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잠버릇때문에 아주 미치겠어서 글남겨요.
저랑 같은 경험 있으신분 조언 하나씩 부탁드려요.ㅠ
결혼 8개월짼데.. 저는 제가 이리 예민한줄(?!) 남편이랑 살면서 첨 알았네요.
결혼전에 혼자 잘때는 일단 전 잠버릇 없어 한번씩 오른쪽 왼쪽으로 돌아 누울뿐 얌전히 자요. 일어나면 이불 펴진거 거의 고대로 있을정도로요. 코골고 이런 거도 없고 잠도 5분~20분정도 안으로 잠드는 빨리 자는 편이구요.
잠들면 엄마표현으로 업어가도 모른다고 아침에 일어날때까지 중간에 화장실 한번 안가고 쭉 잡니다. 아니 그랬었네요.
남편은 ㅡㅡ 좀 과장해서 누우면 3초더군요.
거기다 코골기, 푸 입으로 바람불기, 이갈기 쓰리콤보 아오~ ㅠㅠ
살집이 있어서 더위 많이타서 이 겨울에도 파카안에 종종 반팔입고 다니실 정도로 열 많은 불곰이신데ㅡㅡ
여름에는 이불은 그냥 옆에 있는거, 왜 덮음?을 몸소 보여주시고 심지어 티를 입음 배를 까시고 티도 안입고 자기 일쑤고 그랬어요.
겨울인 지금은 차렵이불 덮는데 방바닥 따뜻하게 데우고 이불덮고 자면 저도 더울지경인데 우리불곰 땀삐질 말다했겠죠? 그래서 보일러 하루에 한두번만 키는데 자기 3ㅡ4시간 전에 차가운바닥 뎁힐정도 한 30분틀고 끄면 잘때쯤엔 방바닥은 좀 찬기운도는데 공기는 별로 안차갑고 이불덥고 자면 딱이라 그렇게해요.
근데도 불곰신랑은 땀삐질삐질이실때가 많아요.
상황설명하느라 사설이 길었네요.
1.일단 잠버릇이 저 위에 쓴 쓰리콤보로 시작해요. 그래서 전 쓰리콤보때문에 잘자던 제가 잠 금방 못들어요.
근데 불곰이잖아요? 자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문제 시작~
자다가 저도 쓰리콤보를 이기고 좀 잠들 무렵 갑자기 이불이 제 얼굴로 날아옵니다ㅋㅋㅋ
네. 더우니까 잠결에 이불을 있는힘껏 퐉! 내치는?밀치는? 하는데 목 까지 덮고있다가 내치니 제 얼굴로 날아오죠.
1차 깹니다.ㅡㅡ
3.잠은 깼고 이럴때 마다 싸울순없으니 순간짜증을 참고 (쓰리콤보이기고 잤는데 저리 깨면 진짜 짜증 밀려옴)
눈 감으면 다시 들려오는 쓰리콤보 (아 3개를 동시에하진 않음 코골기,푸 불기는 같이하는데 이갈기는 그날 컨디션에따라 하심 ) + 짜증을 겨우 이겨내고 다시 전 잠 들죠.
4. ㅋㅋㅋ 이불 안덮고 자니 겨울인데 한기가 드셨겠죠?
전 옆으로 누워 팔과 몸사이에 이불이 있고 팔로 누르는자세로 자거든요. 이제 한기를 느낀 신랑이 지 춥다고 있는 힘껏 옆에 있는 이불을 퐉! 땡겨 목까지 덮습니다. 그럼 전 어찌될까요?
이불당길때 저도 그거 다~느껴지며 순간 잠이 또 깨요ㅡㅡ
아오 진짜 그럼 딥빡 이네요ㅠㅠ
2차 깹니다. 그래서 왜 그러냐고 한소리하면 신랑 잠결에 어 미안해하고 누우면 3초라 바로 딥슬립이시고 전 딥빡+쓰리콤보로 인해 또 금방 잠 못들다 겨우 잠들죠.
5. 또 중간에 한번씩 저랑 붙어잔다고 밀고들어오는데 자다보면 벼랑 끝이네요 ㅋㅋ; 한번은 벼랑인거 모르고 돌아눕다 침대 밑으로 떨어지기까지했어요ㅠ
그리고 자다 자기 팔을 제 허리 쪽에 툭 올리고 안고 자는데 남자팔 의식없는 상태에서 어찌나무거운지 그때 또 깨요ㅠ
이걸 잘때마다 한 왕복 2번은해요. 그럼 전 자는 6ㅡ7시간동안 3ㅡ4번은 깨는 셈이죠.
아무리 이불좀 살살당기고 내쳐라해도 말안듣고 그럼 더우니 배만 덮어라해도 말안듣고 아오.
오늘은 이불 푹덮고 자다 덥다고 거실쇼파로 나가길래 그래라하고 저도 자는데 (한 2ㅡ3시간 잤음)써늘하니 다시 침대로 오드라고요. 올라오는느낌에 깼는데 이불 푹 덮길래 배만 덮으라는데 기어코 말 안들어서 (저러면 이불 내쳐서 제가 또 깰거라) 오늘은 오기가 생겨 계속 말했는데 안듣길래 알았다 내가 나가잔다하고 쇼파에 누웠어요. 그랬더니 침대로 오래요. 그래서 들어갔더니 계속 목까지 덮은상태라 또 뭐라했더니 짜증내며 자기가 다시 쇼파로 나가더라구요. (누가 짜증인데 지금 자기가 짜증인지ㅡㅡ)
지금 쇼파서 코골고 잘 주무시네요.
저는 실갱이로 잠 다깼구요.
남편 출근해야하는데 잠도 못자게 그러냐는 태클은 하지 말아주세요. 저도 참다참다 이런거고 자면서 최소 2번 4ㅡ5번은 깨는 제 입장도 헤아려주심 감사하겠어요.
남편도 제가 평소얘기해서 자기 그런거 아는데도 잠결이라 뭐 조심도 안하고 근데 제가 이해 안되는건 예전 냉전 기간 2주동안은 안저러더라구요?ㅋㅋㅋ
자기가 의식하고 맘먹음 안그럴수도 있을거같은데 ㅡ
남편 잠버릇 이거 어떻게 고치게 하나요?
남편 잠버릇때문에 아주 미치겠어서 글남겨요.
저랑 같은 경험 있으신분 조언 하나씩 부탁드려요.ㅠ
결혼 8개월짼데.. 저는 제가 이리 예민한줄(?!) 남편이랑 살면서 첨 알았네요.
결혼전에 혼자 잘때는 일단 전 잠버릇 없어 한번씩 오른쪽 왼쪽으로 돌아 누울뿐 얌전히 자요. 일어나면 이불 펴진거 거의 고대로 있을정도로요. 코골고 이런 거도 없고 잠도 5분~20분정도 안으로 잠드는 빨리 자는 편이구요.
잠들면 엄마표현으로 업어가도 모른다고 아침에 일어날때까지 중간에 화장실 한번 안가고 쭉 잡니다. 아니 그랬었네요.
남편은 ㅡㅡ 좀 과장해서 누우면 3초더군요.
거기다 코골기, 푸 입으로 바람불기, 이갈기 쓰리콤보 아오~ ㅠㅠ
살집이 있어서 더위 많이타서 이 겨울에도 파카안에 종종 반팔입고 다니실 정도로 열 많은 불곰이신데ㅡㅡ
여름에는 이불은 그냥 옆에 있는거, 왜 덮음?을 몸소 보여주시고 심지어 티를 입음 배를 까시고 티도 안입고 자기 일쑤고 그랬어요.
겨울인 지금은 차렵이불 덮는데 방바닥 따뜻하게 데우고 이불덮고 자면 저도 더울지경인데 우리불곰 땀삐질 말다했겠죠? 그래서 보일러 하루에 한두번만 키는데 자기 3ㅡ4시간 전에 차가운바닥 뎁힐정도 한 30분틀고 끄면 잘때쯤엔 방바닥은 좀 찬기운도는데 공기는 별로 안차갑고 이불덥고 자면 딱이라 그렇게해요.
근데도 불곰신랑은 땀삐질삐질이실때가 많아요.
상황설명하느라 사설이 길었네요.
1.일단 잠버릇이 저 위에 쓴 쓰리콤보로 시작해요. 그래서 전 쓰리콤보때문에 잘자던 제가 잠 금방 못들어요.
2.잘때 여름엔 이불안덮고 자기 일쑤였으면서! 자다가 분명 땀삐질대고 더울꺼 백펀데!
수족냉증에 신랑보다 추위도 많이타는 나도 가슴팍부터 허벅지정도만 덮고 자는데 유독 겨울 차렵이불이 부들해서 촉감때문에 그런지 목까지 푹 덮고 주무시네요.ㅡㅡ
근데 불곰이잖아요? 자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문제 시작~
자다가 저도 쓰리콤보를 이기고 좀 잠들 무렵 갑자기 이불이 제 얼굴로 날아옵니다ㅋㅋㅋ
네. 더우니까 잠결에 이불을 있는힘껏 퐉! 내치는?밀치는? 하는데 목 까지 덮고있다가 내치니 제 얼굴로 날아오죠.
1차 깹니다.ㅡㅡ
3.잠은 깼고 이럴때 마다 싸울순없으니 순간짜증을 참고 (쓰리콤보이기고 잤는데 저리 깨면 진짜 짜증 밀려옴)
눈 감으면 다시 들려오는 쓰리콤보 (아 3개를 동시에하진 않음 코골기,푸 불기는 같이하는데 이갈기는 그날 컨디션에따라 하심 ) + 짜증을 겨우 이겨내고 다시 전 잠 들죠.
4. ㅋㅋㅋ 이불 안덮고 자니 겨울인데 한기가 드셨겠죠?
전 옆으로 누워 팔과 몸사이에 이불이 있고 팔로 누르는자세로 자거든요. 이제 한기를 느낀 신랑이 지 춥다고 있는 힘껏 옆에 있는 이불을 퐉! 땡겨 목까지 덮습니다. 그럼 전 어찌될까요?
이불당길때 저도 그거 다~느껴지며 순간 잠이 또 깨요ㅡㅡ
아오 진짜 그럼 딥빡 이네요ㅠㅠ
2차 깹니다. 그래서 왜 그러냐고 한소리하면 신랑 잠결에 어 미안해하고 누우면 3초라 바로 딥슬립이시고 전 딥빡+쓰리콤보로 인해 또 금방 잠 못들다 겨우 잠들죠.
5. 또 중간에 한번씩 저랑 붙어잔다고 밀고들어오는데 자다보면 벼랑 끝이네요 ㅋㅋ; 한번은 벼랑인거 모르고 돌아눕다 침대 밑으로 떨어지기까지했어요ㅠ
그리고 자다 자기 팔을 제 허리 쪽에 툭 올리고 안고 자는데 남자팔 의식없는 상태에서 어찌나무거운지 그때 또 깨요ㅠ
이걸 잘때마다 한 왕복 2번은해요. 그럼 전 자는 6ㅡ7시간동안 3ㅡ4번은 깨는 셈이죠.
아무리 이불좀 살살당기고 내쳐라해도 말안듣고 그럼 더우니 배만 덮어라해도 말안듣고 아오.
오늘은 이불 푹덮고 자다 덥다고 거실쇼파로 나가길래 그래라하고 저도 자는데 (한 2ㅡ3시간 잤음)써늘하니 다시 침대로 오드라고요. 올라오는느낌에 깼는데 이불 푹 덮길래 배만 덮으라는데 기어코 말 안들어서 (저러면 이불 내쳐서 제가 또 깰거라) 오늘은 오기가 생겨 계속 말했는데 안듣길래 알았다 내가 나가잔다하고 쇼파에 누웠어요. 그랬더니 침대로 오래요. 그래서 들어갔더니 계속 목까지 덮은상태라 또 뭐라했더니 짜증내며 자기가 다시 쇼파로 나가더라구요. (누가 짜증인데 지금 자기가 짜증인지ㅡㅡ)
지금 쇼파서 코골고 잘 주무시네요.
저는 실갱이로 잠 다깼구요.
남편 출근해야하는데 잠도 못자게 그러냐는 태클은 하지 말아주세요. 저도 참다참다 이런거고 자면서 최소 2번 4ㅡ5번은 깨는 제 입장도 헤아려주심 감사하겠어요.
남편도 제가 평소얘기해서 자기 그런거 아는데도 잠결이라 뭐 조심도 안하고 근데 제가 이해 안되는건 예전 냉전 기간 2주동안은 안저러더라구요?ㅋㅋㅋ
자기가 의식하고 맘먹음 안그럴수도 있을거같은데 ㅡ
진짜 저 잠버릇 어찌 고쳐야할까요?ㅠ
그렇다고 계속 따로 잘수도 없구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