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자친구에게

2018.01.11
조회314
오빠안녕 ?
우리 헤어진지 1년다되어간다..ㅎㅎ2주지나면 1년이야
오빠가 네이트판 절대안하는거 알고 이글을 여기에적어 아직도 너무보고싶고 생각나고 그순간이 그리운데 그냥내마음 적고싶어서.. 다시우리못돌아가는것도 이제너무 잘알고 붙잡을 수도 붙잡힐 사람 아닌 것도 알아서
나 처음에 오빠본날 내가 진짜 이렇게 사랑하게 될줄 상상도 못했는 데
그냥 잘생겼는데 자상하구나 라는생각만 했지 .. 이렇게 될 줄 알았으면 정말 처음부터 안보는건데 우리 사겼던 기간은 7개월도 못 채웠는데 왜이렇게 생각이 날까.. 사귈때 최선 다해서 표현하고 잘해줬는데 왜이렇게 미련이 남는건지모르겠어..
처음에 우리 만나고 1달동안은 마음커지지도 않았는데 언제부터일까 오빠가 과묵하다가 가끔 신나보이고 기분 좋아보이는말투로 애칭불러줄때 발렌타인데이때 생각지도 못했는데 꽃한송이 줬을때 화이트데이날 기분안좋은데 사탕사다준거 ..강아지 아들이라 부르며 같이산책시켜줄때 은행갈때 피시방갈때 우리정말 서로시간될때 항상붙어있었는데 언제부턴가 오빠가 원래 일상으로 돌아가고싶어하는게 보였어 현실이 눈에 보이고 더 힘들었으니까
나 정말 헤어지고 바보같이 나만생각하고 매달리고
3개월간은 정말 힘들었었어 공황장애에 몸도 안좋아지고
헤어지고 다가오는사람 많았는데 오히려 못만나겠더라 잊겠다고 만나보려 해봐도 오빠생각만더나고 상대방한테 못할짓 같아서
1년이 다 되어가는데도 ..나는언제쯤 잊을 수 있을까 싶어.. 무섭다이제 시간이 약이라 생각했는데 아직도 마음 아프니까..
눈오는 날에 창밖 보는거 진짜 싫어하고.. 첫눈 내릴때 같이손잡고 길걸어다녔던 거 생각나서 ..
진짜 다 포기하고 내가돈열심히 모아서 전세얻어서 프로포즈하고 같이행복하게 사는게 꿈이었는데 내힘으로 전세얻은날 오빠생각나서 펑펑 울었어 .. 헤어지고 인스타 하면 계속 오빠꺼 들어가서 보게될까봐 지웠다가 한달전에 너무 보고싶어서 들어가봤는데 좋아보이더라 진짜로 좋은건지 모르겠지만 오빠는 힘들때도 겉으로 내색 안했었으니까.. 진짜 좋은거였으면 좋겠어 오빠한숨 쉬고 힘들어 할때마다 나 불안했었어 겉으로 어떻게 말하고 표현해줄수가 없었어 내가 무슨말 했다가 오빠가 힘든정도를 함부로 말하는 게 되버릴까봐 .. 미안해
진짜 죽기전에 한번만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