린다거나 혹은 두개로 보인다거나 ㅠ
평소에 보여야 할 것들이 보이지 않는다거나 ㅠㅠㅠ
두려움에 바들바들 떨며 안과에 들어갔습니다 ㅠ
접수처에 간호사 언니가 무슨 일로 왔냐고 하길래
이러저러 하다고 증상 설명을 했죠 ㅠ
그러고 의사 선생님께 가서 눈이 이러저러 하다 ㅠ 눈이 이상하다 ㅠ 막 그렇게 설명을 하는데
의사 선생님이 렌즈를 꼈냐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네 ㅠ 저 렌즈 꼈어요 ㅠ 했더니 렌즈를 빼라고 하시길래
동그랗게 파져있는 플라스틱 통에 렌즈를 한쪽씩 빼놓고
나와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ㅠㅠ 두려움에 몸을 떨면서 ㅠㅠㅠㅠㅠ
언니한테 나 눈에 병 생긴거면 어떡하냐고 ㅠㅠ 막 그러고 있는데
의사 선생님이 부르시더라구요
"저기 .. 학생 ;"
"네 ?"
"렌즈.. 한개 끼셨죠 ??"
이러시는거에요 - - ;
전 당연히 한개 꼈으니까
"네 ㅠ 저 한개 꼈어요 ㅠㅠ "
"... 이상하다 .. 이리좀 와볼래요 ..?"
...가봤습니다 ....
저... 정말 어찌해야 될줄 모르겠더군요 .. ㅠ
가서 플라스틱통을 확인하는데 그때까지는 렌즈가 한개씩 한 쌍으로 보였어요 ..
근데 ... 그 의사 선생님이 그 렌즈 집는 집게를 보존액에 넣고 살살 흔드는 순간 ...
렌즈가 두개가 되는 겁니다 .....................................................;;;;
벙쪄갖고 나도 렌즈 쳐다보고 있고 .. 의사선생님도 렌즈 쳐다보고 있고 .. ㅠ
알고보니 제가 렌즈를 아큐X 2주착용 렌즈를 끼거든요 ㅠ
보통 렌즈통에 렌즈 넣고 있다가 렌즈 바꿔낄 때가 되면 보존액이랑 렌즈를
전부다 쓰레기통에 버리고 보조액을 다시 채운 후에 그 날 렌즈 낀걸 거기다 넣어 놓거든요 ㅠ;
근데 그 전전날 보존액과 함께 버려진 줄 알았던 렌즈가 바닥에 붙어있던 겁니다 ㅠ ;;
그 전날 꼈던 렌즈를 그 렌즈통에 보존액과 함께 넣었는데 그 안에서 둘이 붙어버린거구요 .. ㅠㅠ
의사선생님이 ".. 렌즈가 갑자기 두개가 되길래 깜짝 놀랬어요 ...."
..네 ㅠ 저도 놀랬습니다.. ㅠㅠㅠㅠ
어찌해야 될지를 몰라서 그냥 멀뚱히 서서 허허 ... 허허 .. 하면서 웃고만 있고 .. ㅠ
의사 선생님은 웃음을 참으시느라 얼굴 빨개지시고.. ㅠ
괜히 안과가서 시력 검사하고 ..ㅠ 이상 없으니 가라고 하더라구요 ... ㅠ
간호사들도 뒤에서 그거 다 지켜보고 있었는데 ㅠㅠㅠ
저 가니까 " 담부터는 조심하세요 ^^ ... 풉 .. "
다 이러고 ... ㅠ_ㅠ
저 진짜 울뻔했습니다.. ㅠ같이 있던 언니는 나 너 창피하다고 ㅠ 너랑 안논다고 그러고 .. ㅠㅠ
하아.. ㅠ_ ㅠ ;;;
여러분 ..ㅠ_ㅠ ;; 렌즈 낄 때는 꼭 잘 확인하고 끼세요 ㅠㅠ;;;;;
글재주가 없어서 재미있게 쓰질 못했네요 ㅠㅠ;;
긴글 읽느라 수고하셨습니다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