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어그로 죄송합니다
이십대후반 동갑커플이에요
남자친구의 사촌동생(남자)네 부부가
이번에 애를낳았어요
그래서 본인이 할머니랑 엄마를 모시고
대구에 가면좋은데 못가게되서
아쉽다고 하더라고요
(여기는 부산이에요) 그래서 애낳은지
며칠이나 됐냐고 물으니까 이틀됐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틀밖에 안됐는데
찾아가는건 좀 그렇지않냐고 했더니
되려 할머니몸도 안좋으신데 대구까지
찾아가면 고마워해야지 하길래
아니 그것도 당사자가 고마워야 고마운거지
몸조리 한참 해야하는 시기에 일주일도
안되서 찾아가는건 좀 민폐일거같다고
했다가 미친듯이 싸웠어요
그래서 제가 난 만약 애를낳으면
최소 일주일동안은 엄마랑 너(남자친구)만
보고 지냈음한다 우리 집안 어른들이 오시는
것도 난 내가 나서서 몸이 안좋으니 오지마시라
최소 일주일뒤에 와줄수없겠냐 할거랬더니
그럼 그이야기를 자긴 자기 가족들한테
못하겠으니 본인 할머니한테도 제가 직접
오지마시라 이야기하라네요 ㅋㅋ
거기에 넌 좀 가족애가 없는거같다며..
그럼 보러와서 니 안보고 애만 보고가게하면되겠네
하길래
뭔 개소린가했네요
그리고 일주일이 지나서 그때 오지말라고
니가 막았으니까 애데리고 시댁에 찾아뵈야한대요
애낳고 일주일만에 애데리고 밖에 돌아치라고?
했더니 애는 이미 보고갔을테니까 니 혼자
찾아가면되겠네 하는데 진짜 전화로 이야기
하는 중이 아니었으면 머리 한대 쥐어박고싶었어요
거기에 만약 본인이 진짜 결혼했는데 니말대로
한다고 하면은 그렇게 말하는 제가
얄미워서라도 일주일동안 너거가족끼리
산후조리를 하든 뭘하든 니 맘대로하고 나도
내 가족들한테 가있겠대요
저도 차라리 친구들이 오면은 죽는소리
편하게 할수있고 머리가 떡이져있든
몸이 퉁퉁부어있든 상관없다고 근데 어른들이라서
싫을거같다고 이야기했더니 본인은
어른들이라서 오시는거고 지가 막을수없다네요
그렇다고 얘가 평상시에 할머니한테
할머님 오홍홍하면서 예의 깍듯하게 차리는
사람도 아니고 가족들이 할머니랑도
가까이 살아서 사이가 좋아요 근데
지 마누라가 아프니까 며칠뒤에
오실수없겠냐 이말자체를 지 주둥이론
나불댈수 없다니까 더 기가차네요
ㅋㅋ 쓰는데도 또 화나네요 아무튼
얘 입장이나 생각을 들은대로 정리하자면
애를 낳으면 찾아가는게 당연한거고
고마워해야하는거다 너를 위해서 찾아간거
아니냐? 거기다가 제가 한 사촌동생네 지금
찾아가는건 너무 며느리한테 배려심이 없는거
아니냐 이 말자체가 본인
엄마랑 할머니를 안좋게 이야기한거고
그 이번에 애낳은 형수가 어떤 마음일지
알지도 못하면서 니가 이렇다는둥 저렇다는둥
할 자격없다 내 친구중에 결혼한애(남자애랑
친구인데 와이프되는분도 우리랑 다 동갑이라
친구들끼리 갔었다더라고요)는 조리원
찾아가니까 애낳은지 3일만에 조리원에서
하는 스트레칭 하러가고 웃으면서 친구들
맞이하고 집안 어른들도 다 왓다가셨다드라
애도 안낳아본 니가 괜히 유난이다
이정도인거 같은데
이건 여담으로 정말 몰라서 물어보는건데
애낳고 하루이틀만에 시댁어른들
왔다가고 삼일되는날엔 조리원 프로그램에
맞춰서 스트레칭도 할수있나요? 밑에도
다찢고 몰골도 정신도 말이 아닐텐데말이에요
제 생각은 이래요 애낳은지
이틀만에 굳이 시할머니에
사촌네 엄마(제남자친구의 엄마)까지
같은지역도 아닌데 찾아가서 형수한테
고마운마음을 느끼게 해주고싶은건지
(정작 어른들은 그마음으로가는게 아닐텐데
말이에요ㅡㅡ)
저라고 예를 들었을때마저 내가 싫다는데도
본인 가족들 데리고와서 애를 보여줘야겠다는데
이게 진짜 나를 위한 병문안인지
평상시에도 가족애가 넘치는모습과
가부장적인 모습이 많이 보였는데 이건
그런 모습과는 별개로 이번일은 공감능력이
너무 떨어져보여서 더 화나요
출산후 일주일정도 아무도 못오게 하는게
가족애도 없고 얘 말따라 못된건가요
제가 너무 유난스러운건가요? 아 아 아
출산후 일주일동안 양가어른 못오게하면 유난스러운건가요?
댓글 126
Best고맙게도 헤어질 구실을주시네요 결혼했다 삼칠일이고나발이고 일주일뒤에 애들쳐없고 인사다녀야할판 남자시끼가 지가낳는거아니라고 뇌를안거치고말을하는구나
쟤한테 왜 헤어지는지 절대 말해주지 마요!!! 그래야 지 속마음 앞으로 만나는 여자한테도 안숨기지~~ 또 그래야 결혼 못하구요!!! 저거 모르고 결혼하는 여자만 인생 ㅈ되는 거임.
아 차라리 잘됐네 전화해서 미안~내가 애들고 일주일만에 인사드릴 체력도 아니고 병신도 아니라서 도저히 널 못만나겠다 아 그리구 니밑찢어서 애낳는거 아니면 말좀 가려서했으면 좋겠다 이혼당하기 쉬운 타입인거 알아?ㅎ 연락하지마 ^^
일주일이면 제왕절개로 낳아도 이미 퇴원인데. 조리원에 갈지..집에서 조리할지.. 집집마다 다 다르니까...그래서 형제 친척들도 보통 퇴원 전에 애가 신생아실에 있을때 안 보면 한참 동안은 못 보니까...일주일 전에 가려고 하고 또 집에서 보여주는거 보다야 병원에서 보여주는게 낫지 않나? 집에 들어와서 눌러 앉아서 애 보고 만지고 가는거 보다야.. 신생아실 유리벽 사이에 두고 잠시 보고 가는게 더 나을 수도 있지.
일주일이 뭐예요ㅋㅋㅋㄱㅋㅋㅋㅋ한달내로도 못와요 둘째낳고 한달있다 감기걸린 시어머니오셨다가 애기 그날밤에 고열로 응급실가서 검사다하고 입원했어요 그래서 지금 돌지났는데도 저희가 가지않는이상 못오세요ㅋㅋㅋㅋ 무슨ㅋㅋ당장 헤어져요 헛소리도 작작해야지;; 어우답답해 결혼해봐서 아는데 결혼하며 진짜 개피곤할것같아요 ㅉ
쓰니 전생에 친일파 처단해서 조상이 도운듯 하네요! 그런 쓰레긴 버려요! 사람 안변해요!변한척 숨기지!
애 낳아본 아줌니가 말해줄께. 기본적으로 애 낳으면 자연분만일때 3일 정도 그 외 제왕절개 또는 응급상황발생시 일주일 이상은 입원을 하게 되고 조리원을 들어감. 솔직히 애 낳고 나면 산모입장에서 나 좀 애 낳았으니 들여다 봐주쇼~아이고 고맙소~할 여자 10이면 10 아무도 없음. 시댁이나 기타 친척들이 온다고 ㅈㄹ해싸는거 유난떤다 소리 듣기 싫으니 스트레스 받으면서도 걍 오게 하는거임. 솔직히 내가 애 낳는데 늬들이 뭘 해좋다고 원숭이 새끼 구경하듯이 와서 자꾸 쳐 들여다 볼라고 하나 싶은 생각밖에 안들음. 출산 쉽게보는 남자들 많은데 진짜 목숨걸고 하는 일임. 늬들의 그 하루에 한번 싸재끼는 똥 싸듯이 비생산적인 활동도 아니고 그정도의 일도 아닌데 꼭 그정도의 일처럼 얘기하는 놈들 많음. 실제로 나도 애 낳고 잘못되서 수술 세번하고 일주일 이상 입원했었음. 수혈을 몇팩이나 받았나 모르겠네...그만큼 산모는 지쳐있고 배려를 받아야하는 존재인건 부정할 수 없는 거고 본인이 원하지 않는 배려는 배려가 아님. 예를 들어 안와도 되는데 굳이 오는거도 마찬가지임. 내가 원한게 아닌데 싫다는데 왜 고마워해야함? 그리고 몇주만에 애를 데리고 어디를 방문한다??? 그냥 저 새끼는 애비로써 자격자체가 없는 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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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삼칠일동안은 방문하는거 아니예요. 글보니 남친이 대화라는게 가능하지 않은거 같으니 생각 잘 하셔야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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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하지만 남자분 좀 모자르신듯..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