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살이 되던해 1월에 청소년관현악오케스트라에 바이올린으로 입단했었고 선생님은 거기서 많은 아이들을 지휘하고 있었다
오케스트라 단원들 나이대가 대부분 초등저학년이라 몇안되는 고등학생들중에서도 연습에 자주참석하는 사람은 서너명 정도였고 자그만한 아이들사이에서 내가 눈에띄었는지 연습때마다 나를 좀신경쓰는걸 느꼈었다 그런데 그때는 내착각이라고 생각하고 그냥가볍게 넘겼었다
그리고 3월에 집안금전적인문제로 레슨선생님을 바꿔야돼서 오케스트라선생님들 중에 레슨을 부탁해야됬는데 입단한지 얼마안돼 유일하게 얼굴아는쌤인 그쌤께 어떻게 레슨신청 해야하는지 물어봤었다 나는 당연히 소속된 선생님들을 여러명 소개시켜줄거라 생각했는데 그선생님은 레슨날짜랑 시간을 알려주면서 자기연락처를 주었고 나는 그상황에서 다른쌤소개시켜달라 말하기 좀무례한것같아 그냥 엄마한테 선생님번호를 주고 레슨을 받기로 했었다
레슨을 받아보니 상대방을 엄청배려해주고 학생들과 가까운 친구처럼 지내는 좋은분이라 생각이 들었다 레슨하면서 학교생활얘기 건강얘기나누다 보니 친해졌다
레슨시간이 5시쯤이라 학교끝나고 바로 집들렀다가면 딱맞는 시간이라서 교복입고 악기들고 가서 레슨받으면 출출해지는 저녁시간이었다
5월쯤에 평소처럼 레슨이 끝나고 악기를 정리하고 있는데 선생님이 갑자기 자기가 차를 샀다고 자랑하면서 농담식으로 나중에 방학때되면 차타고 어디 놀러가자고 얘기하셨다 그리고 같이 내려가는길에 주차장에서 새로산 차를 보여주었고 파란색레이였다
자기자동차를 붕붕이라고 하길래 웃겨서 웃으니까 쌤도같이 웃었다
다음레슨때 같이내려가는길에 잠깐 차타고 집근처까지 바래다준적이 있었는데
그때 레이에 타니까 엄청넓고 아늑했었다 저녁이라 차안도 어두웠고 쌤이 운전석에 앉는데 어른이 그렇게 어색해하는걸 처음 봤다 농담으로 00이 확납치해서 데려가야되는데~ 이러면서 라디오로 음악을 틀었다 클래식음악이 나오고 차타고 가는길에 갑자기 쌤이 또 엄청부끄러워하면서 조심스럽게 꺼내는 말이
나중에 00이 데리고 창덕궁비원 구경간 다음에 거기앞에 맛있는 햄버거집이 있는데 나중에 같이 가자고 그랬다 그말을 듣고 좀 당황해서 대답을 좀생각하고 있었더니 창덕궁좋아해?라고 또 묻길래 친구랑 가려고 했던 적이 있었는데 못가봤다고 대답했다 그러고 내가 좀 깊게 생각하고 있으니까 차에서 내릴때 공부열심히 하라고 말했다
밑에 사진은 그쌤이 나한테 고백하고 몇주안되서 짝사랑디씨에 쓴글이다
그런데 제일 화가나는건 오케스트라에 고등학생친구들과는 애기때부터 친한 오빠처럼 지내온 선생님이고 애들을 가르치는게 직업인 사람이라서 당연히 미성년자를 좋아할리가 없다고 생각했었고 그래서 가깝게 지냈던 선생님인데 혼란과 함께 가치관과 정체성이 무너지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내주변 어릴때부터 그쌤과 친한 애들과 오케스트라 선생님들은 그쌤이 나한테 그런짓을 한것도, 그런 사람인 것도 아무도 모른다는게 너무 억울해 미칠것 같았다
그선생님은 자기중심적이고 위선적이다 자기 본능의 이끌림대로 행동하면서 그것을 사랑으로 포장하는게 너무나 갖잖았다
자기 욕구를 채우는 일엔 끊임없이 관용하고 합리화하는데 그에 비해 상대방의 입장, 도덕적양심도 자기욕구보다 먼저가 될수없다고 생각하는것 같다 자기본능을 위해 착한모습으로 변했다가 은근슬쩍 자기중심적으로 변하는 자신의 모습도 본능앞에선 성찰할 대상이 아닌것이다.
나한테 고백했던 선생님
17살이 되던해 1월에 청소년관현악오케스트라에 바이올린으로 입단했었고 선생님은 거기서 많은 아이들을 지휘하고 있었다
오케스트라 단원들 나이대가 대부분 초등저학년이라 몇안되는 고등학생들중에서도 연습에 자주참석하는 사람은 서너명 정도였고 자그만한 아이들사이에서 내가 눈에띄었는지 연습때마다 나를 좀신경쓰는걸 느꼈었다 그런데 그때는 내착각이라고 생각하고 그냥가볍게 넘겼었다
그리고 3월에 집안금전적인문제로 레슨선생님을 바꿔야돼서 오케스트라선생님들 중에 레슨을 부탁해야됬는데 입단한지 얼마안돼 유일하게 얼굴아는쌤인 그쌤께 어떻게 레슨신청 해야하는지 물어봤었다 나는 당연히 소속된 선생님들을 여러명 소개시켜줄거라 생각했는데 그선생님은 레슨날짜랑 시간을 알려주면서 자기연락처를 주었고 나는 그상황에서 다른쌤소개시켜달라 말하기 좀무례한것같아 그냥 엄마한테 선생님번호를 주고 레슨을 받기로 했었다
근데 우리엄마가 레슨비를 엄청싸게 요구하고 깎아달라고 하는편이다 엄마랑 레슨비상의 할때 엄마 요구대로 일주일에 2번씩 1시간레슨받는데 7만원에 해주기로 하시면서 다른사람한테는 이가격에 레슨해주는거 절대말씀하시면안된다고 신신당부했다고 나중에 엄마한테 들었다 그때는 그냥 착한분이라서 싼가격에 해주시는건줄만 알았다
레슨을 받아보니 상대방을 엄청배려해주고 학생들과 가까운 친구처럼 지내는 좋은분이라 생각이 들었다 레슨하면서 학교생활얘기 건강얘기나누다 보니 친해졌다
레슨시간이 5시쯤이라 학교끝나고 바로 집들렀다가면 딱맞는 시간이라서 교복입고 악기들고 가서 레슨받으면 출출해지는 저녁시간이었다
5월쯤에 평소처럼 레슨이 끝나고 악기를 정리하고 있는데 선생님이 갑자기 자기가 차를 샀다고 자랑하면서 농담식으로 나중에 방학때되면 차타고 어디 놀러가자고 얘기하셨다 그리고 같이 내려가는길에 주차장에서 새로산 차를 보여주었고 파란색레이였다
자기자동차를 붕붕이라고 하길래 웃겨서 웃으니까 쌤도같이 웃었다
다음레슨때 같이내려가는길에 잠깐 차타고 집근처까지 바래다준적이 있었는데
그때 레이에 타니까 엄청넓고 아늑했었다 저녁이라 차안도 어두웠고 쌤이 운전석에 앉는데 어른이 그렇게 어색해하는걸 처음 봤다 농담으로 00이 확납치해서 데려가야되는데~ 이러면서 라디오로 음악을 틀었다 클래식음악이 나오고 차타고 가는길에 갑자기 쌤이 또 엄청부끄러워하면서 조심스럽게 꺼내는 말이
나중에 00이 데리고 창덕궁비원 구경간 다음에 거기앞에 맛있는 햄버거집이 있는데 나중에 같이 가자고 그랬다 그말을 듣고 좀 당황해서 대답을 좀생각하고 있었더니 창덕궁좋아해?라고 또 묻길래 친구랑 가려고 했던 적이 있었는데 못가봤다고 대답했다 그러고 내가 좀 깊게 생각하고 있으니까 차에서 내릴때 공부열심히 하라고 말했다
밑에 사진은 그쌤이 나한테 고백하고 몇주안되서 짝사랑디씨에 쓴글이다
그런데 제일 화가나는건 오케스트라에 고등학생친구들과는 애기때부터 친한 오빠처럼 지내온 선생님이고 애들을 가르치는게 직업인 사람이라서 당연히 미성년자를 좋아할리가 없다고 생각했었고 그래서 가깝게 지냈던 선생님인데 혼란과 함께 가치관과 정체성이 무너지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내주변 어릴때부터 그쌤과 친한 애들과 오케스트라 선생님들은 그쌤이 나한테 그런짓을 한것도, 그런 사람인 것도 아무도 모른다는게 너무 억울해 미칠것 같았다
그선생님은 자기중심적이고 위선적이다 자기 본능의 이끌림대로 행동하면서 그것을 사랑으로 포장하는게 너무나 갖잖았다
자기 욕구를 채우는 일엔 끊임없이 관용하고 합리화하는데 그에 비해 상대방의 입장, 도덕적양심도 자기욕구보다 먼저가 될수없다고 생각하는것 같다 자기본능을 위해 착한모습으로 변했다가 은근슬쩍 자기중심적으로 변하는 자신의 모습도 본능앞에선 성찰할 대상이 아닌것이다.
2학년을 준비하는 겨울방학이 되니까 1학년동안 그쌤때문에 맘고생하느라 놓쳤던내신 2학년내내 빡세게해도 회복안된다는거 생각하니까 너무화가나서 판에 한번 적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