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간섭이 너무 심해요...ㅜ

ㅇㅇ2018.01.10
조회250

우선 방탈죄송합니다ㅜㅠㅠ


저는 올해 한국나이로는 17살이되는 학생입니다!

저희 부모님은 항상바쁘시고 어렸을적부터 저에게 관심이 하나도없으셨습니다 저한테 미국 시민권을 만들어주겠다고 원정출산?비슷한걸 하셔서 미국에서 태어난뒤 돌이지나기도전에 다시 한국온걸로 알고있어요! 근데 제가 11살이되었을때 미국유학을 저 혼자 보냈어요... 지금도 많은나이는 아니지만 그때는 정말로 어렸던 그나이에 혼자 비행기타고 갔어요 ㅎ


11살이 영어를 잘해봤자 얼마나 잘하겠어요... 특히 제가 다녔던학교는 백인들비중이 매우높아서 저희학년에는 동양인이 한명도없다보니 처음겪는 인종차별 너무 힘들었어요 ㅜ 게다가 영어도 그닥 잘하지못해서 매일이 지옥이였거든요


그럴때일수록 부모님관심이 정말로 절실했는데 바쁘다는이유로 전화도 일주일에 한번?정도로 했어요 5분정도요



처음미국에갔을땐 엄마하고아빠가 너무 보고싶고 힘들었는데 점차시간이 지나다보니 엄마아빠인데도 정이 떨어지더라고요 전화도 제가 안하니 3주동안 먼저 전화가 안오더라고요 그나마 3주만에 전화와서 하는 말이 이번방학때 한국들어와도 바쁘니까 한국오고싶으면 오고 아님말라 했어요


저는 당연히 쭉 대학까지 미국에서 다닐줄알았는데 갑자기 2016년도에 한국에 들어오라하길래 싫다고했죠 그래도 무조건 한국에서 학교를 다니래요ㅎ 한국에 온후 시민권도있고 외국에서 몇년간 학교를 다녔다보니 외국인학교를 다니게됐는데 정말 미칠것같아요




제가 기억하는날부터 부모님은 저한테 관심이라곤 하나도없었는데 갑자기 한국에 오자마자 친구들이랑 만나면 왜 안들어오냐부터 시작해서 사소한것부터 너무 스트레스에요 ㅜㅜㅜㅠㅠ 엄마아빠가 집에 거의 안들어오시다보니 아예 집에 입주해서 일하시는분이 두분이신데 그분들한테 시켜서 제가 언제나갔고, 언제들어오는지를 다 확인한뒤 전화로 너무 심하게뭐라해요


욕설을 섞으면서 정신이 나갔냐, 생각머리가있는거 6시30분까지 집에 안들어오면 알아서해라 등등


게다가 외국인학교다보니 프롬이라는걸하는데 그것도 못가게 하길래 저도 너무 짜증이나서 왜 이게와서 나한테 그려냐, 프롬이 일년중에서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행사인데도 못가게하는건 ㅁ왜그러냐고 그러니 결국은 보내주긴했는데 제 얼굴을 볼때마다 화장을 왜하냐하고ㅠ
게다가 어떻게 알았는지 제가 친구들이랑 놀면 어디서 놀았는지도 알더라고요 이건진짜 소름돋아서 그뒤론 친구들이랑도 잘 못놀겠어요..





엄마하고아빠두분다 남들한테 체면깎이는걸 정말로 싫어해서 제 성적이 떨어지면 그걸로 대학 어디로갈거냐, 아이비리그못갈거면 살지마라. 엄마 창피해서 못산다등등 한국 와서부터는 간섭을 엄청나게하는데 처음엔 나위해서 하는건가?싶었는데 그건 아닌것같더라고요ㅎ 제생일이 가을인데 그때 외국출장을 갔는데도 전화한통 안오더라고요.. 진짜로 제 생일을 잊은것같길래 딱히 할말도없어서 아직까지도 생일 까먹었다는얘기는 못했어요




모든일을 다 간섭하고 못하게하면서 정작 생일도 모르는부모님을 보면 그냥 체면깎일까봐 저 감시하는걸로밖에 안보여요... 이 상황자체가 너무 싫은데 빠져나갈 구멍없을까요ㅜㅠㅠㅠㅠ 생활이 너무 숨막히고 답답해요ㅜㅠ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