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친구랑 트러블이있는데

ㅇㅇ2018.01.09
조회194
난 이제 17살이되는 여중생이야

반에서 친구 6명이서 무리지어서 다니고있어.
(나까지 합해서 7명 )

당연히 홀수니까 한명은 떨어질때도있잖아..?

근데 우리는 무조건 한명 떨어뜨리는게아니라

어쩔땐 a, 어쩔땐 b, 어쩔때는 쓰니일때도 있어.

그러니까 번갈아가면서 공평하게 짝짓는다고 생각했어.

근데 나랑 제일 친했던 친구를 a라고할께. 

난 a랑 초등학생때부터 친한사이었어. 

그러니까 학기초에는 우리 둘이 많이 놀기도하고 

짝짓는거 있음 둘이하고 이랬지.

근데 올해새로사귄친구 b가 너무 성격도 잘맞고 좋은거야. 

그래서 b랑도 놀고 그랬어. 

b뿐만아니라 올해 친해진 나머지 친구들이랑도 많이 놀고 친해졌지.

이때도 a를 혼자두지는 않았어.

솔직히 1년 중에 홀수무리라서 한번이라도 상처받아 본 적 없는게 이상한거아니야?

내가 좀 무리에서 동떨어진것같고 이런생각 하잖아.

서론이 길었는데 내가 이 글을 쓴 이유는 방학하기 3일전 일 때문이야.

(이 일이 일어나기 전에도 유독 a가 나한테만 차가웠고 다른애들이 놀자고 할 때도 아...아니야.. 이라는거야. 이런일이 한두번이면 걱정스럽겠지만 한두번이 아니었어. 솔직히 답답하지. 그래서 짜증이났어. 카톡도 보내봤어.
나한테 섭섭한일 있으면 말해달라고. 고칠테니까.

결과는? 읽씹이었어 봤는데 걍 답장도 안해주더라^^..)




학교에서 미안해사랑해?이런 행사를했는데 미안하거나 고마운일을 익명이나 아님 실명으로 편지를 써주는거야. 

나한테 편지가 두장이왔어.

한장은 나랑 친구해서 좋았다? 이런내용이었기에 흐뭇해 하고있었지.

근데 또 다른한장은 이글을 읽어도 상처받지말고 유리둘만에 비밀로하자. 이글 읽은 후에도 아무렇지않게 지내자.

이렇게 적혀있는거야.

편지봉투 안에 보니까 a가 적었더라구.

그래서 아 뭘까 하면서 읽었지.

a는 내가 자꾸 말할때 끊어서 속상했데. 

근데 속상한것뿐만아니라 다른사람이랑 얘기하는 것도 어려워졌데. 

그리고 자기가 우리 무리에서 동떨어지는 사람일줄 몰랐다는거야. 

솔직히 이 편지읽고 눈물났어. 그래서 당장 a옆자리로 가서 말끊은거 난 몰랐는데 너가 말해줘서 알았다. (사실이야. 난 내가 말끊은기억이없어) 
진심으로 미안하고 앞으로는 그러지않도록 노력하겠다.

이렇게 얘기하고 걔도 알겠다하고 마무리한줄알았어.

이제 방학식하는 주니까 수업도 안허고 수다떨거나 공부할 기간이잖아? 그런데 난 내자리가 마음에 들거든.

내앞자리 남자애들도 재밌고 내 옆 짝궁이 내 무리에 있는 애는 아닌데 나랑 말이 잘통해서 이렇게 4명이서 놀았단말이야. 수업시간에. (수업도 안했으니까 괜찮았어!)

솔직히 나도 무리에 들어가서 놀고싶었는데 나말고 나머지 6명끼리 모둠만들고 놀던데 나를 안불러주는거야. 

그래서 난 남자애2명이랑 여자짝꿍1명이랑 놀았지.

그 수업시간이 끝나고 쉬는시간에 a옆에가서 쫑알쫑알 거렸어. 근데 a표정이 싸늘한거야. 그리고 나한테 " (내짝꿍)이랑 잘 놀더니 왜왔어?" 이러는거야. 그래서 "난 a랑 노는게 더좋아~" 하니까 피식 웃으면서 "(내 앞자리 남자애)랑도 잘 놀던데 걔랑놀지그래?ㅋ" 이러더라.. 진짜 너무 상처받았어.

a만 상처받은거 아니고 나도 a가 자꾸 a취향을 강조하는거, 기분나쁜일 있으면 다 티내면서 나한테 털어놔도 좋다하는데 안말하고 결국은 딴애한테 고민상담하고.. 또 전에 나랑 a랑 다른친구 2명이서 서울로 놀러갔었는데 그때도 자기 의견을 막 내세우고 우리 의견은 듣지도 않고... 그리고 그런 눈빛있잖아. 내가 이걸 먹고싶은데 왜 너넬 배려해줘야돼?이런 수많은 감정이 섞인 눈으로 쳐다보고 말투고 그렇고 ㅠ (그전에 더 많이 생각나서 울컥해서 글쓴건데 위에꺼 쓰다가 까먹었어ㅜㅜ)

난 서운한일 있어도 a가 상처받을까봐 말안했어. 솔직히 난 티도 안냈지. 나만 힘든거 아니니까. 근데 a는 티를 팍팍내면서도 자꾸 안알려주려고 하니까 화가났고 내가 남자애랑 있거나, 우리 무리가 아닌 다른 여자애랑 놀때도 날 째려보고 그뒤로 기분이안좋아. 내가 해명해도 안들어줘.

a랑 같은 고등학교가는데 또 얘랑 같은반되면 많이 힘들것같아.. 어떡하지




+얘가 중1때도 같은반친구랑 싸웠었는데 그때 막 일부러 상메도 바꾸고 짜증난거 표현했다고 학기초에 얘기했었는데 나하고 말 안할 시기에 카톡 상메야. 진짜 너무 무서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