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막말하는 선생님? 인솔자?

무개념인간2018.01.11
조회31,426
안녕하세요 방금 겪은일을 씁니다
제 아이들을 돈주고 멀리 보내놨는데, 이런 대접 받는다고 생각하면 너무 기가찰것같아 공유드립니다. 제가 남자라 육아카테고리에 글을 쓸수는 없네요..
이곳은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스키장입니다.
방금 아침 아홉시경 한 50~60명 정도 되는 초등학교 2~3학년 어린이들이 모여 있더군요
옆에는 인솔자? 선생님으로 보이는 분들이 5~6명 정도 계셨구요 리조트직원은 아닌듯했습니다, 흔히들 보내는 태권도장 같은곳에서 애들 단체로 온듯 했어요아이들은 다 헬멧과 장비를 가지고있는걸로 봐선강습 받기전에 대기하는 듯 했구요
거기 앞에 계신 30대 남자분이 아이들을 혼내는데..하는말이
'머리에 똥들었냐? 여기서 넘어진걸 제주도에 있는 엄마한테 전화하면 어쩌자고''여기에 너희 챙겨주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또 '머리에 똥들었어?!' 하면아이들이 아닙니다! 이렇게 대답하고..
개인적으로 꼰대 군대문화 극혐하는 사람인데애들한테 저런식으로 하면서 저게 애들한테 할말인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얼마뒤에 그곳을 또 지나가는데 맨 앞줄에 아이를 붙잡고 '오늘 똥 몇번쌌어?' 물어보면 아이가 '두번이요'하고 답하니 '한번인데 뻥치는거 아니야? 엉?'
이런 대화가 아이들 선생님들 다 보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더라구요..아이들은 아직까진 아무 생각 없겠지만 분명 가치관이나 성격이 정립되는 중요한 시기에.. 저런말들을 하면 어쩌나 싶더라구요.
어떻게 마무리해야 할지 모르겠네요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