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깊은 것 같아서 사귀어보자 싶어서 사귀었음. 근데 만나고 보니 착하고 속깊은게 아니라 그냥 단지 사람을 많이 안만나봐서 개념이 착장 안되어있던 거였음.
근데 만난지 5개월 정도면 아직 알콩달콩하고 만나면 시간가는지 모르지 않음 ?
나는 무슨 3번을 만나면 1,2번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니 이건 진짜 계속 만나야하나 싶었음.
근데 우리 부모님이 이상하게 너무 좋아하시면서 빨리 결혼하라고 서두르시는 거임.
알고보니 부모님께서 가끔 가서 점을 보는 스님이 계신데 그 스님이 이 남친을 너무 띄어놓은거임.
이 남친이 쓰니를 너무 좋아하고, 쓰니가 저 집에 시집가면 너무 행복하게 잘 살겠다, 남친이 쓰니 고생안시키고, 떠받들고 살겠다 호언장담을 하셔가지고 부모님이 철썩같이 믿으신거임.
또 남자쪽이 좀 잘사는 데 양반집이라 우리가 못살고 혼수를 많이 못해가도 다 품어줄 시댁이라고 하시니 완전 넘어가심. 쓰니집 못삼.
그래서 내가 다른 곳에 가서 점을 봤는데 남친이 괜찮은 남자다라고 말을 하는거임. 한 곳도 아니고 두 곳에서 그러니까 괜히 뭔가 맘이 착잡해지기 시작했음.
저 남자를 차버리고 다른 남자랑 결혼했는데 불행하면 어쩌지, 정말 저 남자가 내 행복한 결혼의 정답인건가, 저 남자쪽 시댁말고는 내 부족한 면도 품어줄 시댁은 없을까 하는 불안함이 자리함.
그래서 이쁘게도 보려고 하고 내 성격이 이상한건가 고쳐도 보려고 했는데 이게 한번 안좋은걸 보다보니까 계속 안좋은게 보이는 거 같음.
그래서 몇 가지 맘에 안드는 일화를 적어봄. 글이 길어도 양해바람.
1. 음식먹을때
남친이 식탐이 좀있음. 돈까스를 먹을때 내가 썰면 남친은 앞에서 포크를 들고 기다리고 있음. 하나하나 썰면 앞에서 주워먹음. 배고플 때는 허겁지겁 먹고 양식을 한식처럼 먹음. 남친이 빨리먹으니까 내가 상대적으로 먹는 양이 얼마없지않겠음 ? 그래서 남친은 내가 양이 적은줄 암. 그래서 어떤 날은 내 양대로 먹으면 왜이렇게 많이 먹어? 하고 물어봄. 디저트먹으러 가면 자기는 배부르다며 안먹겠다 하면서 내가 먹기시작하면 10분의 8은 혼자 다먹음. 유치해서 말은 못하지만 점점 짜증남. 그래서 1인1디저트 시키면 다 먹지도 못할거 이렇게 시키지마라고 함. 그래서 디저트 하나 시키면 절반이상은 너가 다 먹으니까 이렇게 시키는거다 이게 싫으면 좀 덜먹어라 라고 하니 알겠다 하고 또 그럼.
2. 스킨쉽
스킨쉽을 너무 많이 함. 시도때도 없이 하는데 길가다가, 차안에서 등등 뽀뽀를 쉴새없이 함. 쓰니는 스킨쉽을 별로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남친이 너무 좋아해서 그냥 참는데 이게 도를 지나치니까 적당히 해라 . 밖에서는 보는 사람들도 많지않냐 라고 하면 사람들 눈을 왜 신경쓰냐 라고 하면서 계속하니까 화내면 안그러겠다고 미안하다고 하면서 5분뒤에 또함. 이게 반복이니까 내말이 말같지 않나 싶음. 여자들은 스킨쉽이 약간 무드도 섞여야 자연스럽게 하는게 있는데 그런게 없음. 예를들면 갑자기 그냥 키스하자 이렇게 얘기함. 당황해서 싫다하면 왜 그러냐 함. 이거해줘 저거해줘 원하는 스킨쉽이 많아서 스킨쉽을 별로 좋아하지 않은 쓰니는 그게 점차 부담스러움.
3. 다툴때
다툰다기 보다는 내가 뭐라하는 날이 많았음. 남친이 어떤 행동을 했을 때 이게 상대방에겐 기분이 나쁘겠구나라고 인지 못하는 행동이 많아서 그런걸 가르쳐줘야 하는게 많음. 근데 그걸 얘기해줄 때 말을 두세마디 꺼내자마자 1절만해 1절만 이라던지 아 조용조용 하면서 손으로 입을 쉬쉬한다던지 하는게 있음. 그럼 난 또 기분이 나빠서 말을 안하고 속에 담아둠. 나중에 기분꿀꿀해서 얘기를 하다보면 남친은 그런게 있음 바로바로 말해주라면서 속에 담아두지 말라고함. 그래서 내가 바로바로 말을 해주면 너는 듣기싫다 그러고 담아두면 담아두지 말라는데 어찌하라는 거냐 라고 물으면 미안하다고 바로바로 말해주라라면서 또 다시 반복.
내가 기분이 나쁠 때 상황인지를 하고 나서 미안하다가 아니라 그냥 얼른 이 상황을 넘겨야지 하고 미안하다하는게 거의다라서 내가 뭐때문에 기분나쁜걸 모름. 그래서 늘 그 행동을 반복함.
그 외 자질구레한게 많지만 이게 반복되다보니, 나는 나대로 남친은 남친대로 스트레스 받겠다 싶었음. 나는 말해도 나아지는게 없으니 스트레스, 남친은 내가 뭐라하면 듣기싫으니 스트레스..
내가 마음에 안든다->화낸다-> 남친은 미안하다 안그러겠다->상황반복
이래서 요새는 내가 연애를 하는건지 뭘 하는건지도 모르겠음.
그래서 한번은 서로 각자 시간을 갖자라고 했는데, 그 말이 헤어지잔 말로 들렸는지 자기가 다 잘못했고 노력하겠다 너가 고치라고 하는거 다 고치겠다 떠나지만 마라라고 했음.
얘가 착하긴 참 착함. 그래서 내가 너무 내 성격에만 맞추라고 하는건가 싶기도 함.
내 성격이 너무 뭣같아서 저걸 이해못하고 자꾸 걸고 넘어지는 건가, 별 것도 아닌거 가지고 너무 오버하는건가 싶어서 여기에 글을 써봄.
이런 남자친구와 연애하실래요 ?
안녕하세요.
다른채널에도 올렸는데 댓글이 많이 안달리는 것 같아서 또 올려봅니다.
우선 남친과 저는 동갑이구요 만난지는 5개월 정도에요. 소개로 만났구요.
자세한 상황은 음슴체로 쓸께요.
쓰니가 전남친과 헤어진지 얼마되지 않아서 소개받은거라 그냥 전남친보다는 착하고
속이 깊은 것 같아서 사귀어보자 싶어서 사귀었음. 근데 만나고 보니 착하고 속깊은게 아니라 그냥 단지 사람을 많이 안만나봐서 개념이 착장 안되어있던 거였음.
근데 만난지 5개월 정도면 아직 알콩달콩하고 만나면 시간가는지 모르지 않음 ?
나는 무슨 3번을 만나면 1,2번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니 이건 진짜 계속 만나야하나 싶었음.
근데 우리 부모님이 이상하게 너무 좋아하시면서 빨리 결혼하라고 서두르시는 거임.
알고보니 부모님께서 가끔 가서 점을 보는 스님이 계신데 그 스님이 이 남친을 너무 띄어놓은거임.
이 남친이 쓰니를 너무 좋아하고, 쓰니가 저 집에 시집가면 너무 행복하게 잘 살겠다, 남친이 쓰니 고생안시키고, 떠받들고 살겠다 호언장담을 하셔가지고 부모님이 철썩같이 믿으신거임.
또 남자쪽이 좀 잘사는 데 양반집이라 우리가 못살고 혼수를 많이 못해가도 다 품어줄 시댁이라고 하시니 완전 넘어가심. 쓰니집 못삼.
그래서 내가 다른 곳에 가서 점을 봤는데 남친이 괜찮은 남자다라고 말을 하는거임. 한 곳도 아니고 두 곳에서 그러니까 괜히 뭔가 맘이 착잡해지기 시작했음.
저 남자를 차버리고 다른 남자랑 결혼했는데 불행하면 어쩌지, 정말 저 남자가 내 행복한 결혼의 정답인건가, 저 남자쪽 시댁말고는 내 부족한 면도 품어줄 시댁은 없을까 하는 불안함이 자리함.
그래서 이쁘게도 보려고 하고 내 성격이 이상한건가 고쳐도 보려고 했는데 이게 한번 안좋은걸 보다보니까 계속 안좋은게 보이는 거 같음.
그래서 몇 가지 맘에 안드는 일화를 적어봄. 글이 길어도 양해바람.
1. 음식먹을때
남친이 식탐이 좀있음. 돈까스를 먹을때 내가 썰면 남친은 앞에서 포크를 들고 기다리고 있음. 하나하나 썰면 앞에서 주워먹음. 배고플 때는 허겁지겁 먹고 양식을 한식처럼 먹음. 남친이 빨리먹으니까 내가 상대적으로 먹는 양이 얼마없지않겠음 ? 그래서 남친은 내가 양이 적은줄 암. 그래서 어떤 날은 내 양대로 먹으면 왜이렇게 많이 먹어? 하고 물어봄. 디저트먹으러 가면 자기는 배부르다며 안먹겠다 하면서 내가 먹기시작하면 10분의 8은 혼자 다먹음. 유치해서 말은 못하지만 점점 짜증남. 그래서 1인1디저트 시키면 다 먹지도 못할거 이렇게 시키지마라고 함. 그래서 디저트 하나 시키면 절반이상은 너가 다 먹으니까 이렇게 시키는거다 이게 싫으면 좀 덜먹어라 라고 하니 알겠다 하고 또 그럼.
2. 스킨쉽
스킨쉽을 너무 많이 함. 시도때도 없이 하는데 길가다가, 차안에서 등등 뽀뽀를 쉴새없이 함. 쓰니는 스킨쉽을 별로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남친이 너무 좋아해서 그냥 참는데 이게 도를 지나치니까 적당히 해라 . 밖에서는 보는 사람들도 많지않냐 라고 하면 사람들 눈을 왜 신경쓰냐 라고 하면서 계속하니까 화내면 안그러겠다고 미안하다고 하면서 5분뒤에 또함. 이게 반복이니까 내말이 말같지 않나 싶음. 여자들은 스킨쉽이 약간 무드도 섞여야 자연스럽게 하는게 있는데 그런게 없음. 예를들면 갑자기 그냥 키스하자 이렇게 얘기함. 당황해서 싫다하면 왜 그러냐 함. 이거해줘 저거해줘 원하는 스킨쉽이 많아서 스킨쉽을 별로 좋아하지 않은 쓰니는 그게 점차 부담스러움.
3. 다툴때
다툰다기 보다는 내가 뭐라하는 날이 많았음. 남친이 어떤 행동을 했을 때 이게 상대방에겐 기분이 나쁘겠구나라고 인지 못하는 행동이 많아서 그런걸 가르쳐줘야 하는게 많음. 근데 그걸 얘기해줄 때 말을 두세마디 꺼내자마자 1절만해 1절만 이라던지 아 조용조용 하면서 손으로 입을 쉬쉬한다던지 하는게 있음. 그럼 난 또 기분이 나빠서 말을 안하고 속에 담아둠. 나중에 기분꿀꿀해서 얘기를 하다보면 남친은 그런게 있음 바로바로 말해주라면서 속에 담아두지 말라고함. 그래서 내가 바로바로 말을 해주면 너는 듣기싫다 그러고 담아두면 담아두지 말라는데 어찌하라는 거냐 라고 물으면 미안하다고 바로바로 말해주라라면서 또 다시 반복.
내가 기분이 나쁠 때 상황인지를 하고 나서 미안하다가 아니라 그냥 얼른 이 상황을 넘겨야지 하고 미안하다하는게 거의다라서 내가 뭐때문에 기분나쁜걸 모름. 그래서 늘 그 행동을 반복함.
그 외 자질구레한게 많지만 이게 반복되다보니, 나는 나대로 남친은 남친대로 스트레스 받겠다 싶었음. 나는 말해도 나아지는게 없으니 스트레스, 남친은 내가 뭐라하면 듣기싫으니 스트레스..
내가 마음에 안든다->화낸다-> 남친은 미안하다 안그러겠다->상황반복
이래서 요새는 내가 연애를 하는건지 뭘 하는건지도 모르겠음.
그래서 한번은 서로 각자 시간을 갖자라고 했는데, 그 말이 헤어지잔 말로 들렸는지 자기가 다 잘못했고 노력하겠다 너가 고치라고 하는거 다 고치겠다 떠나지만 마라라고 했음.
얘가 착하긴 참 착함. 그래서 내가 너무 내 성격에만 맞추라고 하는건가 싶기도 함.
내 성격이 너무 뭣같아서 저걸 이해못하고 자꾸 걸고 넘어지는 건가, 별 것도 아닌거 가지고 너무 오버하는건가 싶어서 여기에 글을 써봄.
헤어지는걸 고민하는 이윤 위에 글을 썼다시피 결혼 때문이고...
글이 쓰다보니 너무 길어져서 죄송하지만 꼭 조언 부탁드려요..ㅠㅠ
날이 추운데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