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여성분들의 눈이 특히나? ㅎㅎ 많은곳에 남자인 제 얘기를 하자니 많이 창피하고 부끄럽네요;술을 한잔먹고, 적는거라 글의 두서가 맞지않을수 있어 미리 양해부탁드릴게요ㅎ어디서부터 얘기를해야할지..간단하게 제 소개부터 먼저할까요?군대를 한번 다녀오시고 여자친구분들이 계셨던 남성분들, 혹은 고무신을 신으셨던 여성분이라면 한번씩은 들어보셨을 일말상초, 저는 그보다 조금 더 뒤인ㅎ 전역할즈음, 사귀던 여차친구와 헤어지고난 뒤, 마음을 다잡고 대학교에 복학, 올해 2월 졸업을 앞두고있는 '둔하고 소심한 스물여섯 남자'입니다.시시콜콜한 제 소개는 이쯤하구,제가 하고싶은 얘기를 들려드릴게요.학기중 졸업작품을 만들게되면서 시간이 많이 비더라구요, 그래서 옛날부터 하던 온라인 게임을 찾게 되었죠. 막상 혼자하니 심심하기도했고 아는분이 계셔서 길드? 클랜? 에 들어가게됬어요그렇게 하루하루 보내던 어느날, 한 여성분과 같이 게임을하게됬는데 너무 시끄럽고,욕도하시고 하셔서 집중도 안되고 그러더라구요,참다 못한 제가 그분 안계실때 여러사람들이 계신 곳에서 그분에게 실례되는 욕을했어요.근데 마침, 그분이 제말을 들어버린거죠 저는 너무 당황한나머지 애써 상황을 무마시키려,농담이었다 미안하단말을 계속했지만, 그분은 이미 마음이 상한뒤라, 저는 그분의 화가 가라앉으실때까지 자리를 비웠죠, 그러다, 마침 단체톡방에 그분이 계신걸 알고, 개인적으로나마 정중하게 사과드릴려고 1:1 톡을하고, 죄송하다 미안하다 연거푸 사과 드렸죠, 그렇게 밤늦게 시작된 사과가 어느덧, 아침이되고, 어느 순간 전화통화까지 하고있더라구요,그렇게 다음날, 아침까지 긴긴 화해를 하고, 그날 이후 하루..하루 톡과 전화하는 시간이 점차 늘어나게됬어요 3~4주동안매일, 연락하고, 짧게는 하루에 4시간, 길면 반나절, 어쩔때는 잘때도 서로 통화하고 일어났는지, 아픈데는 없는지 물어보는 사이가됬더라구요. 때 마침 다른분들과 같이 밥을먹는 자리가 있었는데 사는곳도 가까웠고, 그래서 그분을 직접 뵜어요 뵙고 난후..그렇게 저도 모르는사이에 그저..처음엔, 귀찮게만 느꼈던 연락이 하루하루 늘어가고.. 늦은 '지금에서야' 생각해보니 누구를 좋아하는 감정이 생겨버린거더라구요전화기를 붙잡고있는 시간이많아졌고, 전화가 기다려지고, 오늘은 뭐했는지 뭐하고있는지..밥은 챙겨먹었는지..기침하면 약은먹었는지 걱정되고 묻고싶고 물어봐줬으면하는 그런 감정이요..그래서!! 그 다음은!!? 어떻게 됬는데!#? 고백이라도 했어??? 라고 궁금해하실텐데요.물론, 했죠! 바보같이..'그분은 어땟을진 모르겠지만' 저만의 착각이었던것 같기도 하네요..지금에서야 제생각이지만..이제와보니 맞았던것 같아요 '짝사랑'.. 그래서 이틀 내리 뜬눈으로 날을 지새고.. 가슴이 먹먹하고쿡쿡아프고, 먹고싶지도..그저 누워 전화기만 처다보는 그런.. 지금은 집에서 혼자 술을 먹고 이글을 쓰고 있지만요ㅎ잊으려고 술잔을 들었는데 한잔..한잔..먹을수록 더 생각나는것같아요..술기운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머리도 계속아프구요연락할때 한번씩 그분이 그러셨어요 '나한테 왜이렇게 잘해주냐?'.. 라고저는 뭐라고 했을까요?그때 마다 매번.. 좋은 동생이니까..라고 밖에 말을못했어요평소에..좋아하면서 좋아한다고 말도못하고..그때 좋아한다고 했으면..결과가 달라졌을까요?? 저는 지금과 똑같았을것 같아요...저는 너무 좋아했던 사람인데, 때론 화가나서 하지말아야할 심한말도 그분께 해버리고..절보고선 답답한 남자라고 하더라고요. 연락을 하는동안에도 몇번이나 사소하게 싸웠는데연락을 하지말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어떻게했을까요? 진짜로 연락을 안했어요; 너무화가나신것 같아보여서요..나중에야 진짜 하지말란다고 안하냐? 라고 하시더라구요ㅋㅋ제소개를 왜 둔하고, 소심한남자라고 말씀드린줄 아시겠죠?..제 성격에 문제가 많나봐요..싸우기 싫어하고, 이도저도아닌 그러려니하는 성격,,물었던 말 또 물어보구..그런것들이 답답하셨나봐요..그런데 실은, 저랑 이런 저런 연락을 하는동안에도 그분은 좋아하시는 분이 따로이 계신다는걸 알게됬죠..그래도 하고싶었던 말이라도 시원하게 해보자라는 마음에, 마지막에 가서야 변명같은 고백을했죠..아니나 다를까ㅎㅎ돌아오는 대답은..남자로 안보여 그냥 좋은 오빠같다는 말..뿐이었죠마지막에 가서도 제가 구질구질했나봐요.. 좋게 끝을 맺지못한것같아서요..상처도 많고 쉽게받는 분이었는데 마지막까지도 싸우면서 끝맺어버린것같아 너무 미안해요그분을 배려하지않고, 하는말을 곧이곧대로 듣고 제가 하고싶은말만 했었던것같고 그러네요..막상 하소연 할데가 없어 이런곳에나마 끄적거려봤는데 지금은 조금이나마 후련한데..자고일어나면 또 다시.. 아플것 같아요 이미 끝났는데 끝나버렸는데..전화가 오지않을거란걸알지만, 애꿎은 전화기만 처다보고있어요..이상하리만큼 눈물도 나오질 않아요..가슴이 너무 아픈데..말이에요그분의 전화번호를 지우길 잘한것같아요.. 끝까지 놓지 못했을까봐..끝까지 구질구질한, 미련한 모습 보이지않아서 너무 다행이에요..후..이만 줄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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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연락을 끊은지 오늘이 3일째되는날입니다..
오늘 마지막으로 전화한번 해보려구요..
그리고 힘들지만, 이제.. 그분을 잊어보려고요..
좋은추억을 만들어줘서, 감사하다는말 전해드리려구요
혼자만의 착각이었겠지만, 스물여섯에 이런 두근두근거리는 설렘을 느끼게해줘서 고마웠다고요
그리고 모진말해서, 마지막에 그렇게 못되게해서
미안했다고.. 말씀드리고싶네요ㅎㅎ
전화를 받을지 안받을진 모르겠지만..
만약 받아준다면 씩씩하게 통화 한번 해보려구요!
이미 끝나버렸지만.. 이런말 하면 그분께 민폐가 될까요?
하지 않는게 좋을까요?.. 이마저도 제욕심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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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를 달라고 문자를 조심스럽게 했었는데요
답이안오더라구요 이미 차단 해버리신건지..
아니면 제가 지치고 짜증나게 해드렸나봐요..
(추가)스물여섯[남] 제 얘기 한번 들어주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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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연락을 끊은지 오늘이 3일째되는날입니다..
오늘 마지막으로 전화한번 해보려구요..
그리고 힘들지만, 이제.. 그분을 잊어보려고요..
좋은추억을 만들어줘서, 감사하다는말 전해드리려구요
혼자만의 착각이었겠지만, 스물여섯에 이런 두근두근거리는 설렘을 느끼게해줘서 고마웠다고요
그리고 모진말해서, 마지막에 그렇게 못되게해서
미안했다고.. 말씀드리고싶네요ㅎㅎ
전화를 받을지 안받을진 모르겠지만..
만약 받아준다면 씩씩하게 통화 한번 해보려구요!
이미 끝나버렸지만.. 이런말 하면 그분께 민폐가 될까요?
하지 않는게 좋을까요?.. 이마저도 제욕심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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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를 달라고 문자를 조심스럽게 했었는데요
답이안오더라구요 이미 차단 해버리신건지..
아니면 제가 지치고 짜증나게 해드렸나봐요..
그 분이 볼지, 못볼지 모르겠지만 톡과 메세지로나마
인사드렸습니다.
고맙고 죄송했다..잘 지내시라고요