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목탁치고 있는 예비시어머니

ㅇㅇ2008.11.11
조회3,690

 

아진짜!!!! 답답합니다 어머니와 예비시어머니 종교 때문에 !!!

 

왜이렇게 전 불교라는 종교가 맘에 와닿지 않을까요 ....

 

전 한 때, 천주교 세례도 받고 한 1년동안 성당을 다녔는데

 

제가 너무 게을러서 .... 지금은 냉담해졌어요

 

근데 엄마는 불교를 믿으세요

 

성북동 부자동네에 있는 길상사라는 절인데 (법정스님이 주지셨던)

 

아줌마들이 텃세도 부리고 그러나봐요 ~

 

아무튼 그래서 절 왜다니나 싶을 정도로 몇몇 아줌마가 텃세를 부려서

 

엄마가 속상해하고 그러시더라구요

 

남 뒷얘기 하기 좋아하고 ...

 

저한테 좀 안좋은 일이 생겼었는데 ...

 

그걸 안주거리 삼아 아줌마 몇몇이서 씹어대는거지요 ㅡㅡ

 

그리구 길상사에 있던 한 젊은 스님이 지방으로 발령? 받아 내려가셨는데

 

계속 서울 올 때 마다 우리 엄마한테 연락해서 데리러오라고하고

 

그것도 극 공손한 말투로 ㅡㅡ

 

책값 보내달라고 문자로 계좌번호를 보내질 않나 ㅡㅡ

 

아무튼 그래서 엄마는 절에 발길을 끊으려 노력하세요

 

차라리 천주교 같이 마루가 없고 조용히 기도할 수 있는 성당을 다니던가!!!

 

 

 

절에 가보면 아줌마들이 절옷(회색스님바지 에 콩단추달린 조끼) 입고

 

마루에 앉아서 그렇게 남얘기들 하면서 쑥덕거리는거 참 보기 싫었어요

 

 

 

아무튼 그래서 절 별로 안좋아하는데

 

(길상사 주지스님은 참 좋으시더라구요 ... 좋은말씀도 해주시고

 

정말 존경스러운 분이셨음 ... 종교를 떠나서 ^^;)

 

 

이젠 예비 시어머니까지 ㅜㅜ

 

예비시어머니는 경상도 분이신데

 

나름 커다란 사찰을 매일 다니시면서 인맥도 있으시고 그렇더라구요

 

절 다니는 사람끼리 맨날 어디 다니시는데

 

이사하면 집에 스님이 와서 염불을 외우신다나?

 

아무튼 그것까지 이해하는데

 

자꾸 예비신랑 앉혀놓고 같이 목탁뚜드리자고 하고

 

제가 남친이랑 전화좀 하려고 하면 목탁뚜들겨야하니 전화 끊으라고 화내시구

 

딸 아들 앉혀놓고 염불 외우라고 시키고 목탁 뚜드리고 ㅜㅜ

 

남친은 불교 아니거든요 절에도 안가고 ....

 

 

원래 불교신도면 집에서 목탁치고 있는건가요?

 

전화할 때마다 목탁소리와 나무아미타불~~~~

 

ㅜㅜㅜ 전 솔직히 결혼비용도 아낄겸 뭔가 성스러운? 성당에서 하고 싶었는데

 

씨알도 안먹히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